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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2화 리뷰(스포있습니다)-X의 나의 소개서, X와의 채팅까지 다채로웠던 환승연애2 2화

by 리사그릿 2022. 8. 11.

1. 다들 모여 손병호 게임을 하던 중 초인종이 울립니다. 우편함에는 제작진의 미션 편지가 와 있습니다.


" 전 연인이 쓴 나의 X 소개서입니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서를 읽어 주세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들 긴장을 하고 첫번째 순서는 지연입니다. 지연의 X , 즉 태이가 ^^ 지연에 대해 쓴 편지를 지연이 읽고 있네요 ㅎㅎ
미련이 남아있건 아니건 간에, 자신의 전 여자 친구, 전 남자 친구 소개를 대신한다고 했을 때 안 좋게 써줄 사람은 없을 테니 좋은 얘기만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지연의 소개를 읽은 지연은 투팍, 소주, 육회 등 사소한 것들을 기억해주는 태이에게 고마웠지만, 자신이 한번도 우울에 빠진 적을 본 적이 없다는 태이의 말에, 생각에 빠집니다.
지연 자신의 진정한 모습까지는 태이가 보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아닐까요,
연인이 내 속 깊은내면의 모습까지는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섭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이가 보고 싶은 지연의 모습만 본 게 아닐까 하는..



다음은 민기 차례였습니다. 이현이 쓴 소개서겠지요 ^^ 이현은 민기가 진지해지면 웃는 버릇이 있어 더 열받게 만들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하라고 했습니다. ㅎㅎ 이현의 토라지는 모습이 귀여워서 민기는 이현을 자주 놀렸나 봅니다. 민기가 외모만 봤을 때는 순둥이인지 몰랐는데 , 말하는 모습에서 순둥미가 느껴지네요.
역시 사람은 첫인상과는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지요



다음은 태이 차례, 지연이 태이에 대해 쓴 글입니다. 지연은 생각보다 태이에 대해 쓴 내용이 많았나 봅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제작진이 짧게 편집했네요 ㅋ, 태이는 처음엔 쓸데없이 무게 잡는 겉멋 든 사람이 아닐까 했었는데, 원래 진지하고 바쁘게 사는 계획적인 스타일이라고 지연이 말해주네요
역시 태이도 외모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다음은 민기가 쓴 이현의 소개서입니다. 민기는 이현의 대해, 자신보다 남을 더 잘 챙겨서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니, 이현을 만나게 된다면 이현의 존재를 당연히 여기지 말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현은 이 말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민기와 이현이 만날 때 민기는 이현의 존재를 좀 당연시했었나 봅니다.
이현이 민기를 너무 잘 챙겨주고 배려했었겠지요, 민기의 무심함에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된듯합니다.

하지만 둘 다 아직 서로에 대해 마음이 남아 있어 보입니다. 이현의 눈물도 그렇고 , 이현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은 민기도 그렇고 그래서 둘이 함께 퇴소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던 지수가 자신의 소개서를 읽을 차례인데, 읽기도 전에 지수는 눈물을 보이네요,
원빈이 쓴 소개서, 원빈을 지수를 정말 사랑했고 지수로 인해 정말 가슴 아팠던 듯합니다. 지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원빈이 쓴 소개서였습니다. 지수도 그걸 알고 있는 듯 눈물을 보이네요.



나연의 차례, 나연이는 자신의 소개서를 씩씩하고 빠르게 읽어 내려가다, 결국 눈물을 보이네요 , 지금은 끝난 사랑이지만 읽으면서 서로 사랑했던, 투닥이기도 했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다들 눈물을 보입니다. 마침표를 찍은 사랑이라도 그 추억은 소중한 것이니까요.



이제는 규민의 첫사랑이 누군지 알고 들으니 더 가슴이 아픈, 규민의 소개서입니다. 규민은 해은과 첫사랑입니다. 해은은 규민에게 첫눈에 반했고 둘은 정말 많이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해은이 규민에게 미안한 게 많다고 하는데 규민을 너무나 사랑한 해은이, 규민에게 미안하게 뭔지 너무 궁금하긴 하네요,,
규민도 그 시간과 그 추억과 그동안의 마음으로 읽으면서 눈물을 보입니다. 마지막에 해은의 "연애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웃지만, 해은의 미련이 많이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착하고 여린 원빈의 차례였습니다. 지수가 쓴 원빈의 소개서, 원빈은 울지 않고 읽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두 줄을 읽고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제대로 글을 읽지 못합니다. 눈물이 나서 몇 번이고 읽기를 멈추더니 결국 마지막 줄 "원빈이 넘치게 받는 사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정말 힘들게 읽습니다.



원빈이 지수에게 얼마나 헌신적이 었는지 너무나 느껴지는 소개서였네요 ,
원빈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더 좋은 사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숙연해진 분위기에서 드디어 원빈의 X가 공개됩니다. 이젠 다들 알지만 바로 "지수"입니다.
둘에게서 느껴지는 댕댕미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둘은 사범대 농활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사귀게 된 두 사람. 영어과에서 제일 이쁜 지수와 이름이 원빈인 원빈이 만나는 것에 주변 사람들이 무척 관심이 많았다고 하네요 ㅎㅎ 둘은 항상 함께 했고 원빈은 싸워도 항상 지수를 집에 데려다주었다고 합니다.


원빈은 정말 자상하고 , 착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환승 연애 2는 지수가 연락해서 나오게 된 것이었네요, 원빈은 지수와 헤어지고 아직 다른 사람을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됐었던듯합니다. 그래서 지수와 다시 만날 생각은 없지만 , 지수를 다시 보고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원빈의 아픔이 느껴지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제발 원빈이 마음을 잘 정리해서 다시 좋은 사랑을 하기를 또 바라게 됩니다.




2. X의 자기소개서를 읽는 시간이 끝나고 각자 마음을 좀 추스르고 다시 입주자들이 모였습니다. 규민은 착한 원빈이 너무 마음에 드는 눈치네요 ㅎㅎ 규민의 픽은 원빈? 인가요? ㅋㅋ



입주자들은 2층에서 2차? 모임을 가졌는데요, 민기가 안주로 카나페를 만들어 왔습니다. 여자 입주자들인 깜짝 놀라고 고맙다고 하는데 이현만 가만히 있네요 ~아무래도 티를 내지 않으려다 보니 리액션이 줄어듭니다.

그때 문자가 오고 첫 번째,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할 시간이 왔습니다.


선택의 문자를 보내는 와중에 긴장을 풀려는 지연과 지수가 엄청 찰떡으로 잘 맞네요, 옷도 같은 옷, 단백질 바도 같은 단백질 바, 긴장하면 춤추는 것까지 이 둘이 운명입니다. 귀여운 지수 지연입니다. ㅎㅎ


거의 대부분이 X를 선택하지 않았고, 각자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익명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민기는 이현을 선택했네요 , 이현은 민기 포함 문자를 3개나 받았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인성도 좋고 인기가 없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지수는 오늘 0표 첫날이니 그럴 수 도 있겠죠 ,

패널들은 편지 읽고 울고불고하더니 선택은 다 각자 다른 사람, 웃긴다고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현재에 집중해야겠죠 당연히 ^^



3. 환승 연애 2의 새로운 룰, 첫날부터 X와 채팅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거의 선택을 서로가 안 해서 마음이 싱숭생숭할듯한데 , 스포 방지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네요 ㅎㅎ
지수는 문자도 못 받고 원빈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서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입니다. 원빈에게 섭섭한 듯하네요 ,
둘의 연애에서도 지수가 원빈에게 의지를 많이 했을 터라 자신보다 잘 지내는 원빈이 살짝 미워 보인다고 하네요.
자기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잘 지내는 것을 보니 또 밉다니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자신에게 마음이 남아 있냐는 지수의 질문에 원빈은 "다른 사람이 너를 행복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정중하게 자신의 정리된 마음을 표현하네요. 지수를 사랑했지만, 힘들때 자신을 떠난 지수에게 믿음은 남아있지 않겠죠, 믿음이 없는 사람과 다시 만날 수는 없습니다.



표현은 여리지만 내면은 단단한 원빈이 더 마음에 듭니다 ^^
5화 6화를 먼저 보고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 중인데 원빈이 상당히 괜찮은 사람이네요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입주 첫날이 마무리되면서 2화는 끝이 납니다.


X 소개서에 한번 빵!
X와의 채팅에 두 번째 빵! 2화는 참 다채로웠네요! 너무 재밌는 환승 연애 2 2화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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