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달 드라마 10회 결말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위태 위태했던 이화의 횡령이 결국 한 사건을 계기로 드러나게 되고, 이화는 변해버린 민재와 헤어지고 결국 태국으로 도피합니다.
1. 종이달 드라마 10회 결말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역시 이화(김서형)를 가격한 괴한은 루리의 남자친구였습니다.
루리의 남자 친구는 자신을 정신 병동에 쳐넣은 사람이 이화임을 알고 이화의 손가락을 자르려 합니다.
그때 루리(윤보라)가 이를 말리면서
" 그 여자 손가락 잘라서 복수하면 돈 나와? 이 여자한테 5억은 뜯어 낼 수 있어"
라고 말합니다.
※ 루리가 이렇게 말한건 손가락이 잘릴 뻔한 이화를 구해주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진짜 이화에게서 돈을 뜯고 내고 싶은 걸까요?
아무래도 전자 쪽인것 같습니다.
이화에게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고, 돈을 얻으려고 했으면 벌써 받고 튀었겠지요.
다행히 루리의 남자 친구는 루리의 말을 듣고 복수를 멈춥니다.
그러면서 루리에게
" 부산쪽 가서 정리하고 올테니까 돈 만들어놔, 그때가서 돈이 없거나 니가 없거나
싸그리 태워버릴테니까!!!"
라고 협박하면서 자리를 떠납니다.
● 습격을 당하고 겨우 깨어난 이화(김서형)는 그 와중에도 오숙자 할머니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리고 루리 걱정까지 합니다.
루리에게 너무 위험하다고 말하는 이화를 보니, 누가 누구보고 위험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화는 대체 어떤 사람인걸까요?
● 윤민재는 이화에 대해서, 친구 가을과 고민을 나눕니다.
가을은 윤민재에게
" 그 여자, 슬슬 이건 아닌가 싶지? 뒷걸음질 쳐.
근데 솔직해져 봐라, 그 여자에 관한 질문 누가 할까봐 싫지?
진실은 불편하고도 쉬워."
라고 말해줍니다.
그러자 윤민재,
" 미치게 좋았다. 돌아버리게 좋았어. 근데,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냐?"
라고 되묻습니다.
※ 최소한 친구 임가든은 윤민재가 어떤 인간인지, 그리고 지금 상황이 어떤지 파악은 정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윤민재, 나쁜 놈인건 확실한 빼박 사실이고, 이젠 그것마저도 인정하기 싫어하는 못나고 파렴치한 놈이기까지 합니다.
미치게 좋았어도 이화에게 다가서면 안되었을 것을 , 자신의 충동성을 이제는 부정하고 싶은가 봅니다.
모든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변명이 아닐까요?
● EC센터로 출근하는 이화(김서형)에게 민교수가 또 전화가 옵니다.
민교수의 계속된 요구에 질리는 이화,
민교수는 이화에게 목돈이 필요하다며 4억이 당장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 이상 횡령한 곳도 , 돈도 없는 이화는 궁지에 몰립니다.
또 다시 횡령을 하려고 시도하는 이화에게, 삼국대 총장 아들이자 VIP의 아들 태민이 찾아옵니다.
태민은 이화가 예금 증서를 위조해 박병식의 돈을 횡령한 것을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태민은 이화에게 박병식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박병식의 명의로 된 법인을 이용해, 페이퍼 컴퍼니로 자금 세탁할 돈을 보낼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태민은 자신의 자금을 세탁하게 될 이화를 향해,
" 혼자일 하실 때보다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어서 , 기쁘네요."
라고 이화를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 태민이 처음에 이화에게 접근할 때는 이화에 대한 이성적 호기심과 호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완전 반전입니다.
태민은 그저 자금을 세탁해 줄, 안전하고 믿을 만한 약점이 있는 이화를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참 나.. 이 놈도 나쁜 놈이긴 매한가지 였습니다.
● 이화는 결국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사장 부인을 만나 자신의 할아버지 그림에 대한 대여비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 그 동안은 부사장의 부하인 남편 기현때문에 참고 있었지만, 이젠 한국과 남편을 떠날 결심을 하고 이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는 이 돈으로 자신이 벌인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을 떠나려는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사장 부인은 그동안 이화에게 언니 언니하면서 친한척 하던 얼굴은 어디가고, 돈을 달라는 소리에 눈에 쌍심지를 켜고 화를 냅니다.
이화는 부사장 부인에게 그림 소유에 대한 계약서와 청명 미술관에 대여 해주기로 했던 법적 서류를 보여주며,
부사장 부인의 할아버지가 아무런 대가없이 개인적으로 소장했다고 말합니다.
남편인 부사장에게 이 일을 말하면서,이화를 잘 가르친다고 말하는 부사장 부인의 표정이 심상치않습니다.
● 윤민재의 집필실을 정리하고 이화(김서형)는 민재에게 연락해 집필실로 들르라고, 한 시간 정도만 시간 내달라고 꼭 할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민재는 굳이 이화를, 자신이 참석하고 있는 파티 장소로 오라고 합니다.
※ 이젠 이화에 대한 예의까지도 밥말아 먹은 나쁜 놈 윤민재입니다.
이화는 윤민재가 오라고 하는 파티 장소로 가서 윤민재를 기다립니다.
파티 장소 근처에서는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불꽃이 아름답게 터지는 것을 이화는 맑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윤민재는 이화에게 큰 계약을 했다고 말하고,
이화는 그제서야 집필실 보증금으로 민재가 새 작품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제서야 한숨을 쉬더니 통장을 내미는 윤민재,
" 다는 아니지만, 앞으로 매달 갚을게요." 라고 말합니다.
이화가 학교 복학과 졸업에 대해 걱정을 해주는 말을 하자,
갑자기 급발진하는 윤민재,
" 우린 졸업장보다 작품이, 작품이 중요한 거예요.
나 거기서 나올래요, 당신하고 있으면 어떨때는 내가 반짝이 피에로가 된것 같아요,
당신한테서 나가게 해줘요."
라고 어이없는 말을 하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 이화하고 있으면 피에로가 된것 같다고 말하는 윤민재,
이화의 돈으로 영화도 만들고 이화의 돈으로 살아갔던 자신이 한심한 것이지 결코 이화 탓이 아닌데,
이제 조금 성공하니, 이화의 덕을 봤던 자신이 한심하고 이제는 그 사실조차 외면하고 싶은 윤민재입니다.
그렇게 한심하면 당당하게 이화의 돈을 갚고 이화에 대한 책임도 다하면 될것인데,
충동적으로 이화에게 다가갔던 윤민재는 또 다시 충동적으로 이화를 떠납니다.
배은망덕하고 무책임한 놈,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이상하게 착하고 따뜻한 이화는 이 모든것을 다 알고 있음에도
민재에게 원망도, 분노도 표하지 않고 그렇게 그를 보내줍니다.
● 한편 이화에게 21억 6천만원이라는 거액의 그림 대여료를 보낸 부사장 부인은, 이것을 이용해 이화를 횡령으로 신고합니다.
한편,남자 친구에게서 도망가려했던 루리는 이것을 들키고, 남자친구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루리는 떠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화가 루리에게 돈 5000만원을 주었고 떠나라고 했지만, 오숙자의 돈 6억원이 욕심났던 루리는 바로 떠나지 않고 그 6억까지 가지려다가 지체되어, 남자 친구에게 납치당한 것이었습니다.
루리의 남자친구를 납치 당한 루리의 사진을 찍어 이화에게 보내고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하고,
이것을 본 이화는 한국을 떠날 여권과 태민이 맡긴 돈을 가지고, 루리를 구하러 급하게 나갑니다.
그 사이 부사장 부인의 횡령 신고를 받은 전무의 부인은, 이화를 찾으러 EC센터로 찾아옵니다.
● 태민이 준 5억이 든 돈가방을 들고, 루리와 루리의 남자 친구를 찾고 있던 이화는,
그들을 발견하고는, 루리를 구해내기 위해 비상 망치로 유리벽을 깨고 사람들은 많은 그 곳에 태민의 돈 5억원을 뿌려버립니다.
그 돈을 보고 주으러 사람들과 루리의 남자 친구가 정신없는 사이
이화는 루리에게
" 벗어나! 지금이야!" 라고 외칩니다.
떨어지는 돈비를 멍하니 쳐다보던 루리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도망칩니다.
루리를 그렇게 구하고 그 와중에도 이화는 또 오숙자를 챙깁니다.
오숙자는 이화를 바라보며
" 지린내가 났어, 근데 그 돈이 내 새끼 몸에 버터 냄새를 만들어 주는 걸,
내 주머니에서는 썩은 내가 진동해도, 내 새끼 몸에는 부자 냄새가 났어."
라고 말합니다.
자식들은 오숙자의 진심을 모르겠지만,
오숙자는 지린내 나는 돈이라도 벌어서 자식들을 챙기고 싶어했던 것이었습니다.
이화는 오숙자의 진심에 눈물을 흘립니다.
※ 이화는 오숙자의 말에 공감하지 않았을까요?
횡령이라는 썩은내 나는 일을 해서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살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고 싶은 이화의 마음이 오숙자의 마음과 통해 있는 듯 합니다.
그렇게 이화는 오숙자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 한국을 떠나기 전 이화(김서형)는 남편 기현(공정환)을 찾아옵니다.
이화가 떠날 줄은 꿈에도 모르는 기현에게
이화는,
" 내 부모님과 날 돌봐준 거 고마워요, 진심이에요,
그 마음으로 당신과 살았어요. 최기현씨."
라고 말하며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공항에서 이화는 마지막으로 민재와 통화를 합니다.
이화는 민재에게
" 누가 나에 관해 물으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요.
그냥 사고였어요, 그것 말고는 우린 아무것도 없었어요. 끊을게요, 잘 될 거예요."
라고 말하며 혹시나 있을 자신의 관한 조사로 , 윤민재가 당황하지 않게 미리 얘기해 주고 떠납니다.
그렇게 이화가 이별을 고하고 전화를 끊자,
윤민재는 이화가 처음 만났던 순수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음에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 아마도 윤민재는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길때마다 크리스마스처럼 자신에게 왔었던 이화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는 그런 기적같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없으리라는 것을,
사는 동안 철저히 절실히 통감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 이화(김서형)가 그렇게 구하려 했던 루리(윤보라)는 숨진 채로 발견됩니다.
※ 남자 친구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스스로 자살을 한 것인지, 아님 결국 남자 친구의 손에 살해를 당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화는 결국 태국에 도착합니다.
갈 곳없는 이화, 처량하게도 비가 내립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화의 횡령으로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화의 횡령 소식을 듣고도 6개월 출장을 다 채우고 돌아온 기현은, 집에 와서야 이화가 떠났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화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한 기현은 이화가 횡령한 이유를 알지 못해 왜, 왜 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경찰은 가을과 선영,오숙자 그리고 이화의 남편 기현을 찾아가 조사를 합니다.
남편 기현은 이화의 상실감에 슬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게는
이화와 무늬만 부부였지, 부부가 아니었고, 이혼할 생각이었다고 말합니다.
결국 이화의 범죄가 자신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까봐,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가 횡령한 돈의 주인들 박병식, 삼국홀딩스 대표 태민, 강남 귀족계의 회원 모두 피해입은 돈이 없다고 발뺌 합니다.
유일하게 신고한 사람은 계좌 명의자인 민교수 뿐이었습니다.
모두 구린 돈이니 더 조사가 들어갈 것이 염려되어 피해를 말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횡령으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이화는 태국에서 홀로 있었습니다.
그런 이화를 수상하게 보면서
이화의 숙소에 접근하려는 한국인 남자를 피해 이화는 몰래 도망칩니다.
그러다 이화는, 마약?을 훔치고 무서운 남자에게 쫓기는 어린 아이와 마주치게 되고 이화는 그런 어린아이를 보호합니다.
결국 그 남자에게 붙잡히고, 남자는 아이를 내놓으라고 소리치며 이화에게 총까지 겨눕니다.
이화는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를 안고 보호합니다.
남자가 이화에게 총을 쏘려는 순간, 경찰이 나타나고 남자는 경찰에게 붙잡힙니다.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이화는 아이를 끝까지 안고 보호합니다.
이화는 아이와 함께 도망을 치고,
그녀를 보았던 태국 경찰은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이화를 보고 마약 사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이화(김서형)는 아이와 함께 도망쳐서, 아이의 엄마를 찾아줍니다.
아이의 엄마를 찾아주고 안도감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이화.
이화는 그 인연을 계기로, 아이의 엄마가 일하는 호텔의 일을 도와주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손님이 온다는 소리에 호텔 방 청소를 하고 빨래를 널던 이화는
그 방의 투숙객이 자살 시도를 하는 순간,
바로 눈치를 채고 뛰어가서 그녀를 구해줍니다.
자살 시도를 한 여자는
" 난 죽고 싶어, 그놈들이 결국 날 죽일거야" 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에 이화는 잠든 그 여자를 향해
" 여기서 멈추지 않아도 돼요, 당신도 계속 흘러갈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며 마치 자신에게 말하듯이 독백합니다.
※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이화는 자신을 놓치 않고 그래도 흘러가듯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화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자살 시도를 한 여자에게도, 흘러갈 수 있다고 위로합니다.
● 어느 날 아이와 함께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던 이화(김서형)는,
해가 지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 달이 뜨고 있는 거야." 라고 독백합니다.
하늘에 뜬 달을 홀로 바라보고 있는 이화.
그런 이화의 뒤로,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이화는 발걸음 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보고는, 이화의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눈물이 맺힌 이화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종이달은 끝이 납니다.
※ 발자국 소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윤민재의 발자국이길 바라며 해피 엔딩이었음 하지만, 절대 그럴리는 없습니다.
가짜 행복을 위해, 자기 자신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횡령까지 저지르고 도망자 신세가 된 이화.
밝은 태양은 이제 그녀의 인생에서 저버렸지만, 외롭게 뜬 달을 바라보며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녀의 뒤에서 들리는 발걸음 소리는,
누군가 자기에게 와 주기를 바라는 외로운 이화의 환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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