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배틀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아파트 피살 사건 피해자는 오유진(박효주)였습니다. 오유진은 장미호와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또한 오유진이 다른 엄마들의 비밀을 판도라의 상자에 모으고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 ‘누가’ 사건의 범인인지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행복배틀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행복배틀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장미호(이엘)는 오유진이 건넨 돈을 돌려주기 위해 유진의 집까지 찾아오고,
오유진은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장미호의 존재를 주변 엄마들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미호가 건넨 돈을 받던 오유진은 장미호가 나가는 것을 막아서다 돈을 바닥에 다 떨어뜨리게 됩니다.
유진의 남편은 아이들을 씻기다가 바디워시가 떨어져서 유진을 불러대고, 장미호는 나가려고 하고, 돈은 바닥에 다 떨어져 있고, 엄마들은 문 앞에 서있고,
오유진은 거의 멘붕 직전 상태입니다.
유진은 미호에게" 남편은 몰라, 이걸 어떻게 설명해."라고 말합니다.
※ 아직 정확하게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유진과 미호는 배다른 형제이거나 각자의 엄마 아빠가 결혼해서 가족이 되었다가 다시 이혼한 가정이거나 그런 관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과시해야만 하는 오유진은,
자신의 이런 아픈 가정사가 그 누구에게도 심지어 남편에게도 알려지기를 절대로 원치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을 아이들을 씻기라며 보내고, 엄마들에게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면서 돌려보내고 나서야 유진은 미호를 집 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그제야 미호는 유진이 안절부절못했던 이유가 바로 자신의 존재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미호는 어이가 없어하며 유진에게
" 너는 예전 그대로구나, 정말 변한 게 하나도 없어. "
그러자 오유진은 장미호에게 너는 뭐가 그렇게 떳떳하냐며 오히려 화를 내고
이에 미호는 오유진에게
" 너랑 내가 같은 처지라고 생각해?
잃을게 많은 사람은 나보다 넌거 같은데
그러니까 니가 예전에 한 짓 죄다 까발려지기 싫으면 입 다물어 "
라고 말합니다.
※ 오유진이 아무리 장미호에게 화를 내지만 저렇게까지 불안해하는 것을 보면,
오유진 스스로도 자신이 한 짓이 자신의 명성과 사회적 지위를 다 무너뜨릴 만큼
얼마가 나쁜 짓인지는 이미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장미호는 서로가 가해자라고 말했고, 장미호 역시 오유진에게 뭔가 잘못이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그 서사는 차차 밝혀질 듯합니다.
● 장미호를 보내고 진이 다 빠져서 집으로 들어온 오유진.
남편 강도준(이균한)은 아이들에게 망고를 잘라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진이 빠져하던 오유진은 다시 행복한 듯한 얼굴로 싹 바꾸고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갑니다.
그리고 행복한 척 SNS에 가족의 사진을 올리고는 말합니다.
" 난 지금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뭐든지,
정말 뭐든지 할테니까."
라고 비장하게 그리고 자신에게 세뇌하듯 되뇌었습니다.
※ 내면은 불안과 초조함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남편과 주변의 모든 엄마들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 앞에서까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척,
모든 것을 다 가진 척 행복을 거짓으로 꾸미고 과시하는 오유진.
그녀가 진정 지키고 싶은 것은 그녀의 가족이 아니라,
그녀의 비루한 자존감을 그나마 세워줄
자신이 가장 행복한 여자라고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사람들의 시선일 것입니다.
● 오유진(박효주)은 송정아(진서연)로부터 유치원 발표회 논란을 봉합하라는 톡을 받게 되고,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엄마들과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뮤지컬 레드 슈즈를 하지 말자고 하면서,
헤리티니 영어 유치원 발표회를 모든 아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작은 연극 여러 개로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딸 지율의 단독 주인공 자리를 포기해야 했지만,
자신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유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속으로는 열받아하던 오유진은 스노를 포기하게 된 지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장미호가 다니는 은행 마케팅 팀에 연락해 광고 촬영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오유진에게도 위안은 있었습니다.
다른 엄마들의 치부와 관련된 비밀을 모아 온 USB, 일명 ‘판도라의 상자’가 있었던 것입니다.
김나영(차예련)의 폴더에는 남편 이태호(김영훈)의 불륜 사진들이,
황지예(우정원)의 폴더에는 정체 모를 신고서가(아무래고 이혼 신고서인 듯),
송정아(진서연)의 폴더에는 그녀의 남동생 송정식(서벽준) 이름의 동영상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며 환하게 웃는 오유진의 미소가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 자신의 딸 지율이가 주인공을 못하게 되자,
열받은 오유진은 주변 엄마들의 치부가 들어있는 파일들의 내용을 보며 그렇게 그들을 깔보면서 위안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의 불행과 치부를 보면서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 오유진,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상태로 보입니다.
자기 과시를 통해 타인의 부러움과 칭찬을 자기 인생의 기준과 가치로 삼고,
타인의 불행과 치부를 보면서 자신의 우월감과 행복감을 찾는 빈 껍데기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오유진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다 자신을 부러워하고 불행하니까 질투해서 그런 거라는 이상한 피해 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드디어 헤리티니 영어 유치원 발표회날.
이날 유치원에서는 판도라의 상자에 다 담기지 못한 비밀들이 조금씩 흘러나왔습니다.
오유진과 김나영의 남편 이태호는 묘한 눈빛을 나눴고,
※ 둘의 표정이 불륜 사이는 아닌 것 같고, 오유진이 이태호의 불륜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이미 이태호는 알고 있고 이로 인해 뭔가 불편한 눈빛을 주고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유치원 헬퍼 티처 조아라(김희재)는 아빠 중 누군가와 밀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연극 진행되던 중,
황지예의 딸 소원이가 요술봉을 치켜들자,
오유진의 딸 지율이 비명을 지르더니, 갑자기 주저앉아서
“때리지 마세요” “잘못했어요”라고 말했고
이 모습은 발표회장에 모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오유진은 급하게 지율이를 데리고 나오며, 이 모든 것이 소원이가 힘 조절을 못 해 요술봉으로 지율이를 때려서 생긴 일이라고 이야기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딸이 친구를 때렸다는 누명을 쓴 황지예는 울분을 터뜨리며, 오유진에게 영상을 확인해 보자고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며 오유진은 급하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송정아와 김나영은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정말 오유진 같은 사람이 있다면 인간 취급도 안 하고 상종도 안 할 것 같습니다.
뻔한 거짓말을 눈하나 깜짝 안 하고 하면서 은근슬쩍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도 얼굴에 철판 깔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오유진을 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 집에서 딸 지율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미술 치료를 하려던 오유진.
오유진은 장미호를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장미호의 연락을 받지 않았었는데,
SNS 당첨자 화보 촬영 건으로 계속 연락을 취하던 장미호의 전화를 무심결에 받아버렸고,
그렇게 지율이는 혼자 남아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완성된 지율이의 그림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새빨간 배경에 여자를 때리는 남자의 모습과 손에 피를 흘린 채 엎드려서 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본 강도준(이규한)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율이는 대체 무엇을 보고 이런 그림을 그린 것인지,
오유진 가족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호기심이 고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유추를 해보면 지율이가 유치원에서 서랍 속에 숨어 있던 날,
지율이가 남자와 여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한 것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유치원의 헬퍼 티처 조아라가 유치원생의 아빠와 불륜 관계이니, 이들의 모습을 지율이가 목격한 것 같습니다.
그 장면이 무척 충격적이라 지율이는 유치원에서도 숨어 있었고, 집에서도 그런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그 일을 엄마 오유진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보면,
지율도 엄마 오유진의 가식적인 모습을 이미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기대지 못하고 오유진에 말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장미호(이엘)와 오유진(박효주)은 화보 촬영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또 행복한 척 SNS에 화보 촬영 현장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는 가식적인 오유진.
유치원 발표회에서 무너졌던 자존심을 화보 촬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유진은 가식적인 라이브 방송을 하느라 정작 자신의 아이들 지율과 하율이 넘어지는 것은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다 오유진과 장미호는 화보 촬영 중간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사과하자 매듭짓자”는 장미호의 제안과 달리,
오유진은
“ 난 과거 일이 내 잘못이란 소리는 안 했어,
내가 한 짓? 내가 뭘 했지? 난 네가 한 짓에 대해 당연한 대가를 치르게 한 것뿐인데”
며 마치 자신의 잘못은 모두 장미호 탓이라는 듯 또 늘 그랬듯 남에게 떠넘기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서로 언성이 높아지던 중, 하율이가 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미호의 응급조치로 큰 위기는 면했지만,
오유진은 미호에게 고마워하기는커녕,
모든 것을 장미호의 탓으로 돌리며
“넌 옛날에 날 죽일 뻔했고, 오늘은 내 딸을 죽일 뻔했어”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오유진의 모습은 과거 두 사람이 도대체 어떤 일을 겪은 것인지 궁금증을 증가시켰습니다.
※ 딸의 목에 사탕이 걸려 미호가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상황 파악 못하고 장미호에게 하율이를 내놓으라며 화를 내는 오유진.
또 주변 사람이 자신을 공격한다는 이상한 피해 의식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하율이를 구해준 장미호에게 아이를 죽일 뻔했다며 비정상적인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니,
상태가 심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집에 온 오유진(박효주)은 판도라의 상자에 새롭게 ‘장미호’ 폴더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장미호(이엘)와 관련된 고발문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제 보니 판도라의 상자 폴더는 치부 저장 폴더가 아니라 데스노트 폴더였네요
반면 화보 촬영장에서의 사고가 마음에 걸렸던 장미호는 케이크를 사 들고 오유진의 집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유진은, 하율이 일로 사과를 하러 왔다는 장미호에게
“꺼져. 너 같은 거 끔찍해. 너만 아니었으면…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라는 악담을 퍼부으며 장미호를 문전 박대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유진의 집을 나와 아파트 단지 의자에 잠시 앉아 있던 장미호에게 갑자기 오유진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오유진은 불명확한 목소리로 애타게 장미호를 찾고 있었습니다.
와달라고 하는 듯한데 오유진의 목소리는 꺼져가는 듯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러다가 오유진의 전화는 끊어졌고, 장미호는 신경이 쓰여 다시 오유진에게 전화를 했지만 오유진은 받지 않았고,
장미호는 그렇게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다음 날 SNS를 중심으로 오유진(박효주)의 사망 소식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장미호(이엘)는 기사를 보고 패닉에 빠졌습니다.
지난 1회 오프닝을 장식한 충격적 사망 사고의 주인공이 오유진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피를 흘리며 발코니에 거꾸로 매달린 오유진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 오유진만 죽은 것이 아니라 오유진의 남편 강도준 역시 피살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핑을 보내고 두 사람만 집에 있었고,
장미호가 집을 찾아갔을 때만 해도 멀쩡했던 오유진.
하지만 장미호를 만났을 때 오유진은 무슨 일인지 분노에 차서 흥분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유진과 남편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 두 사람은 싸우다가 서로를 죽인 걸까요?
아니면 제삼자가 있었던 것일까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행복 배틀 원작 소설이 있긴 하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대부분 드라마는 많은 각색을 해서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각색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행복배틀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유진이 죽고 어쩐 일인지 오유진의 유족 자리에 장미호가 앉아 있었습니다.
송정아는 장미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소원의 엄마 황예지는 장미호와 아는 사이였습니다.
황예지는 장미호에게 사건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물으며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죽은 강도준의 아버지는 피붙이라며 장미호에게 오유진의 아이들 지율과 하율을 맡기는데,
장미호는 피붙이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결국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장미호가 오유진의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장미호의 직장인 은행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장미호는 지율과 하율을 돌보면서 하이프레스티지 엄마들과 점점 엮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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