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래자랑 송해 후임 MC 김신영 발탁. 다비 이모 부캐 활동부터 정극 배우 그리고 전국노래자랑 MC까지 기대되는 김신영의행보

■ KBS1 '전국 노래자랑'  송해 후임 MC로 김신영이 발탁되었습니다. 김신영은 전국 노래 자랑의 최초 단독 여성 MC로 , 송해 선생님이 살아생전에, 후임 MC는 희극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따라, 송해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 , 후임 MC로 희극인 김신영을 제작진이 눈여겨보았었다고 합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된 희극인이자 방송인인 김신영은 30일 오전 KBS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너무 감개무량하고 너무 감사하다, 경주 김 씨의 가문의 영광"이라고 MC가 된 소감을 밝힌 뒤 "가족 친지에게 문자가 오고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정말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전국 노래자랑'을 사랑하신다는 걸 정말 실감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 몸이 부서져라 전국 팔도를 누비면서 앞으로 인생 모든 것을 '전국 노래 자랑'에 바치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신영을 발탁한 전국 노래 자랑 제작진은 " 송해 선생님이 전국 노래 자랑을 처음 맡았을 때도, '가로수를 누비며'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하고 계셨는데, 김신영 역시 10년 동안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해 오고 있어 김신영의  순발력과 성실성에 믿음이 갔다" 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신영

 

 

■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타면서 데뷔를 하게 된  김신영은 20여 년 동안 개그 무대나 예능 프로에서,  서민의 삶을 깊숙이 그리고 위트 있게 잘 표현했습니다. 카메라가 켜지면 목욕탕 세신사가 되었고,  때론 식당 아주머니로 돌변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생생한 생활 연기의 달인으로 통할 수 있었던 것은 꼼꼼하고 날카로운 관찰력 덕분이었는데요,  주변 인물 연구를 위해 그가 찾는 곳은 시골 장터였다고 합니다.

"  '살아봐라 이런 찌개가 맵겠냐 인생이 맵겠냐'고 하시는데 그게 명언이더라고요. 그 말맛 들으러 장터 식당을 가는 거죠."  '문명 특급'에서 김신영은 말했습니다.

다비 이모

유퀴즈에서 밝힌 바로는, 어릴 때 김신영은 이사만 60번을 넘게 다녔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1학기에만 전학을 8번을 다녔다고 말하는 김신영. 말이 8번이지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정말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나빠지면서 비닐하우스에 살기도 했고, 그 집마저도 사라져 목포와 청도 등 할머니 집을 오가며 힘들게 살았습니다.  

 

어릴때는 아버지를 많이 원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사투리도 멋들어지게 구사해서 개그 소재로 쓰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관찰해서 서민형 개그 아이디어를 짜게 되고, 이런 조건들이 이제는 자신의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환경 탓을 하는 게 아니라 환경 덕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퀴즈에 출연한 김신영

 

정말 성숙하고 멋지고  본받을 만한 생각의 소유자가 김신영이 아닐까 합니다.

 

 

 

 

■친화력과 날카로운 관찬력 순발력,겸손한 인성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희극인 김신영

 

부캐 다비 이모활동부터 ,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서 정극 배우의 영역까지 그리고 국민 프로 '전국 노래자랑'의 첫 여성 단독 MC까지 발탁된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얼마나 더 멋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김신영 그녀의 눈부신 앞날을 응원합니다 ^^

 

※ 환승연애2를 보시는 분이시라면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 환승 연애 2 10화 리뷰 포스팅도 재밌으니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