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대 앞두고 삭발한 모습 공개. 12월13일 진 입대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의 삭발한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12월 11일 진은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각보단 귀여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1. 사진 속에는 입대를 앞두고 검은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아주 짧게 깎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진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생각보다 귀여움”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삭발 헤어스타일로도 가려지지 않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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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인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했습니다. 진은 오는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것입니다.

 

이 신교대의 경우 주차장이 영내에 있어 진을 포함해 이날 입소하는 신병 대부분은 차량으로 정문을 지나 부대 바로 안으로 들어감에 따라 부대 정문 근처에서 그의 모습을 직접 보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입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를 하게 됩니다. 이어서 1993년생 슈가, 1994년생 제이홉·RM, 1995년생 지민·뷔, 1997년생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2. 진은 앞서 지난 10월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계획을 밝혔었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진은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 ‘Butter’ ‘봄날’ ‘Permission to Danc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불타오르네’ ‘DNA’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한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입대를 앞둔 가운데 육군이 현장 안전통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과장은 “또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할 것이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 연천구청도 12일부터 공무원 60여 명을 투입해 불법 노점상과 푸드트럭 등에 대한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교대 정문 인근엔 군·경·소방·지자체가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소방당국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대기시킬 예정입니다.

BTS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선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이나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고, 그는 또 “입소 후의 관리 문제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 일반 장병들과 함께 관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