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엄마 5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5회에는 옛 연인이었던 강호(이도현)와 미주(안은진)의 재회가 그려졌습니다. 한편 대선을 향해 나가던 오태수는, 결국 마음에 걸렸던 최강호를 없애라고 지시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1. 나쁜 엄마 5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사기당하고 일도 잘리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미주는 결국 예진과 서진 그리고 엄마가 있는 조우리로 내려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아들과 딸 서진과 예진과 만난 미주는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재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누군가 집 대문을 두드립니다.
예진과 서진과 장난을 치면서 문을 연 순간,
미주의 눈앞에는, 예진의 통통볼을 들고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강호(이도현)가 그림처럼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미주는 과거 7년 전 강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립니다.
● 강호(이도현)와 미주(안은진)가 동거를 하고, 미주가 사시를 준비하는 강호의 뒷바라지를 하는 동안 둘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했습니다.
한날에 태어난 미주와 강호는 생일 축하도 함께 했습니다.
미주와 강호는 서로가 서로를 챙겼고, 미주는 강호의 면도를 해주고, 강호는 미주의 긴 머리를 말려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도 그늘이 지기 시작합니다.
사법 연수원에 들어간 강호가, 점점 미주를 보지오러 않는 날이 많아지던 중 강호의 임관식날,
미주는 강호의 임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까지 따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강호는 바로 그날 미주와 함께 살던 집에서 나가기 위해, 짐까지 다 싸놓고 미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호는 미주에게
" 나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라고 말하자,
이에 미주는
" 그게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거구나"라고 답하며 결국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 그렇게 미주와 강호는 이별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강호가 아버지 해식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되고 복수를 결심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생명이 위험할 수 도 있는 복수였기에, 살을 도려내는 고통에도 미주와 헤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꼭 그렇게 미주와 헤어져야만 했을까?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분히 작위적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또 그에 대한 서사가 나오리라 생각해 봅니다.
● 강호는 기억을 잃었음에도 미주를 보자 마음이 아픔을 느낍니다.
강호는 엄마 영순에게, " 그 예쁜 사람 보고 나서부터요, 나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근데 아파요, 여기가. "라고 말하며 마음이 아픔을 느낍니다.
※ 기억은 잃었지만 당시의 감정과 느낌은 잃어버리지 않은 강호는,
미주를 보자 미주와 헤어질 때 느꼈던 슬픔과 절망감, 미안함, 죄책감 그 모든 것을 오롯이 마음이 아프다는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 미주(안은진)는 엄마를 통해 강호(이도현)가 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어버린 얘기를 듣게 됩니다.
강호에 대해서 친구처럼 얘기하는 예진과 서진에게 미주의 엄마는, 강호가 엄마 미주의 친구라고 반말하지 말라고 화를 내자,
예진과 서진은 강호가 엄마의 친구라는 소리에 놀랍니다.
이에 미주는 자신의 아이들 예진과 서진에게
강호를 다시는 만나지도, 놀지도 말라고 얘기합니다.
※ 예진과 서진의 아빠는 강호인 것이 분명한 듯합니다.
물론 헤어진 연인에 대한 나쁜 감정과 과거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에게 만나지 말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이미 기억을 잃고 어린아이가 된 강호를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하는 건 더 큰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 한편 영순은 새로 이사 온 트롯백이라는 사람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첫 만남부터 접촉 사고로 얼굴을 붉힌 두 사람은 또 한 번 갈등을 겪게 되는데,
갑자기 내린 비로 더 심해진 돼지 농장의 악취 때문에, 자신이 밖에 널어놓은 빨래에 돼지 농장의 냄새가 배자 트롯백은 반말과 막말로 영순에게 마구 화를 내었던 것입니다.
영순은 사과와 함께 양해를 구했지만, 트롯백은 반말과 막말로 무례하게 굴었고 결국 영순도 참지 못하고 고소를 하라며 트롯백과 큰 다툼을 하게 됩니다.
● 영순(라미란)은 강호(이도현)와 함께 병원으로 강호의 물리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강호는, 엄마 영순에게 방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갖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미주가 이장 부인의 반려견 호랑이를 보고 이쁘다고 좋아했던 모습을 보고, 자신도 강아지를 가져서 미주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 영순은 강아지 관리가 힘들고 강호의 비염때문에도 안된다며 반대합니다.
병원에서 강호가 물리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 영순은 위내시경을 받습니다.
※ 아무래도 다음 회에서 엄마 영순의 위암 판정이 나올듯합니다.
이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강호를 두고 엄마 영순이 얼마나 힘들어할지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 한편 오태수(정웅인)의 딸 오하영(홍비라)이 강호의 사고를 조작하는데 가담하게 된 뒷이야기가 나옵니다.
오태수는 오하영에게, 자신의 혼외자를 낳았던 비서 황수현과 아기가 최강호와 함께 있는 영상과 최강호가 그들이 타고 있는 차를 바다에 빠뜨리는 장면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오태수는 오하영에게,
" 그놈(강호)에게 여자가 있었더구나, 게다가 아이까지도. 너랑 결혼하기 위해서 자기 여자와 애까지 죽였다."
라고 말합니다.
이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와중에도 오하영은 아버지 오태수에게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냐고 따집니다.
그제야 오태수는 딸 오하영에게,
자신이 강호 아버지 해식의 죽음과 관련이 있고 그 사실이 알려진다면 자신도 끝이라고 말하며 강호를 없애자고 오하영에게 말합니다.
그렇게 해서 오하영은 강호를 죽이기 위한 위장 사고에 가담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오하영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
그리고 이제는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고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강호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합니다.
술에 취한 오하영은, 아버지 오태수와 그의 대권 운동을 돕는 사람들 앞에서
" 내가 죽이려고 약 먹였어요."라는 말실수까지 합니다.
※ 드라마에서 나오는 빌런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간악하고 자신의 이익을 만을 위해 누구라도 해칠 수 있는 소시오패스에다가 연극성 인격장애 성향을 가진 악마 같은 사람으로 나오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오태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위해서는 딸이건 뭐건 다 이용하고 헤칠 수 있는 극악무도한 악마 오태수.
제발 이런 인간 같지도 않은 오태수를,
강호가 철저하게 바닥으로 내팽개쳐서 복수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한편 송우벽은, 자신을 배신한 오태수의 목줄을 옴짝달싹 못하게 꽉 잡기 위한 히든 에이스 증거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 엄마 영순에게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했다가 거절당한 강호는, 급한 대로 마당에 누렁이의 목줄을 풀어 미주에게 데려가려고 합니다.
누렁이의 목줄을 푸는 순간 누렁이가 도망가 버리고,
이들 본 돼지 농장에서 일하던 안드리아가 데리고 있던 아기 돼지를 강호에게 맡기고는, 누렁이를 찾으러 달려갑니다.
강호는 꿩 대신 닭 아기 돼지를 안고 미주네로 향합니다. 미주네에서 예진과 서진을 만나고, 예진은 강호가 데리고 온 아기 돼지를 안다가 그만 놓치고 아기 돼지는 도망가버립니다.
도망가는 아기 돼지를 쫓아가는 간호과 예진, 서진.
세 사람이 아기 돼지를 잡기 위해 도로를 달리던 중, 마침 반대 방향에서 통화를 하며 운전을 하던 트롯백이 이를 피하려다 논두렁에 차를 들이박게 됩니다.
이에 아랑곳없이 강호와 예진과 서진은, 강호의 휠체어를 함께 타고 또 아기 돼지를 잡으러 가고,
미주를 향해 돼지를 잡으라고 외칩니다.
이 모습을 본 미주는 황당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의 표정을 짓습니다.
● 한편 차를 받은 트롯백은, 차도 사람도 진흙 범벅의 엉망이 된 데다, 따지러 온 돼지 농장 입구에서 소독약 세례까지 받게 되면서
분노가 극에 달해 영순(라미란)의 집 대문을 마구 두드립니다.
트롯백은 영순에게 피해 보상으로 일 년에 10억 원씩 달라는 억지를 부리면서, 다짜고짜 영순의 멱살을 잡아 밀치는 행패를 부렸습니다.
강호가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리 없었습니다.
강호는 휠체어를 몰아 트롯백을 향해 돌진합니다.
결국, 트롯백을 향해 돌진한 강호와 영순 그리고 트롯백 세 사람은 파출소에서 시비를 가리게 됩니다.
트롯백은 자신도 엄마 영순에게 폭행을 가해 놓고 , 다짜고짜 합의할 마음이 없다며 강호를 구석 시키라고 말합니다. 참나, 어이가 없네요.
※ 극 중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트롯백이 트롯 콘서트 홀을 지을 야망으로, 영순의 돼지 농장을 내쫓기 위해 영순을 괴롭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남에게 위해를 가하고 괴롭히는 짓은 오태수나 이 트롯백이나 마찬가지이고 둘 다 암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살펴보면 이렇게 대놓고는 아니지만, 이런 류의 인간은 참 많습니다.
자신의 과실로 난 차 사고까지 고소한다고 따지는 트롯백에게,
강호는 트롯백이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엄마 영순을 위해 통쾌한 복수를 합니다.
※ 법 조항을 줄줄 외며 트롯백의 잘못을 지적하는 강호의 모습을 보니, 차차 강호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될거라는 복선으로 보입니다.
● 한편 오태수는 대선 후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칩니다.
그리고 딸 오하영이 또 실수할 것을 염려해 당분간 공식적인 자리 외에는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오태수는 만에 하나 자신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게 딸이라 해도 가만두지 않을 거라며 협박까지 합니다.
이제 거의 반포기 상태인 오하영은 위압적인 아빠 오태수에 대한 반발심에,
" 네, 하라면 해야죠, 지금 이 대한민국에 아빠를 위협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아, 혹, 그 사람 기억이 다시 돌아온다면 모를까."
라고 얘기하며 오태수를 불안하게 합니다.
이에 계속 최강호가 마음에 걸렸던 오태수는, 결국 최강호를 없애라고 지시합니다.
● 경찰서에서 집으로 돌아온 영순(라미란)과 강호(이도현),
영순은 또 속이 안 좋아 약을 얻어먹기 위해 이장님의 집으로 가고, 강호는 집에 혼자 남게 됩니다.
아기 돼지가 집 방바닥에 똥을 오만데 다 싸놓아서 이를 치우던 강호,
그때, 강호의 집 앞에 헬멧을 쓰고 얼굴을 감춘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납니다.
그 헬멧을 쓴 남자가 칼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강호에게 칼을 휘두르려는 순간, 송우벽의 부하들이 벽장에서 튀어나오며 이를 막으면서 나쁜 엄마 5회는 끝이 납니다.
2. 나쁜 엄마 6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6회에서는 미주(안은진)를 자꾸 찾는 강호(이도현)를 향해 미주는 자꾸 자신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미주는 엄마의 도움으로 조우리에서 네일숍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트롯백은 노래를 가르쳐 준다고 조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영순(라미란)의 돼지 농장을 내쫓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나쁜 엄마 6회에서는 위내시경을 했던 영순은,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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