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손익 분기점과 제작비, 웅남이 줄거리

■ 웅남이 손익분기점과 제작비 그리고 영화 웅남이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웅남이에 1인 2역의 주인공 박성웅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우성 특별 출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3월 14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최민수와 개그맨 겸  최근 영화 웅남이의 감독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박성광은 연출을 맡은 영화 '웅남이' 제작비로 40억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웅남이-손익분기점에-대해-말하는-감독-박성광

영화 웅남이 손익분기점을 남기려면 100만 관객이 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웅남이의 손익분기점은 정확히 97만 5000명이라고 합니다. 
 
그는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면 이 바닥에 다시는 발을 못 들이는 걸로"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상민은 "박성광 씨가 정말 아름다운 7살 연하의 아내를 얻었다. 그런데도 결혼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하고 다닌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성광은 "우선 내가 번 돈인데 내가 마음껏"이라며 말을 흐렸고, 이에 출연진들은 "이거 위험하다"고 말하며 박성광을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2. 한편 영화 웅남이를 볼수록 박성광이 가진 신인 연출가로서의 야심과 베테랑 코미디언의 자부심이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웅남이-언론-시사회에서-배우들과-감독-박성광

언론시사회 당시 박성광은 “상업 영화로 데뷔하려면 코미디 장르를 택해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촬영 당시 악당으로 출연하는 최민수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촬영스케줄이 꼬여 심한 마음고생, 몸고생을 하며 신인 감독으로 첫 상업 영화 현장에서 본 쓴 맛을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각색 및 편집 과정에서 누아르와 코미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웅남이의 감독 박성광은 개그맨 출신 선배 감독들과 다르게 단편 영화부터 착실히 연출 훈련을 해왔습니다.
 
2011년 5분짜리 단편 '욕'으로 데뷔한 뒤, '슬프지 않아서 슬픈'(2017), '끈' (2020) 등은 영화제 수상 등을 하며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2. 웅남이의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없습니다.
 
3월 22일 개봉한 영화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 곰.
영화 웅남이는 단군신화에 나오는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 곰' 설화를 재해석한 영화로, 개그맨 박성광이 내놓는 첫 상업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나복천(오달수 분)은 어느 날 갑자기 쌍둥이 곰 두 마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허겁지겁 아내 장경숙(염혜란 분)과 숲으로 곰을 찾아 나섰지만, 그곳에는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 아기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나복천과 장경숙은 아이를 집에 데려와 웅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지극정성으로 키웁니다.
 

엄청난-괴력으로-말벌집을-맨손으로-제거하는-웅남이

스물다섯이 된 웅남이는 태생이 곰인 덕분에 동물적인 감각과 체력이 뛰어납니다.
 
곰에서 사람이 된 웅남(박성웅)은 동물적인 감각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살려 경찰 공무원으로 일합니다.
 
하지만 원래는 곰이었던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비밀을 알게 된 후 상심한 나머지 웅남이는 경찰을 그만두고 친구 말봉(이이경 분)과 함께 백수의 삶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중 웅남이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악행을 저지르는 국제 테러 보스 이인자 이정학으로 오해받아 경찰에 체포되지만,

영화-웅남이-도플갱어-작전으로-투입되는-웅남이

이후 생김새가 비슷하고 전직 경찰이었다는 이유로 이정학 수사에 투입되게 됩니다.

웅남이는 조직폭력배 보스 오른팔인 웅북이로 보이기 위해 훈련에 돌입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른 둘이기에 훈련이 쉽지 않습니다.
 
과연 웅남이는 양어머니 경숙을 위해 사건을 해결하고 순탄히 경찰로 복직할 수 있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박성웅은 영화 웅남이에서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웅남이-포스터

쑥을 먹고 순한 놈으로 변한 전직 경찰, 현 백수 웅남 역과

웅남이와-이정학-1인-2역을-한-박성웅

마늘을 먹고 독한 놈으로 변한 국제 범죄 조직 이인자 이정학(웅북)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에서 코믹 부분의 웅남이와 누아르 액션의 이정학이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박성웅은 관객에 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화에서 웅남이는 40대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나이는 25세 청년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박성웅은

영화-웅남이에서-25살로-나오는-박성웅

“곰이 평균 수명이 40세인데, 25년을 살았으면 사람으로 치면 50대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참 이상하다. 장르가 판타지인데, 곰이 사람으로 되는 건 괜찮고 내가 25세 역할을 하면 안 괜찮은 것이냐”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25세 연기가 힘들기는 했다. 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 나이 때의 순수함을 찾고자 했다”라며
 

영화-웅남이-속-박성웅과-이이경

“특히 이경이가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전부터 가깝게 지냈던 사이라 영화상에서 보이는 호흡이 이질감이 없다.

웅남이에서-말봉역을-맡은-이이경

이이경이라는 배우가 ‘웅남이’에 있어 너무 큰 도움이 됐다”
라고 이이경에게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박성웅은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에 대해

웅남이-촬영-현장에서-박성광과-박성웅

“성광이가 ‘형님을 생각하면서 쓴 겁니다’라면서 대본을 줬는데, 읽어보니 많이 부족해서 ‘이러면 안 돼’라고 이야기까지 해줬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를 캐스팅하려고 쓴 거니까, 내가 거절하면 시나리오가 바로 없어지겠다 싶었다. 투자까지 받아서 왔는데, 안 되면 그 돈이 아깝지 않겠나. 그렇다면 어떻게든 함께 잘 고쳐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라고 캐스팅 제의 초반 상황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성광이가 독립 장편 영화를 만든 게 있어서 보긴 했지만, 장르가 전혀 다르다 보니 감독으로서의 신뢰로 택한 것은 아니”라며
“ ‘이 정도는 하는구나’, ‘같이 해보면 되겠구나’ 했고, 12년 전 그 친구의 패기가 기억에 남았다”
라고 웅남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성웅은
“극 중 1인 2역을 하다 보니 제가 현장에 빠짐없이 있었는데, 박 감독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수정했다.
편집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첫 대본받았을 때 보다 4~500프로 이상은 결과물이 잘 나왔다”라고 귀띔해 박성웅이 웅남이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그는 
“ 웅남이는 편안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편안하게 웃다 가셨으면 좋겠다. 또 ‘박성웅한테 저런 모습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웅남이에-출연한-최민수

4. 영화 웅남이에는 박성웅 외에도 이이경, 최민수, 염혜란, 오달수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염혜란 배우는 박성웅의 엄마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박성웅보다 세 살 어리다고 합니다.
 
라디오에서 박명수는 웅남이 캐스팅이 봉준호 감독 수준이라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특히 웅남이에 배우 정우성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웅남이에-특별출연한-정우성

정우성은 웅남이와 웅북이 캐릭터를 연기한 박성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우성은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해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영화를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면 될 듯합니다. 

박성광 감독은 특별 출연한 정우성에 대해

“나에게 선물을 주셨다. 연구도 많이 해오시고 코미디 영화는 웃기게 찍어야 한다고 망가져 주셨다”며 
 
“각본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궁금해하셨다. 촬영 현장에서 감독으로 대해주셨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라고 정우성과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 스즈메의 문단속 결말, 줄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