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귀 7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악귀의 충격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악귀를 만든 건 욕망으로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염해상(오정세) 집안이었습니다.무속인 최만월에 대해 알아보던 구산영(김태리)과 해상(오정세)이 충격적 진실에 망연자실합니다. 악귀 8회 예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악귀 7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김우진은 구산영(김태리)에게 염해상(오정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하면서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만 봤는데, 최만월이란 여자를 찾아”
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김우진이 사라지자 그를 다시 찾기 위해 염해상의 집을 뒤지던 구산영은
염해상이 남긴 메모와 배 씨 댕기, 푸른 옹기 조각, 이 목단이라는 메모와 푸른 옹기 조각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산영이 푸른 옹기 조각을 만지는 순간,
이목단이 태자귀가 되기 전 감금된 장면이 구산영에게 떠올랐고 구산영은 그때 당시 이목단이 느끼던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깜짝 놀랐습니다.
염해상에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전화해 자신에게 뭐 숨기는 게 있냐고 물었지만,
구산영 몸속에 악귀가 듣고 있다는 생각에
염해상은 " 아니요, 숨기는 거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염해상도 김우진도 다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구산영은
악귀가 김우진을 가리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김우진이라는 학생에 대해 먼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후 영상에서는 염해상과 김우진의 과거 서사가 나왔습니다.
김우진은 나병희의 심복 김치원의 아들로 김치원의 아내가 죽자 김치원을 아들 김우진을 데리고 나병희 저택으로 들어와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김우진과 염해상은 같은 또래였고, 호기심이 많았던 김우진은 조심성이 많은 염해상과 달리 나병희 방과 저택을 누비면서 나병희의 물건들을 다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병희 몰래 뒤뜰로 나온 김우진과 염해상.
김우진은 저택 뒤 쪽에 창고에 대해 물었고 염해상이 모른다고 말하자
갑자기 눈이 벌겋게 충혈되더니 염해상에게
" 넌 가진 건 많은데 뭘 가졌는지는 모르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염해상은 그때 김우진에게 아귀가 씌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또 혼자 나병희의 서재를 뒤지던 김우진은 나병의 책상 서랍에서 악귀 태자귀를 만든 무당 최만월의 이름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 구산영(김태리)은 김우진 교복의 학교 마크와 그가 해상의 친구란 정보를 기반으로 우진이 1999년 장일고에 입학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찾아냈고,
학교 선배이자 형사인 홍새(홍경)의 도움으로 그의 학생기록부까지 손에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김우진이 살았던 곳 주소가 중현캐피털 초대 사장 ‘염승옥’(강길우), 즉 해상 할아버지의 집이었습니다.
김우진의 생활 기록부에서 집 전화번호를 봐두었던 구산영은 그 번호로 전화를 했고,
그 전화를 나병희(김해숙)가 받았고,
구산영이 최만월에 대해 묻자 나병희는 놀란 듯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구산영이 김우진의 집에 가보겠다고 말하자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그 집이 정말 어딘지 모르느냐고 물었습니다.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 그 집 사망한 중현 캐피털의 초대 사장인 염승옥의 집이었어.
지금은 그의 부인이자 현재 중현 캐피털의 사장인 나병희가 살고 있고.
나병희는 염해상 교수네 조부모야. 그 집 염해상 교수네 집이라고."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깜짝 놀라는 구산영.
● 한편 염해상(오정세)은 경쟁 이를 통해 구강모 교수가 지역 조사를 하던 중 어머니를 알게 되었고,
경쟁이는 염해상의 어머니가 죽은 아이를 위해서 경을 읊어 달라고 부탁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은 아이의 이름은 '염해진'.
염해상의 동생이었지만 결국 태어나지 못하고 죽었다고 경쟁이는 말했습니다.
결국 구산영의 동생, 염해상의 동생까지 둘째는 악귀에 의해 모두 태어나지 못하고 죽은 것이었습니다.
이후 서문춘(김원해) 형사를 만난 염해상은
서문춘에게
"저한테 동생이 있었어요, 태어나지도 못한 동생이 있었다고요.
둘째는 죽어야 한다. 둘째여서 악귀한테 죽임을 당한 거예요.
태자귀 그 원귀가 보복을 한 거예요. 저희 집에도 악귀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 주변의 자살 사건에 대해 더 조사해 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서문춘은 염해상에게 자신이 조사했던 이목단 살인 사건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면서
이목단 기사를 쓴 기자도 손목에 멍이 든 채 자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목단 사건에 대해
"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사람은 장진리에서 가장 용하다고 소문난 무속인 최만월이라는 여자였어."
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1958년 당시 최만월을 수사하는 경찰과 최만월의 영상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최만월의 법당을 찾았고,
거기에는 여자 아이 이목단의 옷과 잘린 손가락, 배 씨 댕기, 흑고무줄, 푸른 옹기조각, 옥비녀, 초자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 악귀 태자귀를 만든 최만월은 악귀가 자신에게 해를 가하기 전에 악귀를 막을 방법들을 마련했던 것이 아닐까요?
위에 물건들은 악귀의 힘을 약하게 한다고 구강모가 적어 놓았던 물건들이었으니까요.
경찰은 불상 뒤에 숨어있던 최만월을 발견했고 최만월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서 안 감옥 안에 갇힌 최만월과 이를 지키는 형사의 방에 갑자기 누군가 문을 세게 두드렸습니다.
뭔가를 감지한 최만월은 형사에게 문을 열지 말라고 사정사정했지만
결국 형사는 문을 열었습니다.
그 문 앞에는 누군가가 서 있었고
최만월은 갑자기 자신의 옷가지를 찢어 긴 끈을 만들었고 감옥 안에 줄을 매달아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최만월의 손목에는 역시 피멍이 들어있었습니다.
※ 악귀 7회 후반부에 나오는데 문 앞에 서있던 사람은 악귀가 씐 염해상의 할아버지 염승옥이었습니다.
사실 경찰은 아무도 보지 못했고 최만월의 눈에만 보였는데 ,
염해상의 할아버지 염승옥은 악귀에게 씌었고 경찰에 잡혀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최만월을 결국 죽인 것이었습니다.
● 염해상(오정세)은 최만월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최만월로부터 신기를 물려받아 점쟁이가 된 조카 손주(조현철)를 찾아갔습니다.
신기가 사라진 뒤에도 점사를 보느라 애쓰는 조카 손주에게
염해상은
" 안 보여요, 여기 어디에도 당신에게 미래를 말해주는 귀신은 없다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에 조카 손주는 고모할머니 최만월에 대해 아냐고 물었고,
염해상은 최만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조카 손주는 어릴 때는 그렇게 자기한테 붙어있던 최만월이 이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악귀 7회에서는 악귀가 바로 태자귀임을 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회차가 많이 남은 상황에서 악귀에 대해 이렇게 다 밝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후반부에는 악귀를 없애는 이야기와 이 최만월 귀신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조카손주는 최만월이 남긴 기록을 통해, 가뭄과 태풍으로 유독 흉흉했던 1958년,
고모할머니가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다”는 태자귀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염해상은 배 씨 댕기를 조카 손주에게 보여주었고
최만월의 조카 손주는, 배 씨 댕기가 태자귀가 될 아이한테 주는 표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을을 위해 희생할 아이니까 혼내지도 말고 잘해주라는 의미였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조카 손주는 최만월의 유품도 다 가지고 있었고, 염해상은 유품을 보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조카 손주가 가지고 있던 최만월의 유품에는 최만월의 무구와 태자귀를 만들 때 썼던 칼도 함께 있었습니다.
후에 염해상이 악귀를 없애려 할 때 이것들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만월의 유품과 수첩을 둘러보던 해상의 시선이 염매의 대가로 받은 ‘일금 십억환’ 어음에 꽂혔습니다.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강남 한복판에 빌딩을 살 수 있는 거금의 어음을 발행한 회사는 바로 ‘중현상사’였습니다.
불길한 예감에 등기소에서 중현상사 대표 이름이 염승옥이란 사실까지 확인한 해상은 그 길로 할머니 나병희(김해숙)를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는 길에 서문춘 형사는 염해상에게 전화해
이목단 살인 사건을 조사했던 형사들이 뇌물을 받고 수사를 중단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이목단 살인 사건의 진실과 태자귀를 만든 배후를 염해상은 다 깨달았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염해상은 나병희에게
배씨 댕기와 이목단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 누군가의 의뢰를 받은 최만월이 이 아이를 죽였습니다.
보통 사람이 지불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습니다.
돈을 받은 것 무당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 이웃을 팔아먹은 마을 사람들, 그리고 자기의 가족들까지."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염해상은 죽은 무당이 받은 어음을 봤다고 말했고,
아닐 거라고, 믿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그 어음을 발행한 회사는 염해상의 할아버지 염승옥의 회사인 중현 상사였습니다.
● 1958년 최만월은 태자귀를 만들기 위해 어린 이목단을 감금했고,
염해상의 조부인 염승옥과 조모 나병희는 태자귀를 만드는 것을 지켜보기까지 했습니다.
최만월은 이들에게
" 대대로 이 집안의 가장들에게 악귀가 물릴 것입니다.
악귀는 당신들과 함께 하면서 원하는 것을 들어줄 것인데,
거기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에요."
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무서운 경고에도 나병희는
" 상관없어요, 우리가 가지고 싶은 걸 가질 수만 있다면."
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최만월은 이목단을 칼로 찔러 죽였고 태자귀로 만들었습니다.
이목단의 피가 창고 밖으로 흘러나왔고, 나병희와 염승옥은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병희는 최만월이 염매한 이목단이 비참하게 죽어가는 걸 보면서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만족한 듯 옅은 미소까지 지어 보는 사람을 더 소름 끼치게 했습니다.
염해상의 조부 염승옥은 홀린 듯 바닥에 떨어진 이목단의 배 씨 댕기를 주웠고, 그 순간 염승옥의 그림자는 머리를 풀어헤친 악귀로 변했습니다.
● 태자귀에 대한 진실을 이미 다 알고 온 손자 염해상(오정세)에게 나병희(김해숙)는 어떤 동요도 없이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나병희는 염해상에게
" 우리가 그 애를 죽였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염해상에게
나병희는
" 배부른 소리 하지 마, 그때 회사는 기로에 있었어.
우리가 아니었다면 네가 이런 사치를 누릴 수 있었을 것 같아?"
라고 말했습니다.
돈이 많아서 행복했던 적 한순간도 없었다고 염해상이 말하자
나병희는 염해상에게
" 돈이 없어서 불행한 게 뭔지 모르는 거겠지.
니 어머니 그 멍청한 년.
너네 아버지가 죽고 그 악귀는 너한테 씌었어야 했어.
그걸 막으려다가 되려 당한 거지.
그 년만 아니었으면 우린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었어."
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 악귀의 저주에 의해 해상의 아버지는 단명했고,
악귀의 저주를 알고 있던 해상의 어머니는 해상을 지키기 위해 악귀를 없애려고 했던 것이었네요.
이목단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웃는 나병희 정말 탐욕에 미친 사람이네요.
악귀에 의해 아들과 며느리 손자까지 죽어도 눈하나 까딱하지 않을 악귀보다 더한 악마입니다.
분명히 마지막 악귀의 복수 대상은 나병희가 될 것 같습니다.
● 그 시각 구산영(김태리)은 이홍새와 함께 나병희 저택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이홍새는 중현상사는 현재 대부업체 중현캐피털의 시초가 된 회사였고,
자금난에 허덕이다 다 무너져가는 중현상사를 물려받아 다시 일으켜 세운 염승옥은
신흥재벌 순위까지 들어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다고 구산영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 그런데 사람들이 그 회사를 뭐라고 불렀는지 알아?
'이승과 저승 사이에 흐르는 강'이란 뜻의 ‘삼도천’.
그 회사에 걸림돌이 될만한 사람들이 모두 죽었데.
그 회사를 수사했던 검사, 그 회사와 경쟁 관계에 있었던 다른 회사 대표까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 얘기를 다 들은 구산영의 시야가 갑자기 흐려졌습니다.
구산영은 갑자기 이목단이라는 아이의 환영을 보았고 그 아이를 따라 염해상의 집까지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구산영은 염해상의 집에서
푸른 천에 싸인 굶주린 어린아이 이목단이 최만월의 광기 어린 칼부림에 비참하게 죽어 태자귀가 되는 광경을
모두 보았고 두려움과 공포에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 자신이 그토록 없애고 싶던 악귀를 자신의 집안이 만들었다는 충격에 휘청이며 집을 나온 해상은 쏟아지는 폭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주저앉은 산영과 마주쳤습니다.
악귀를 만든 게 염해상 집안이란 진실을 알게 된 구산영은
염해상을 향해
“ 좋았어요? 이렇게 좋은 집에 살아서?
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 몰랐어요?
이렇게 좋은 집에 서서 돈 펑펑 쓰고 사니까 행복했냐고!!”
라고 말하며 벽돌로 염해상의 차를 내리치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모든 걸 다 바쳐 쫓았던 악귀를 둘러싼 처참한 진실에 무너진 염해상은 한강다리 앞에 섰습니다.
그 곁엔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김치원(이규회)을 따라 해상의 집에 살게 된 우진은 집안의 물건을 탐하다 아귀에 씌어 죽기 전 악귀에 대한 엄청난 진실을 이미 알았습니다.
그걸 알고도 말해주지 않았던 김우진에게 원망을 쏟은 염해상은 자신 역시 처참히 얻은 부를 누린 똑같은 사람이라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절망한 마음을 파고드는 무시무시한 검은 그림자가 몰려들었지만,
이미 절망에 삶의 희망을 잃은 해상은 피하지 않았습니다.
해상이 죽을까 두려움에 휩싸인 우진은 결국 염해상을 지키기 위해
“넌 나처럼 바보 같이 죽지 마”
라는 말을 남기고는 검은 그림자를 끌어안고 투신했고, 그런 김우진을 향해 가지 말라며 염해상은 오열했습니다.
● 하지만 김우진이 알고 있는 엄청난 진실은 또 있었습니다.
죽기 전 김우진은 나병희의 서재에 숨어 있다가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와 나병희가 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병희는 구강모에게 원하는 게 뭔지 물었고
이에 구강모는
지역 조사를 갔다 염해상의 엄마를 만나
태자귀를 만든 중현 상사의 악행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 악귀를 없애는 법은 며늘님한테 들었습니다.
그런데 악귀를 가지는 법은 듣지 못했죠.
어떻게 하면 악귀를 가질 수 있습니까? 며늘님이 가져갔던 금줄로 봉인된 물건을 찾으면 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나병희는 감당할 자신이 있냐고 물으면서 집 한 채를 줄 테니 꺼지라고 답했습니다.
※ 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구강모는 악귀를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악귀의 힘을 가지고 싶어 했던 것이었습니다.
구강모는 왜 악귀의 힘이 필요했을까요?
자신의 연구를 인정해 주지 않는 학계에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싶었던 것일까요?
악귀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고 있음에도 구강모는 자신의 욕망에 악귀를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구강모에게 악귀가 씌고 구강모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구강모의 연구를 비난했던 교수등이 죽어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 그 시각 구산영은 화원재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악귀에게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런데 난 그 사람들처럼 살지 않을 거야.
이젠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줄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구산영이 집 안으로 들어오자
마치 악귀가 분노를 나타내듯이 화원재의 문들이 덜컹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악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악귀는 구산영에게
" 니들이 먼저 날 보냈어.
네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날 원하게 될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산영의 시야가 흐려지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악귀 7회는 끝이 났습니다.
※ 구산영에게 악귀는 구강모가 악귀를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산영은 악귀를 만든 염해상의 집안을 욕했지만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역시 악귀를 원했습니다.
결국 구산영도 염해상을 욕할 처지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걸 알게 된 구산영도 염해상처럼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악귀 8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해상(오정세)은 다시 악귀를 없애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눈의 이상을 느낀 구산영(김태리)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아버지 구강모와 똑같은 병을 가지게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자살 사건에 조사하던 서문춘과 이홍새는 자살 사건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염해상은 어둑시니라는 귀신에 의해 어둠에 삼켜져 죽게 된다는 말을 듣습니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구강모 교수가 악귀를 없애려면 5개의 봉인된 물건을 찾고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구산영은 또 사람이 죽을 거라며 악귀의 악행이 또 시작되었다고 염해상에게 말했습니다.
※ 구산영은 악귀를 없애려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버지 구강모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욕망에 악귀를 원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악귀에 의해 구강모와 구산영은 똑같이 눈에 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악귀를 원했던 구강모는 악귀의 저주에 무서움을 느끼고 악귀를 다시 없애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염해상의 엄마처럼 악귀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강모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요?
악귀 8회에 나오는 어둑시니는 또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네요.
이제 악귀를 없애기 위한 구산영과 염해상의 사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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