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닥터 차정숙 8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이, 결국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관계를 알게되면서 갈등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그토록 믿고 싶었던 남편 서인호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린 차정숙은 오열합니다.
1.2023년 5월7일 방송된닥터 차정숙 8회 시청률이 16.2%를 기록하며 전날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인 4월 15일 첫 방송분 시청률 4.9%를 시작으로 현재의 16.2%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차정숙(엄정화)이, 투신하려는 크론병 환자와 함께 에어쿠션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서인호(김병철)와 로이킴(민우혁)은 놀라서 차정숙에게 달려옵니다.
서인호는 차정숙의 손을 잡고, 미쳤냐고 죽을 뻔했지 않냐고 걱정하며 호통을 치고,
로이킴은
" 다친데 없죠?" 라고 묻더니 차정숙을 안아주는 애매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부인인 차정숙을 안는 로이킴을 보고 서인호도 놀라고, 그런 서인호와 로이킴의 모습을 보고,
주변의 병원 사람들과 차정숙의 아들 정민은 놀라고 당황스러워합니다.
이 일로, 병원 사람들 사이에서는 차정숙과 서인호 그리고 로이킴이 삼각관계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최승희(명세빈)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 정숙의 아들 정민의, 여자 친구인 전소라(조아람)은 그런거 아니라고 확실히 말했지만,
세사람이 삼각관계가 아니냐는 소문은 후에, 차정숙과 서인호 로이킴이 진짜로 삼각 관계가 되는 복선으로 보입니다.
차정숙이 결국 서인호의 불륜을 알게 되고 서인호과 이혼하게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자살 시도를 했던 크론병 환자가 안쓰럽고 걱정되었던 차정숙은, 그 환자를 휠체어에 태우고는,
병원에서 목숨을 위협하는 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한부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보여줍니다.
차정숙은 크론병 환자에게,
"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보면서 위로 받으란 뜻은 아니에요.
이 건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 몰라요.
제가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살아있는 생명은 모두 고귀하다는 거예요.
환자분, 숨쉬고 살아간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일이에요.
죽지말고 살아내세요." 라고 말하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차정숙의 따뜻한 말에 크론병 환자는 눈물을 흘립니다.
● 서로를 다독이는 크론병 환자와 그 아내를 보고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에게
" 부럽더라 그 사랑이, 나는 그런 사랑을 해 봤던가, 그런 사랑을 받아 봤던가."
라고 속마음을 얘기하자 ,
남편 서인호는 주책이라고 말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깁니다.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딸 이랑의 입시가 끝나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자고 말하면서,
결혼 후에는 한번도 제주도에 가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서인호는
" 뭔소리하는거야, 나하고 애월 가놓고." 라고 말합니다.
애월에 가본 적없는 차정숙이 의심스러운 마음에
" 대체 누구랑 가놓고 나랑 갔다고 이렇게 우기는 거야?" 라고 말합니다.
그때서야 최승희(명세빈)와 애월에 함께 간것을 기억해 낸 서인호는, 학회 때 갔었다며 간신히 핑계를 댑니다.
※ 아무리 감이 없는 여자라도 이정도 되면 빼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차정숙의 상태는, 느낌은 오지만 왠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지 않은 기분 그 정도의 감정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 그렇게 말실수를 하고도 서인호(김병철)는 최승희(명세빈)를 만나 스크린 골프를 치면서 데이트를 합니다.
하지만 본처와 불륜녀가 한 병원에 있는것이 불편하고 찔리는지 최승희에게 병원을 옮겨 보라는 간접적인 권유를 해봅니다.
하지만 어림없는 최승희, 본처와 서인호가 함께 있는 이 병원에서 조금도 나갈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어깨가 아픈데도 최승희에게는 티도 못내고 억지로 골프를 치는 서인호와 서인호가 아픈지도 눈치채지 못하는 최승희.
이들의 관계가 깊이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최승희는 인호에게 딸 은서가 전국 미술 실기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한번 만나서 축하해 달라고 합니다.
이에 인호가 대답을 하지 않자 섭섭한 최승희는
" 어쩌면 단 한번도 먼저 만나겠단 말을 안해?" 라고 말하며 화를 냅니다.
이에 인호는
" 솔직히 걔 눈을 잘 못쳐다 보겠어, 서슬 퍼런 눈으로 나를 보는데 어찌나 무서운지."
라고 말합니다.
※ 아무리 혼외 자식이지만 딸 은서에게 정을 느끼지 못하는 서인호.
단순히 불륜 관계 때문에 딸 은서에게 정을 못느끼는 걸까요?
아니면 혹시 진짜 자신의 친딸이 아니기 때문인걸까요?
왠지 은서가 서인호의 친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인호(김병철)는 최승희(명세빈)의 딸 최은서의 미술대회 입상을 기념해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서인호가 자신의 딸 이랑과 어떻게 친해진 건지 은서에게 묻자,
최은서는
" 같은 학원에 다니는 거 알고 일부러 접근했어요, 아빠 가족이 궁금하고 짜증나니까 그랬지."
라고 대답합니다.
놀라는 서인호를 향한 최은서의 폭탄 발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식사자리에 서인호의 딸 이랑을 부른것이었습니다.
최은서와 최승희와 함께 있는 아빠 서인호를 보고 이랑은 놀라서
" 뭐야? 왜 아빠가 여기에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최은서는 이랑을 향해,
" 사실은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야, 몰랐음 이제 알았으면 해서.
너랑 나 배다른 자매라고! 엄마는 다르고 아빠는 같고 "
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놀란 서인호가 " 그만 못해! " 라고 소리 지르자
최승희는 서인호를 향해
" 내 딸한테 소리지르지 마! "라고 서인호를 다그칩니다.
※ 우리 딸도 아니고 내 딸이라니? 순간적으로도 최승희는, 최은서가 서인호의 딸이 아님을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고 말한 것이 아닐까요?
' 내 딸한테' 라는 말이, 최은서가 서인호의 딸이 아님을 알려주는 것 같아 아주 걸립니다.
서이랑과 서인호가 떠나고 최은서가 엄마 최승희에게
" 바보같이 이런 거 하나 못해서 내가 말할 때까지 숨어 살아?" 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는 최승희 표정이 아주 복잡 미묘합니다.
● 자신의 아빠가 불륜을 저질렀고 게다가 자신의 친구 은서의 아빠라니, 이랑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눈물을 펑펑 흘립니다.
※ 서이랑의 이 눈물은 아주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헌신하는 엄마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이기도 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자의 딸이 자신이라는 것에 대한, 자신의 뿌리가 흔들리고 더렵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배신감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의 불륜이, 딸의 존재 자체에 얼마나 위해를 가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큰 충격을 받았지만 엄마를 지키겠다고 마음을 다잡은 서이랑은, 절대로 엄마가 알게 하지 말라고 할머니와 아빠의 입단속을 시킵니다.
그리고 서인호의 엄마이자, 자신의 할머니 곽애심(박준금)을 향해서는
“ 아들을 완전히 잘못 키웠다”라는 일침을 가합니다.
또한 이랑은, 뻔뻔하게 나오는 최승희의 딸 최은서에게도 똑부러지게 말합니다
자신이 더한 짓도 할 수 있다고 어이없게 말하는 최은서를 향해
이랑은,
" 너희 엄마는 교수야, 우리 엄만 피해자, 너희 엄만 가해자, 불륜녀!!
너 괜찮겠어? 엄마는 불륜녀, 아빠도 불륜남.
너는 불륜 커플의 딸! "
이라고 말하며, 앞뒤 분간 못하는 최은서에게도 통쾌한 일침을 날립니다.
아들 서인호가 불륜에 자식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곽애심(박준금)은 크게 분노하지만 결국 아들편,
아내 차정숙(엄정화)가 모르게 해야한다며 단단히 단속을 합니다.
● 하지만 한번 들킨 불륜이 쉽게 덮어지지는 않습니다.
서인호(김병철)의 아들 서정민(송지호)에게도 인호와 승희(명세빈)의 위험한 만남이 결국 발각된 것이었습니다.
서인호의 교수실에서 최승희가 보낸 메시지를 보게 된 서정민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까지 목격하고 혼란에 빠집니다.
존경하고 닮고 싶었던 선배 의사이자 아버지인 서인호의 이중생활을 모두 알게 된 서정민은 실망을 금치못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간이식 수술과 힘든 병원 격무에 시달리는 엄마 차정숙 걱정에, 아들 서정민 역시 서이랑과 똑같이, 이 사실을 반드시 엄마에게 비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구산대 병원에 입원한 암 환자이자 미혼모 유지선(강지영).
유지선의 부모는 국민 신문고에, 딸의 남자 친구인 서민준이 딸을 미혼모로 만들었다고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유지선은 부모님에게, 서민준이 아이의 아빠가 아니라고 말하며 길길이 날뛰고 화를 냅니다.
유지선의 남자 친구인 배우 서민준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유지선을 만나러 병원에 찾아옵니다.
서민준은 유지선에게 왜 임신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고, 알았으면 다 포기하고 책임졌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유지선은
" 오빠가 아니야 아기 아빠, 오빠가 아니라구, 내 전 남친이야."
라고 말해 충격을 줍니다.
● 쉬는 날, 모두 모인 차정숙(엄정화)의 가족들은, 혼자만 인호(김병철)의 불륜을 모르고 있는 정숙의 눈치만 살피고,
정숙이 친구를 만나러 나가자,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힘들어 합니다.
아빠 서인호가 혼외 자식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들 정민은, 인호에게 엄마 정숙의 레지던트가 끝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단단히 말합니다.
한편 친구 미희를 만난 차정숙은, 미희의 성화에 함께 무당을 만나 신점을 보게 됩니다.
남편이 바람났냐고 물어보는 차정숙에게
무당은,
" 너도 알잖아, 니 남편 매력 1도 없는거, 남자는 니가 꼬이는데 뭐!
가까이 있어, 조심해"
라고 말합니다.
● 아들의 불륜과 혼외 자식이 넘 찔렸던 애심은, 며느리 차정숙의 생일에 호텔 레스토랑을 예약합니다.
그리고 차정숙의 생일날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퇴근 하기 전 정숙은 우연히 최승희의 SNS를 보고 있던 간호사를 통해, 최승희가 파리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최승희가 파리에 있던 같은 시기, 남편 서인호가 파리에 학회를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휴가를 갔다는 사실도 간호사를 통해 알게됩니다.
불길한 예감에 숨이 가빠지는 차정숙은, 최승희의 SNS를 하나 하나 확인합니다.
그리고 남편 서인호의 그간의 스케줄과, 최승희가 올린 SNS의 행복한 순간들의 날짜와 장소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서인호가 정숙과 함께 갔다고 우겼던 제주도 애월에, 최승희와 함께 갔다는 사실까지.
그리고 서인호와 최승희 불륜의 더 결정적인 증거는,
최승희의 SNS 속 사진 속에 최승희와 함께 있는, 유리창에 비친 남편 서인호의 얼굴이었습니다.
배신감에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은 차정숙은 결국 크게 오열합니다.
● 차정숙(엄정화)의 가족들은 모두 호텔 레스토랑에서 차정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열하던 차정숙은 어느새 비장한 표정으로 가족들이 기다리는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가족들은 차정숙을 발견하고 반갑게 맞이하는 그 순간,
최승희가, 차정숙과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려고 하면서,
긴장감이 최대가 된 순간 닥터 차정숙 8회는 끝이 납니다.
3. 닥터 차정숙 9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편 서인호의 불륜을 알게 된 차정숙은, 서인호의 얼굴을 케이크에 쳐 박습니다.
그리고 차정숙은 집에서 나가고 이혼 소송을 합니다.
그런데 서인호는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정숙에게 질척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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