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7일 나 혼자 산다 486회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제1회 피지컬 심포지엄인 팜유즈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팜유즈는 삼진 비만 판정을 받으며 팜유 우애를 자랑했습니다.
1.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월 17일에 방송된 나 혼자 산다 48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8.4%를 기록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으론 9.8%로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4%로 역시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 486회 최고의 1분은 전현무와 박나래의 복무 초음파 검사 장면과 팜유 막내 이장우가 인바디 결과를 확인한 장면 그리고 대장 팜유 전현무가 간호사에게 "허리가 어디예요?"라고 물으며 허리둘레를 측정한 장면으로 시청률이 11.7%까지 올랐습니다.
2. 이장우는 지린 남 예고편에 주변에서 다 전화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장우는 "주변에서 '왜 그랬느냐'라고 다 전화가 왔다"면서 지린 남 등극이 예고된 영상에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습니다.
박나래는 이장우가 뉴 지린 남이 되자 원조 지린 남 이주승에게 분발하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주승은 이장우에게 "형은 진짜 지리신 거 아니냐"라고 물어봤고, 이장우는 이주승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급하게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3. 한편 전현무는 "우리처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대장 내시경을 무조건 해야 한다"라며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건강한 신체가 과식을 가능하게 한다'라는 팜유의 좌우명을 지키기 위해 건강 검진을 예약한 것입니다.
팜유 라인은 건강검진 전 문진표 작성을 위해 MBC 회의실에 모였습니다.
놀랍게도 38살인 이장우는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안 한 이유에 대해서는 " 마흔 살에 하려고 했다. 마흔 전까지는 즐겁고 편하게 먹고 마흔 살부터 관리하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건강 문진표를 작성하면서도 팜유즈의 머릿속엔 온통 먹을 생각뿐.
박나래는 배고픈 동료들을 위해 온갖 식재료가 가득한 간식 가방을 오픈했고, 팜유즈는 간식 가방을 순식간에 싹쓸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술 이력부터 평소 식습관까지 여러 문진표를 적어 내려가던 팜유 라인은 10년 전 몸무게를 묻는 문항에 리즈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이때 전현무가 67kg의 몸무게와 복근을 자랑하던 시절, 박나래가 25살 무렵 45kg으로 야리야리했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68kg 시절 청초한 꽃미남 시절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이장우는 목록에도 없는 삼겹살을 주 5회에서 6회를 먹는다고 해서 팜유즈도 놀라게 했습니다.
4.
피지컬 심포지엄 당일, 대장 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우고 건강검진 센터에 집합한 팜유 라인은 부쩍 수척해진 몰골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팜유즈는 고혈압과 지방간을 염려했습니다. 다행히 팜유즈 모두 혈압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전현무는 초음파 검사 중 "하얀 게 내장지방은 아니죠?"라고 물었지만, 당연하게도 허연 것은 지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현무는 지방간이 조금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나래는 간에서 작은 혹을 발견했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지방간이 없다는 말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어진 체지방률 검사 결과 팜유 라인 모두 비만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장우는 " 지방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아주 많다. 면역 세포가 다 지방이다"라고 지방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허리둘레를 재야 하는 검진 시 전현무는 " (제) 허리가 어디예요?"라고 물으며 검사에 나섰습니다.
팜유즈는 셋다 모두 삼진 비만 판정 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비만 셋 다 비만"이라고 해 주위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팜유 라인은 체지방률 공개 오픈 시간을 가지며 '쪼는 맛'을 자아냈습니다.
그 결과 박나래가 34.1%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체지방 여왕님'에 등극했습니다.
비만도에선 전현무가 12.9kg 감량이 필요하다는 결과로 우승하며 대장 팜유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권장 체중에 대해 전현무는 "12.9kg을 빼야 정상이다. 장우가 10kg. 나래가 5kg다. 대장은 품격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 -12.9kg 정도는 되어야 팜유의 수장이구나 한다. 5kg, 10kg 어디다 갖다 대냐. 창피하다"라고 너스레를 덜었습니다.
팜유즈는 마지막으로 건강검진의 하이라이트인 내시경 검사를 받을 준비를 했습니다.
팜유즈는 "無용종을 향해서"를 외치며 비장하게 검진실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장우는 내시경 당시 화면을 보며 "제발 입 닫아!"라고 절규해 대장내시경 에피소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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