■ 종이달 드라마 4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종이달 드라마 4회에서는 민재를 지키기 위해 점점 더 과감하게 돈을 횡령하려는 이화(김서형)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이화와 점점 더 깊은 사이가 되어 돈의 화려함에 점점 취해 변해가는 민재(이시우)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1. 종이달 드라마 4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종이달 드라마 4회에서 이화(김서형)의 VIP 고객 오숙자가 은행으로 찾아와 이화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자신의 횡령을 들켰다고 생각한 이화는 급하게 은행으로 오게 됩니다. 이화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오숙자.
알고 보니 오숙자는 이화에게 자신이 2억을 준다고 했다며
" 이뻐서 그랬어, 제일 이뻐" 라며 또 이상한 말을 해댑니다.
횡령이 들킨 것이 아님을 알고 이화는 안도합니다.
나민수 대리는 오숙자 할머니가 전에도 이런 전적이 있었다고 이화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아직 나대리는 오숙자 할머니가 치매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 은행을 나온 이화(김서형)는 그 길로 민재가 있는 호텔로 갑니다. 민재를 마주한 이화는 키스를 나누고 그렇게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이화는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민재로 인해 그토록 목마르게 기다렸던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밤이 되고 이화는 호텔의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민재가 이화의 옆으로 오고 야경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낮에는 아무것도 아닌데, 밤만 되면 근사해 보여요."
그러자 이에 이화가
"밤은 거짓말을 하니까"라고 답하자,
민재는
"거짓말이면 어때, 미치게 좋은데"라고 대답합니다.
마치 이 둘의 대화는 지금 자신들의 상황을 얘기하는 듯합니다. 거짓으로 시작된 만남이지만 근사하고 미치게 좋은, 그렇게 둘은 서로를 향합니다.
민재 역시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일말의 죄책감도 잊어버리고 이화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입니다.
● 이화(김서형)의 남편이 출장 간 것을 알고 있는 가을(유선)과 선영(서영희)이 이화의 집을 찾아옵니다.
가을은 이미 이화의 변화를 느끼고 이화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화는 집에 있었습니다. 안도하는 가을.
그렇게 셋은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얘기를 나누던 중 이화가 이렇게 말합니다.
"비정상이라는 거, 더러운 속옷 같은 게 아닐까? 아무리 더러워도 겉옷으로 꼭꼭 감추잖아, 화려한 옷을 입을수록 그 사람 속옷은 깨끗하다고 믿는 사람이 더 많아지잖아."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이화.
그녀는 자신의 불륜을 화려한 겉옷으로 감추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은 이런 말을 하는 이화를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가을은 전남편 성지훈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불륜을 저지르는지도 모르는 이화에게 걱정과 반감의 양가적 감정이 들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 사람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가 나왔습니다.
학창 시절 교외로 사생 대회를 나간 것으로 보이는 세 사람,
호기심이 많은 가을은 연못 위 다리에서 금붕어를 찍으려고 몸을 내밉니다. 그 순간 물에 빠진 가을, 그것을 본 이화는 수영도 잘 못하면서, 물에 빠진 가을을 향해 기꺼이 자신도 물속에 몸을 던집니다.
가을을 구하지 못하고 함께 정신을 잃은 이화.
어린 가을이
"수영도 못하면서 너 왜 그랬어? "라고 이화를 걱정하자
이화는
" 구할 순 없어도, 같이 빠질 순 있잖아"라고 답합니다.
친구를 위해 앞뒤 안 가리고 물에 같이 빠졌던 어린 시절 이화처럼, 어른이 된 이화는 이제는 민재를 위해 그곳이 죽을 수도 있는 물 속이라도 기꺼이 같이 빠질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의 집에서 뭘 제일 갖고 싶냐는 가을의 질문에
이화는
" 나, 날 갖고 싶어."라고 답합니다.
남편과 사는 이 집에서 온전한 자신의 모습은 없이 남편이 원하는 인형처럼 살았던 이화는 민재를 만나고 이제야 자기 자신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가을은 이화에게
" 잠깐이 좋은 거야, 제자리가 제일 좋아, 이화야"라고
말하며 그녀가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빌런인 남편이지만 이화는 아직 결혼 상태, 진짜 자기 자신을 찾고 싶다면 남편을 떠나는 것이 먼저일 텐데, 자신의 몸이 타는지도 모르고 불빛 속에 달려드는 나방처럼 그녀는 위태해 보입니다.
● 한편 민재의 친구들은 민재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도와주려 돈을 줍니다.
공사장에서 하루 종일 일해도 몇만 원도 벌지 못하는 민재는 자신의 처지를 인식하지 못하는지, 그 돈을 받지 않으려 합니다.
친구는 민재에게 말합니다.
" 없을 때 챙기는 자존심은 허세거든? 주제를 알아야 거기서 벗어날 거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이 왠지 허투루 들리지 않습니다.
요양원에 아버지를 만나러 온 민재.
민재는 아버지가 드실 고기를 챙겨 왔고, 민재의 아버지가 국수를 먹고 싶다는 말에 잠시 국수를 사러 갑니다. 그런데 그 사이 쓰러진 민재의 아버지.
민재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증 환자로, 민재를 잠시 보내고 민재가 챙겨 온 요리용 맛술을 마셨던 것이었습니다.
참 갑갑한 민재의 삶입니다.
화려한 이화에게로 도피하고 싶은 민재의 마음에 설득력을 주는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일본 원작보다는 주인공들의 행동에 어느 정도의 설득력과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한국의 종이달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각자의 사정이 있더라도 이들의 행동을 용서할 수는 없겠지요.
● 출장에서 돌아오기로 한 남편 기현(공정환)의 일정이 미뤄지자 바로 민재에게 전화를 하는 이화(김서형).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민재에게 머물 거처와 시나리오 작업을 할 멋진 노트북까지 선물하는 이화.
둘은 점점 더 깊은 관계로 빠져듭니다.
● 가을의 전 남편 지훈과 선영의 남편 제국의 대화를 통해 이화가 지금의 남편 최기현과 결혼을 하게 된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화의 집안은 대대로 미술가 집안으로 최기현의 아버지는 그 집의 운전기사였습니다. 최기현의 어머니는 강인한 생활력으로 장사와 투기에 성공해 졸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화의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망하고 그 빚을 최기현의 어머니가 싹 갚아주면서 이화는 최기현과 결혼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건 뭐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팔려간 것과 마찬가지인 결혼이었습니다.
졸부 출신인 최기현은 배경 좋은 직장 임원들에게 콤플렉스를 가질 수밖에 없었고, 아내인 이화에게도
" 못 배운 사람처럼"이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한편 이화(김서형)는 민재(이시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비싼 샴페인을 마음대로 꺼내 이화와 함께 마시는 민재.
처음엔 이화에게 미안해하던 민재도 어느새 돈이 주는 화려함에 취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화도 민재의 모습에서 그것을 느끼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합니다.
● 민재(이시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이화(김서형)는 문득 정신이 번쩍 들고 집으로 돌아와 죽어 있는 새를 보면서,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에 휩싸입니다.
자신이 횡령한 오숙자의 돈을 다시 되돌려 놓고 자신이 쓴 돈들을 다시 메꾸기 위해 만기도 되기 전인 적금을 깨고 카드론으로 돈을 마련합니다.
그리고 오숙자의 집으로 가서 횡령한 오숙자의 돈을 돌려놓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는 듯하던 이화, 호텔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민재를 보자, 다시 민재를 지키기 위해 박병식의 돈을 횡령합니다.
민재는 진짜 이화가 돈이 엄청 많다고 생각하는 건지, 점점 이화의 호의와 화려한 생활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화는 병식에게서 양도성 예금으로 8천만 원을 받고는 문서를 조작해 5천만 원만 예치합니다.
병식의 돈 3천만 원을 횡령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화는 병식에게 보여 줄 양도성 예금 증서도 위조해야 할 상황입니다.
갑자기 은행에서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사람들이 정신없는 틈을 타 예금 증서를 위조하려고 하는 이화.
하지만 갑자기 전기가 나가고 복사기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화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경찰이 은행 안으로 들어봅니다. 이화는 불안하게 그것을 지켜보면서 종이달 드라마 4회는 끝이 났습니다.
3. 종이달 드라마 5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이달 드라마 5회에서는 양도성 예금 증서를 위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화(김서형)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가을은 이화가 위조한 문서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화는 민재와 화려하게 돈을 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민재가 선을 넘습니다. 룸서비스로 700만 원을 쉽게 써버리는 민재.
점점 이화와 민재의 관계가 변해감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민재의 외할아버지 박병식이 나타나면서 위기에 처하는 이화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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