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3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의 실명이 그대로 언급된 폭로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익명의 폭로자는 경비원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무시를 당했고 그 충격으로 경비원일까지 그만두셨다고 주장했습니다.
1.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월 22일 언론 보도를 통해 ,
커뮤니티 글이 확산된 3월 22일 오후에
" 유연석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 유연석 인성 논란의 폭로자의 아버지는 6~7년 전 경비원으로 근무했으며 유연석을 좋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말이라도 걸어보고싶어 인사를 했을 때 유연석이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아버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사람을 참 벌레보듯이 봤다고 합니다"라고 당시를 이야기했습니다.
친구 무리 또한 글쓴이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며 유연석은 이에 동의하며 동조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배우님의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글쓴이 부친의 기억에 의거한 글이라는 점에서 폭로 사실의 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유연석 경비원 무시 폭로글 전문 ◆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서 온갖 개념배우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로 나오는 유연석 님을 저는 차마 보기가 거북하고 너무나도 속이 상하는데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하여 씁쓸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때는 6ㅡ7년 전 저희 아버지는 그즈음에
유연석 씨가 지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계셨습니다.
그 아파트에는 배우 @@란님도 살고 계셨고요 여러 연예인들도 많이 살고 계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참 해맑으시고 순수한 분이십니다.
연예인들을 좋아하고 동경하고
또한 항상 내적친밀감이 넘치시는 분이시라
특히 배우 @@란님과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신날이면 항상 집에 오셔서 그날 있었던 일화를 저희에게 말씀해 주시곤 하셨습니다.
일화라기보다는 얘기의 9할은 거의 칭찬이었지만요 ㅎㅎ
해서 그분께는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려심 넘치고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사소한 한마디한마디였어도 저희 아버지 추억상자 속에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거든요
또한 배우 @@분이 시장할까 봐 챙겨주셨다던 바나나나 고구마 이런 것을 드시지 않고 챙겨 오셔서 저희를 주시며 이분이 주셨다 감사해하며 먹으라고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간간히 연예인분들 사인을 받아오실 때 그 해맑았던 표정도요.
저희 아버지는 그곳에 사는 연예인 중 유독 배우 유연석 님을 좋아하셨는데 그 이유는 티브이에 나오는 모습이 참 건실하고 성실하고 착해 보여서 비록 배우 유연석 님이 인사 한번 안 받아주셨어도 바빠서 그렇겠거니 당연해하시며 응원하시고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을 하시고 오시던 아버지의 얼굴이 기억이 납니다.
그날은 저녁도 드시지 않고 저희에게 늘 말씀하시던 하루일과얘기도 없으셨으며 바로 방에 들어가셨기에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달 경비원도 그만두셨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다른 직장을 구해 근무하게 되셨고 저도 그 이후 특별한 기억이 없는 걸 보면 그냥 별일 없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티브이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티비를 보다 채널을 돌렸는데 유연석배우님께서 나오시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에 아버지께 뭐라 뭐라 했던 것 같은데 대략 유연석실제로 많이 보지 않았냐 뭐 이런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이내 표정이 일그러지시더니 방으로 들어가셨고 그게 참 의외의 행동이었기에 아직도 그 부분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후 1-2년이 지났을까요
함께 티브이를 보다 또 유연석배우님이 나오셨고(생각해 보니 참 저희 가정에서 또 저희가 보는 티브이프로그램에 많이도 나오셨네요) 그제서야 아버지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놈 착한 놈 아니라고 나쁜 놈이라고..
무슨 일인지 여차저차 들어보니
어느 날 유연석배우님께서 친구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 위해 나와서 자전거를 옆에 두고 간단한 스트레칭 중이셨고 그 모습을 목격한 저희 아버지는 내적친밀감으로 반가운 마음에 말 한마디라도 걸어보고 싶어 경비실에서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전거를 보며 안녕하세요 유연석 씨~ 여기 앞에 있는 자전거도 유연석 씨 것인가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셨는데
그때 갑자기 유연석 씨가 친구분들과 웃으며 말씀하시다 저희 아버지 말씀을 듣고서는 표정이 일그러지며 친구에게 야 뭐래냐?라고 하셨고(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사람을 참 벌레 보듯이 봤다고 합니다)
유연석 님 친구분께서는 저자전거 니꺼냐는데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다른 친구분께서 낄낄 비웃으시며 천하의 유연석이?라고 하셨고
유연석배우님께서 이에 동의하며 그 자전거에 삿대질을 하시면서 내가 저런 그지 같은 자전거를 탄다고? 저게 내 거라고?라고 말씀하시며 저희 아버지를 보고서는 막 비웃으셨다고 하십니다.
이에 아버지는 머쓱해하시며 아닌가 보네..라고 하셨지만
그 친구분께서 저기 아저씨 신경 끄시고 하시던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라고 말씀하셨으며 저희 아버지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유연석 씨를 보니
눈을 마주친 유연석 님이 저희 아버지 얼굴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손가락을 두 번 까딱이더니 쯧쯧 혀를 차시고는 그 무리들에게 무시하고 가자라고 하셨고 유연석 님을 포함한 그 무리들이 저희 아버지 바로 앞으로 자전서를 타고 지나가며 한 번씩 저희 아버지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막 낄낄거리며 비웃으며 가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그즈음에 많은 친절한 주민분들을 보시고 그들을 지키고 그들에게 무엇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계셨는데 그때 느끼셨던 수치심과 모멸감에 곧 일을 그만두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말을 안 믿으실 분들도 계시시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아했으니까요.
무슨 중학생고등학생양아치 무리들도 아니고 하물며 얼굴도 알려진 대중적인 제가 아는 그 배우의 언행이라고는
좀처럼 상상이 가질 않았습니다.
저는 저의 아버지 이야기이니 100% 믿지만 보시는 분들의
믿고 안 믿고는 본인의 자유겠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유연석배우님의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시간이 꽤 흘렀던 일임에도 저희 아버지는 바로 어제일처럼 상세히 기억하시고 그 모멸감 섞인 창피한 얼굴로 말씀을 하셨던걸 떠올리면....
자식으로서 참.. 속상한 마음을 감출길이 없네요
연예인이 뭐라고 대체 그가 뭐라고 그런 행동을 당연시할 수 있으며
경비원은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 사람인가요?
사람사이에 계급이 있나요?
팬사랑이 유독 넘치신다고 들었는데 돈 되는 팬은 팬이고
돈 안 되는 팬은 팬이 아닌 건가요?
그 배우님께 묻고 싶습니다.
이런 일은 배우님께는 기억도 나지 않을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에피소드겠죠
하지만 당사자와 그 가족들은 여전히 배우님의 얼굴을 볼 때마다 그 기억과 말씀하시던 아버지의 표정이 자꾸만 떠올라 속이상합니다.
그런 따스한 인간적인 모습이 방송에 나올 때면 화도 납니다
저도 응사 때부터 참 좋아하던 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배우님만 나오면 곧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었으나 꼭 그렇게 하셨어야 하는 건지.
꼭 그렇게 사람을 벌레 보듯 쳐다보며
비아냥거리셨어야 하는 건지..
저희 아버지는 이제 다시는 경비일을 하고 싶으셔도 못합니다.
루게릭병에 걸리셨거든요
혼자힘으로는 먹지도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계십니다.
그 좋아하던 티브이시청이 이제는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지셨습니다
얼마 전 아버지 옆에 앉아 오랜만에 같이 티브이시청을 하다
유연석배우님이 나오시길래 속으로는 깜짝 놀랐지만
태연한 척 아무 말 없이 채널을 돌렸습니다.
강아지들을 아주 소중히 여기시는 장면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 시간 그 공간에서
저희 아버지는 배우님과 배우님 친구분들에게
그 강아지보다도 못한 존재였을 라나요...
그 잠깐 봤던 유연석 님의 세상 따뜻하던 얼굴과
표정이 며칠이고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씁쓸합니다.
정말 이 표현이 딱 적당한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끝으로 생각나는 대로 적어 글이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읽기 불편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3. 인성 논란은 아니지만 과거 유연석이 트위터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되어 누리꾼들이 두고두고 회자된 적이 있었습니다.
실력 있는 후배들이 연기할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글인 듯하다가, 유연석 자신은 참 행복하구나 난 연기하고 있으니까로 글을 마무리하면서, 후배 입장은 배려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이고 눈치 없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유연석의 트윗을 두고
" 넌씨눈의 정석" "넌씨눈 흑역사" " 누군가 넌씨눈의 뜻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유연석의 트윗을 보게 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트윗은 누리꾼들에게 넌씨눈 ( "넌 x발, 눈치도 없냐?" )의 대명사로 회자되면서 패러디 글을 양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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