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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 나이 프로필, 한예종 출신

by 리사그릿 2023. 3. 17.

■ 더 글로리의 희대의 악녀 박연진으로 분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임지연 프로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 글로리 임지연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를 알아보고 임지연의 차기작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임지연-인스타-사진2
임지연-인스타-사진

1. 더 글로리에서 희대의 악녀를 연기한 임지연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이 밑바탕되면서 독특한 보이스에 고운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추어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임지연 프로필
 
생년월일 : 1990년 6월 23일
본명 : 임지연
키 : 166cm~167cm로 추정

 

2011년-영화-재난영화로-데뷔한-임지연-사진
2011년-영화-재난영화로-데뷔한-임지연-영화의-한장면

2011년 영화 ' 재난영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필모그래를 보면

 

2013년 단편영화 '9월이 지나면' 

2014년 영화 '인간중독'
2015년 드라마 '상류사회'

2016년 드라마 '대박'

2016년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2019년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2019년 드라마 '웰컴 2 라이프'

2021년 영화 '유체이탈자'

2022년 드라마 '장미맨션'

 

까지 꾸준히 필모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2. 임지연은 1990년 6월 23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인근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임지연에 따르면 당시 부모님은 딸보다는 아들을 원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임지연-사진
학창시절-임지연-사진

"아버지가 육 남매 중 장남이시라서 부모님이 아들을 기대했었었어요. 6살 위 언니가 있었거든요. 다들 아들이라고 생각했고, 사주를 봤었는데도 아들이었대요. 남자아이한테 할 선물을 사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덜컥 제가 태어난 거죠."

 

임지연은,

"나중에 아들을 원했었는데, 제가 태어나서 실망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실망하기도 했죠."라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임지연의 어머니는 태몽으로 숲 속에 사슴 한 마리가 또렷이 임지연의 어머니를 쳐다보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결국 임지연의 부모님은 5년 뒤 막내아들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임지연은 어린 시절 언니보다는 남동생과 더 함께 더 많은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장난감도 남자애들 장난감이었고, 같이 공놀이를 하고, 만화도 동생이 좋아하는 것 위주로 봤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언니보다는 더 많은 추억이 있어요."
 

 남동생과 뛰어놀았던 기억이 많은 임지연의 어린 시절은 왈가닥이고 천방지축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수련회나 장기자랑 같은 학교 행사가 있으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앞에 나갔고, 행사 사회는 무조건 임지연의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남들 앞에서는 것을 좋아해요. 교회에 우연히 가게 됐는데 피아노 반주자에게 빠졌었어요. 그래서 반주를 하기 위해 교회에 갔어요."라고 말했습니다. 



 

 

3. 중학생이 된 해 어머니가 몸이 아프셨고, 철이 일찍 들게 된 임지연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회상합니다.
 "그때는 공부를 잘하느냐보다 열심히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잖아요. 

1~2학년 때는 반에서 1등도 하고 전교 5등 안에 든 적도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임지연은 중학교 3학년 때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가고 싶었던 예고에 진학하기로 한 것입니다.

 

애초 예술 관련 중학교에 입학하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문계 중학교에 진학한 임지연은 고등학교만큼은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택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는 걸 좋아하셨어요. 자식들을 데리고 많이 다니셨죠. 근데 어릴 때 내한공연이었던 뮤지컬 '캣츠'를 봤는데 고양이들이 정말 멋있었어요."
 
'나도 저 고양이가 되고 싶다' 어린 임지연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살아있는 것을 표현한다는 게 멋있게 다가왔어요. 

초등학교 때 예술 중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가 컸어요. 

아버지가 경찰이라 조금 엄하시기도 했고, 가족 중에 예체능 계열에 계신 분이 아무도 없었거든요. 걱정이 되셨나 봐요."
 


 

4. 임지연이 졸업한 한예종은 연기자 지망 수험생들에게 있어 가장 높은 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기자 지망생들의 서울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실기 점수가 굉장히 크게 반영되고, 타 대학에 비해 높은 수능 점수가 필요조건입니다.
 
그녀는

"모의고사를 훨씬 웃도는 성적이 나왔어요. '이게 말로만 듣던 수능 대박인가' "라고 생각한 임지연은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한예종을 넘보게 되었다고 회상합니다. 
 
"좋은 학교, 좋은 교수님, 좋은 선배들과 함께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사실 한예종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어요. 경쟁률도 높고 입시생에 있어서는 엄청 높은 벽이었고요. 

 

'중앙대는 비주얼을 본다'나 '서울예대는 개성이 있어야 한다' 같은 입에서 입으로 넘어오는 얘기들이 있는데, 한예종은 그런 기준이 뚜렷하지 않았어요."
 
임지연은 우연히 1차를 붙고, 2차에도 붙었고, 결국 한예종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학원에서 최초였어요. 한예종에 입학한 수험생은 제가 처음이었죠. 학원 안에서 유명인사였어요. 관심 가져주고 시선도 많이 받고. 유쾌한 관심이었죠."라고 한예종 합격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5.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영화-인간중독의-임지연-사진
영화-인간중독의-임지연
영화-인간중독의-한-장면-임지연-사진
영화-인간중독의-한-장면

영화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밝힌 꽤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인간중독'에서 임지연의 첫 촬영날, 감독과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들조차도 임지연이 불안요소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임지연이 신예일 뿐 아니라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연기를 펼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두들 임지연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과자를 주섬주섬 먹던 임지연은 급기야 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대우 감독은 "아니 어떻게 그 상황에 졸 수가 있죠"라고 말하면서 놀라워했습니다. 

 

첫 영화의 첫 촬영, 모든 게 생소할 수밖에 없어 긴장되는 상황에 임지연은 졸았고,  "정말 담대한 친구"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김대우 감독은 말했습니다. 
 
그 얘기를 꺼네니, 임지연은 엄청 웃으면서 "내가 졸았어요? 정말? 기억이 잘 안 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긴장을 잘 안 해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특히 단편 영화를 많이 찍었어요. 

연출 준비하는 영상원 친구들과 친했어요. 

 

그들도 작품을 찍으려면 배우과 랑 친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작업을 많이 했죠. 

카메라 앞에 서보고 싶어서 단편 영화에 많이 출연했죠. 

그게 현장에 적응하게 되는데 크게 도움이 됐어요. 연극 연기랑 카메라 연기는 다르잖아요. 그게 아니었다면 아마 더 힘들었겠죠."

라고 한예종 시절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5. 그렇게 차근차근 필모를 쌓던 임지연은 드디어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잭팟을 터뜨립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의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너무 재밌었다. 저는 사실 연진이가 아닌 그 어떤 캐릭터였어도, 이 작품을 했을 것 같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울고 웃었다.

작품 선택 과정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기 쉽지 않은데 잘 짜인 재밌는 소설을 본 느낌이었다.

심지어 단역이었어도 이 작품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임지연은

"심지어 연진이가 너무 매력적이었고, 악역을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나중에 40, 50세가 되고 내공이 쌓인다면 제대로 된 역할이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이 있었는데

너무 큰 기회를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얻게 됐다"

고 말했습니다.

 

임지연은 

" 김은숙 작가님이 내가 착하게 생겼지만 '천사 같은 얼굴에 악마 같은 심장'이 있을 거 같다고 하시더라,

'악역을 안 해봤어? 그러면 내가 망쳐보지'라로 하시면서"라며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도 '잘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의 가능성을 봐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 부족하다"라고  김은숙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더-글로리의-한-장면-사진
더-글로리의-한-장면

배우 임지연이 기대했던 대로  임지연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더-글로리의-한-장면-임지연과-송혜교-사진
더-글로리의-한-장면-임지연과-송혜교

완벽한 악역으로 오랫동안 자신에게 따라붙던 ‘연기력 논란’ 꼬리표를 확실하게 떼고 ‘대세’로 등극한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학창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기상캐스터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임지연은  2014년 영화 ‘인간중독’ 이후 일부 작품에서 시달렸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지우게 되었습니다. 

 

 

 

더-글로리의-한-장면-임지연-사진
더-글로리의-한-장면-임지연

파트 1에서는 학교 폭력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려 분노를 자아냈던 그녀는,

 

 

 

더-글로리의-감옥에서-말로를-맞이한-임지연-사진
더-글로리의-감옥에서-말로를-맞이한-임지연

파트 2에서 자신이 폭력을 가했던 송혜교의 복수로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인물의 비참한 말로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더-글로리-감옥에서-고통받는-임지연-사진
더-글로리-감옥에서-고통받는-임지연
더-글로리-감옥에서-임지연-사진
더-글로리-감옥에서-임지연

특히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그가 자신보다 강한 여성 재소자들 앞에서 비굴하게 일기 예보를 하는 장면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짧게 편집한 영상이 조회수 수십만 건을 기록했고, SNS에서도 관련 영상이 ‘임지연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3000회 이상 리트윗되기도 했습니다. 

 

 

 

 

 

 

6.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임지연이 자신이 학창 시절 일진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임지연은 인터뷰에서 "인기는 많이 실감하고 있다. 사실 작품이 잘될 거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이 SNS에서도, 어디를 가서도 '연진아'라고 해주셔서 놀랍고 행복하다"며 "그렇게까지 '연진아'가 많은 줄 몰랐다. 동은이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다들 말끝마다 '연진아'가 많더라. 제가 안 나오는 장면에서도 제가 나온 것 같아서 감사하다"

심지어 "이제 임지연보다 '연진아'가 유명해져서 엄마도 집에서 (저를) '연진아'라고 부르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임지연은 악녀인 박연진을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에 접근했다고 합니다. 

더-글로리의-악녀-임지연-사진
더-글로리의-악녀-임지연

그는 "최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려고 하다가 결국 나만 할 수 있는 걸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며

 

"어떤 레퍼런스나 유명한 작품의 빌런을 참고하거나 따라 하지 말고 내 목소리, 표정으로 캐릭터를 다 내 것으로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적응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지연은 

"박연진 캐릭터는 작품에서 너무 중요한 역할이고, 제가 제대로 해야 동은(송혜교 분)이가 인생을 걸면서 복수하려고 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다 날 미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잡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녀는

"'너 정말 일진이었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저는 학창 시절에 너무 순진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꿈꿨고, 연기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았기 때문에 제 학창 시절은 순수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임지연은 극 중 자신이 괴롭힌 문동은 역의 송혜교와 자연스럽게 많은 시간 호흡을 맞췄다고 합니다.

임지연과-송혜교-사진
임지연과-송혜교

임지연은 

" 너무 감사하다. 제가 첫 촬영 날부터 혜교언니랑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이 급했다.

첫 촬영부터 언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로 저를 너무 편하게 대해 주시고,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해주셨다"

라고 송혜교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니랑 친해지는 건 금방 할 수 있었다"며 

 

"기 센 여자들의 싸움을 찍을 때도 현장에서는 먹는 얘기, 강아지 얘기를 하고 쓸데없는 수다를 떨었다. 

언니랑 얘기할 때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제일 편한 게 동은이었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녀는

"송혜교와의 첫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문동은이 담임 맡은 것을 알고 처음 교실에 찾아가는 신이었다.

1:1로 제대로 맞붙는 신이었기 때문에 여자들 만에 첫 만남에서 오는 불꽃 튀는 기싸움이 필요했다.

몇 번 못 봤을 때 촬영했던 첫 촬영 신이었다.

 

사실 연습할 때 잘 녹아들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다. 좌절감에 현장에 갔다.

하지만 촬영할 때는 절대 기를 밀리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연진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해야 해서 그 선을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첫 촬영의 긴장되었던 순간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7. 이 같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임지연의 차기작인 SBS ‘국민사형투표’와 tvN ‘마당 있는 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지연-인스타-사진
임지연-인스타-사진

동명 웹툰 원작의 ‘국민사형투표’는 올해 여름 방송 예정으로,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 국민의 사형 투표를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임지연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경위 역을 맡아 박해진, 박성웅 등과 함께 출연합니다.

내년 상반기 방송될 ‘마당 있는 집’에서 임지연은 그림 같은 집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던 주부(김태희 분)의 일상을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여자로 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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