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배틀 3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행복배틀 3회에서는 장미호(이엘)가 죽은 오유진(박효주)의 두 딸을 보호하게 되며 그가 살던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이와 함께 오유진의 죽음과 관련해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황지예(우정원)의 수상한 행동들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행복배틀 4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행복배틀 3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행복배틀 오프닝 영상에서는 오유진(박효주)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오유진의 집인 사건 현장을 감식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집안은 온통 피투성이였고, 범행 도구로 보이는 피묻은 칼과 아이들의 방까지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변기에는 내려 보내다 남겨진 지율이 그린 그림으로 보이는 찢겨진 그림 한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현장은 끔찍했습니다.
안방에서 칼에 찔린 듯 피가 낭자했고, 피묻은 발자국은 베란다 발코니까지 이어져서,
오유진이 거꾸로 매달린 발코니, 오유진의 피묻은 발 아래에는 역시 피로 물든 그녀의 핸드폰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유진의 핸드폰 역시 증거품으로 수집합니다.
※ 지율이 그린 그림을 찢겨서 변기에 내리려다 남은 한 조각, 이 그림엔 오유진 부부의 치부가 그려져 있을 것이고, 오유진은 이를 없애 버리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그림은 오유진의 남편 강도준(이규한)의 치부가 그려진 것일까요?
이 그림을 보고 남편의 비밀을 알게된 오유진이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서로를 공격한 것일까요?
서로 싸우다가 오유진이 먼저 남편을 칼로 찌르고 강도준도 오유진을 찌르다 오유진이 먼저 사망한 것일까요?
참 궁금합니다.
아니면 제3자가 있었던 것일수도, 아직까지는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이어진 영상에서는 1997년 4월 오유진(박효주)과 장미호(이엘)의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오유진의 아버지와 장미호의 어머니가 서로 재혼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오유진과 장미호는 자매가 된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두 사람은 어딘가 어긋났습니다.
장미호는 실수로 주스를 오유진의 옷에 묻히기도 하고
초콜릿을 나눠 먹으려 다가가던 오유진의 마음도 알지 못하고, 장미호는 오유진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생깁니다.
92점을 맞아 엄마에게 혼날 걱정을 하는 장미호의 마음을 알아 챈 오유진이 자신의 백점 맞은 시험지를 장미호의 것과 바꿔 준 것이었습니다.
오유진 덕분에 엄마에게 혼나지 않은 장미호는 드디어 오유진에게 마음을 열고, 오유진도 장미호에게 자신을 마음 편하게 부르라며 마음을 엽니다.
※ 자신의 백점 맞은 시험지를 한치의 망설임없이 장미호를 위해 내어주던 오유진.
정작 자신은 시험지를 잃어버렸다고 말하면서,
장미호와 친해진 것을 기뻐했던 순수하고 마음이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오유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제적인 엄마 밑에서 자신의 속마음도 제대로 내비치지 못하던 장미호는, 오유진에게만은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오유진에게 마음을 엽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따뜻했던 둘 사이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오유진은 피해의식과 분노로 가득찬 사람으로 변했고,
장미호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외롭게 혼자만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
두 사람의 서사 역시 참 궁금합니다.
두 사람만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아마도 두 사람의 아빠와 엄마의 잘못이
결국 이 둘을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 그렇게 오유진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짓는 장미호는 오유진의 유족으로서 그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유진의 장례식장을 찾은 유치원 엄마들은 유족의 자리에 있는 장미호에 대해 궁금해했고, 한 엄마가 오유진과 장미호의 관계를 알려줍니다.
유진의 아빠와 미호의 엄마는 갈라섰지만 법적으로 정리를 안했고, 유진의 친엄마는 재혼해서 연락이 끊긴지 오래이고 유진의 아빠는 이미 돌아가셔서,
유족의 자리에 장미호 밖에 있을 사람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후 소원의 엄마이 황예지가 오유진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황예지는 붉은 색 옷을 입고 유진의 빈소를 찾아 그녀의 개념없음을 드러냈습니다.
오유진의 영정 사진에 추모를 하고 유족과 인사를 나누려 돌아보던 황예지는 장미호를 보고 놀랍니다.
두 사람은 과거 은행 지점 근무 당시 직장 선후배 사이였던 것입니다.
황예지는 유족으로 있는 장미호에게 오유진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용의자는 누구인지, 아직 장례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저급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바쁘다며 돌아서던 황예지는 갑자기 장미호에게 다가와 장미호는 괜찮은지 물으면서 장미호의 마음 상태를 확인합니다.
결국 눈물을 보이는 장미호.
※ 붉은 색 옷을 입고 빈소를 찾아와서는 유족인 장미호에게 오유진 죽음의 이유를 묻는 개념없는 황예지.
송정아나 김나영도 참 재수없지만,
황예지도 다른 종류로 참 재수없고 개념없는 인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과시욕은 없지만 ,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나만 아는 그런 부류.
인데 ,그런 황예지가 갑자기 장미호를 챙기는 듯 장미호는 괜찮냐며 묻습니다.
진짜 장미호가 걱정되서는 아닌듯 하고,
장미호가 오유진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오유진의 시할아버지는 손녀인 지율, 하율이를 한두달 정도 돌봐 달라고 장미호에게 부탁하고,
이에 장미호는 한두달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자신도 회사를 다니는 입장이라고 말하면서 거절합니다.
※ 아니 18년 동안 연락도 안하던 사이를 가족이라고
아이들을 한두달이나 봐달라고 떠넘기는 이 어이없는 할아버지.
뭐 장미호가 유치원 엄마들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설정이지만, 참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그렇게 다시 오유진을 자신의 삶에서 떨쳐 내려 한 장미호지만, 오유진 생각은 쉽게 가시지 않았고 상황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오유진 사망 사건의 수사 방향도 제대로 잡지 못한 경찰은 애꿎은 장미호만 찾아와 귀찮게 합니다.
그러면서 경찰은 오유진과 마지막 통화 당시 오유진이 했던 얘기에 대해 물었습니다.
장미호는 경찰의 말을 듣고,
오유진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그녀가 남긴 말이 무엇이었는지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어렴풋이 오유진은 다 사그라지는 목소리로 "도와 줘, 지워 줘" 라고 말한 듯 했지만 확실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유진의 SNS 댓글들까지 살펴보는 등 장미호의 일상은 어느덧 오유진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오유진의 SNS 댓글을 찾아 보던 장미호는 악플을 단 김나영의 댓글을 보고,
친한 듯 보였던 엄마들과 오유진이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 송정아(진서연)와 김나영(차예련)도 오유진의 죽음에 뭔가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톱을 계속 물어 뜯으며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김나영에게
송정아는
" 엄마들 사이에서 말 나오게 할래?
우리 탓 아니니까 입 다물고 있어.
어줍잖은 죄책감 때문에 일 크게 만들지 말고.
다 생각이 있으니까 그 찌그러진 면상이나 좀 펴
급살 맞기 싫음 "
이라고 의미 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김나영은 송정아에게
" 혹시 내가 모르는 일 있는 거 아니죠?"
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각각 송정아는 동생 송정식의 동영상으로, 김나영은 남편의 불륜 사진으로 오유진에게 협박당했던 일들을 떠올리지만,
서로에게 말하지 않고 숨겼습니다.
※ 죄책감이라는 말을 쓰는 송정아, 오유진의 사망에 대해 송정아와 김나영도 관련이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오유진이 이들을 협박하자,
송정아와 김나영도 오유진의 치부를 찾아 오유진을 협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오유진 남편 강도준이 불륜을 저질렀다던가 그런 종류의..
그래서 오유진이 남편 강도준의 불륜을 알게 되었고 강도준과 싸움을 벌이다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닐까? 까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 송정아(진서연)와 김나영(차예련)은 오유진(박효주)을 추억하는 나무를 심으며 나무 밑에 부적을 몰래 묻고,
오유진의 집에서 일하는 이모님을 매수해 다른 곳으로 보내는 등 계속해서 수상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 지율 하율을 봐주는 이모님을 보내버리고,
자신이 지율 하율을 돌보는 척 하면서 오유진의 집에서 뭔가 할일 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송정아와 김나영.
이들이 오유진의 집에서 찾으려는 하는 것은 당연히 오유진이 자신들을 협박했던 치부의 증거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장미호(이엘)는, 자신의 부사수 진섭이 오유진과 장미호의 얘기를 흘린 탓에 회사에서 오유진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것처럼 소문이 나게 되고,
장미호의 직장 상사는 이에 대해 장미호를 탓하는 등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까지 합니다.
더이상 오유진과 엮이지 않으려 결심하는 장미호에게,
오유진의 시아버지 봉석이 급하다며 지율과 하율을 봐달라고 전화를 했고, 외면하려던 장미호는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까지 찾아 오게 됩니다.
장미호는 헤리니티 유치원에서 직장 선배 황지예를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눕니다.
황지예는 송정아를 비롯한 엄마들을 가르키며,
장미호에게
" 사실 오유진과 원한이라면 저 여자들도 만만치 않거든.
내가 경찰이었다면 저 여자들부터 팠을거야."
라고 말합니다.
● 송정아(진서연)는 아쿠아리움 인어 공주쇼를 예약했다면 장미호(이엘)에게 지율, 하율도 같이 간다고 말했고,
그럼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려던 장미호는 같이 가자고 메달리는 지율과 하율 생각에 결국 뒤늦게 아이들을 따라 갑니다.
송정아는 오유나의 집을 들어가려는 꿍꿍이가 있어 지율과 하율을 돌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돌보는데 무성의했고,
지율과 하율도 송정아보다는 진짜 이모 장미호에게 더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미호는 아쿠아리움 인어 공주 쇼의 예약이 중복되는 일로,
아쿠아리움 직원에게 애들 핑계로 화를내고 자존심을 내세우는 송정아와 엄마들의 모습을 보고
실제는 체면과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아이들을 위한다는 핑계로 자신들의 자존심만 신경쓰는
그들의 실체를 깨닫게 됩니다.
장미호는 지율과 하율과 남아서 인어공주 쇼를 함께 보고 시간을 보내며 점점 가까워집니다.
인어 공주 쇼를 보고 장미호는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오유진의 시아버지는 늦은 밤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도우미는 퇴근해야 한다고 난리를 치고, 결국 오유진의 시아버지가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도우미는 아이들만 혼자 두고 퇴근을 합니다.
그런데 도우미 아주머니가 퇴근한 후,
지율을 잠자던 하율을 깨우더니 둘만 집 밖으로 나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아파트는 발칵 뒤집힙니다.
장미호부터 헤리니티 엄마들까지, 모두가 지율과 하율을 찾아 헤맸습니다.
송정아는 엄마들을 지휘하며 SNS를 통해 지율과 하율의 실종을 알리고 소식을 수소문했습니다.
지율이 집을 나간 이유는,
장미호가 470번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것을 기억했던 지율이 장미호에게 가기 위해 하율과 함께 470번 버스를 탄 것이었습니다.
470번 버스에서 지율과 하율을 봤다는 SNS를 통해 무사히 지율과 하율을 찾은 장미호는 특별히 송정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송정아는
"유진 씨가 나한테 얼마나 각별한 사람이었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장미호와의 통화 끝에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 송정아 표정에서 느껴지는 건,
지율과 하율을 자신이 돌봐서 오유진의 집에 있는 자신과 관련된 치부 증거들을 찾아야 하는데,
장미호가 이렇게 애들과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걱정하는 표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상한 건 송정아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김나영(차예련)은, 오유진을 추모하는 '추억하는 나무' 팻말을 집으로 가져와 "죽어"라는 혼잣말을 반복하면서 팻말을 망치로 마구 부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김나영은,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가정에 오유진으로 인해 남편 이태호의 불륜을 알게되고, 자신의 행복이 산산조각 나버린 것에 대한 분풀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황지예는 나무 밑에 송정아와 김나영이 묻어 놨던 부적을 파와서는 그 부적을 찢어 버렸습니다.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다른 엄마들의 밤도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들 사이에 얽힌 사연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 한편 장미호는 지율, 하율이을 찾아와 자신의 집에서 재우려고 했지만,
지율과 하율이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면서 집에 가겠다고 떼를 쓰자, 어쩔수 없이 지율과 하율을 데리고 오유진이 살던 아파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팀장에게 휴가를 쓴다고 통보까지 한 장미호.
앞으로 장미호가 이 수상한 엄마들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어떤 진실을 발견하게 될지 기대되는 엔딩이었습니다.
2. 행복배틀 4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미호는 처음으로 육아 지옥을 경험하면서 지율과 하율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런데 김나영은 장미호에게
" 미꾸라지 한마리가 동네물 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조롱합니다.
한편, 송정아는 하율과 지율을 돌봐주는 다는 핑계로 오유나의 집에 들어와서는, 뭔가를 뒤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옷장에 숨던 지율은 옷장안에 있던 상자를 떨어뜨리고 , 상자에서는 김나영 남편의 불륜 장면이 있는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장미호의 직장 후배 진섭은 그 사진을 보게 되고,
지율에게 이 사진이 어디서 났냐고 물으면서 사진 속의 남자가 지율의 아빠인지 묻습니다.
한편,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김나영은 남편 이태호에게 칼까지 들이대며 분노를 표하고,
자신이 선물받은 팔찌와 똑같은 팔찌를 한 여자를 발견하고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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