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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46화 돈스파이크 부부 성하윤 부부 상담

by 리사그릿 2022. 8. 30.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6화에서는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나왔습니다.  이 부부는 서로 너무 다른 생활 패턴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서로가 자신이 참는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는 부부간의 소통에도 문제를 보였습니다.  오은영 선생님은 부부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돈스파이크의 성향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하십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5회 성욱 지혜 부부 상담 리뷰(연결)도 재밌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1.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6화에서는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나왔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실력 있는 뮤지션이자 고기를 너무 사랑해서 고깃집 사장님까지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이고, 그의 사랑하는 아내 성하윤은 17년 차 메이크업 아티스트입니다.

 


정말 초초 신혼인 이 부부의 고민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고민, 먼저 아내 성하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일어나는 시간부터 자는 시간까지 완전히 다른 생활 패턴 때문에 고민이었는데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하윤은 새벽 출근이 많기 때문에 새벽 4시~5시에 기상을 하는데, 완전 야행성 돈스파이크는 새벽 6시에 잠을 잔다고 하네요 , 저런...
아내 성하윤은 그래도 신혼인데 남편의 시간에 조금이라도 맞춰보려고 늦게 까지 잠도 안 자고 참아보기도 하는데, 돈스파이크는 그냥 각자의 패턴대로 생활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아내가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생활 패턴이 다른 건 성격이 다른 것과는 다른 문제라 함께 활동하는 시간에 같이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2. 심지어 아침밥을 먹는 성하윤과 아침밥을 거의 안 먹는 돈스파이크. 식사 문제까지도 맞지 않네요 ㅜㅜ
연애를 어떻게 했는지..

이 부부의 얘기를 다 들은 오은영 선생님은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시는데요, 생활 패턴이 너무 극과 극이라 뭔가 교집합이 있으면 그것을 중심으로 맞춰나가게 하면 되는데, 완전히 정반대의 생활 패턴에 있는 부부라 그것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아침잠이 많은 돈스파이크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수준이 상식 수준을 넘어섭니다. 녹음실에서 흡연을 하다가 잠이 들어서 불이 난 상황에서 겨우 깬 위험천만한 일부터, 녹음을 위해 오케스트라를 다 섭외한 상태에서 자느라 녹음에 못 가서 500만 원 정도 돈을 물어준 일, 공연이나 녹음에 자느라 못 가는 경우는 부지기수였네요.
그래서 돈스파이크는 아침에 일이 있으면 아예 잠을 안 자는 방법을 선택해서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잠을 3~4일 정도밖에 안 잔다고 합니다. 좀 심각하네요.

정말 건강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오은영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한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자는 시간대가 다른 부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결혼 생활의 틈이 생길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 틈을 막기 위해서는 아무리 짧은 함께 할 수 있는 교집합의 시간이라도 정말 "치열하게"함께 합심해서 부부소통을 해서 부부 생활을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하십니다. 

 

 

치열하게 라는 말을 쓸 만큼 생활 패턴이 다른 문제는 정말 그 틈을 메우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3.  그렇다면 이렇게 소통이 더 중요한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는 소통을 원활하게 잘하고 있을까요?

 

아내 성하윤의 말을 먼저 들어보면 "참고, 참고, 또 참고, 참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남편 돈스파이크 또한 자신을 집사라고 칭하며, 아내 말에 반항해봤자 무의미하다는 말을 하며 서로 참고 견디는 것처럼 말하네요.

서로-참는다고-말하는-돈스파이크-성하윤-부부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

 

성하윤은 오랜 시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해 왔기 때문에 남을 맞추고 배려하고 참는 게 직업병처럼 습관이 된 상태라 돈스파이크가 서운하게 해도 계속 참아오고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이에 돈스파이크는 아내가 자기 의견도 있고, 하고 싶은 말도 있을 텐데 뭐든지 좋다고 하고,  배려하는 아내가 오히려 신경 쓰인다고 합니다. 

 

정말 "부부의 동상이몽"인 상황이네요. 둘 다 참는데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도 고마워하지도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

 

 

 

 

4. 돈스파이크의 성격을 살펴보면 외부 자극에 상당히 예민하고, 생각도 많고, 완벽주의적 성격으로 본인을 많이 힘들게 하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고기가 맘에 안 들어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 문을 닫아버리기도 하고, 밤에 식당 리뷰를 읽느라 잠을 못 자고 그 리뷰를 다 읽어본다고 하네요 저런..

 

 

이렇게 외부 자극에 예민한 돈스파이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온날엔, 돈스파이크를 배려하는 아내 성하윤의 배려를 위한 질문이나 행동에도 예민하게  폭발하는 때가 있다고 하네요. 

남편을 배려하는 아내의 행동 자체를 자극으로 받아들이니 이점은 부부의 성향이 참 맞지 않는 부분이라 걱정이 됩니다.

 

 

오은영 선생님은 성하윤에게 지나치게 배려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보다는, 자극을 줄이면서 의사를 전달하도록 질문을 간단하게 명확하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합니다. 예민한 돈스파이크와 결혼한 아내 하윤이 좀 더 돈스파이크를  배려를 해야 할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이후 오은영 선생님은 아내에 비해 다소 예민하고 특이한? 돈스파이크에 대해 좀더 깊은 상담을 진행합니다. 

 

돈스파이크는 본인의 내면에 4개의 자아가 있다고 말하면서 민지, 민수, 돈스파이크, 아주 바라고 칭하고는,  자신이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사회성이 떨어지고 , 정신적 문제가 많다고  말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은 이 자폐에 대해, 자폐는 사회적 언어 사용이 힘들다고  알려주시면서, 돈스파이크는  사회적 언어 사용을 자유자재로 하고 잘 주고받기 때문에 자폐 스펙트럼은 아니라고 알려주십니다.

 

 

사실 이렇게 방송 활동도 잘하고, 본인의 개인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돈스파이크가 자폐 범주에 있다고는, 일반인인 제가 봐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돈스파이크가 본인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자신에 대해 좀 더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은영 선생님의 금쪽 상담소에 정말 잘 나온듯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의 판단은, 고등학교 시기까지 성장하기 전까지는, 또래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경험이 굉장히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하는 능력은 있지만, 그 경험이 굉장히 적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해석을 어렵게 여기게 되어 사람을 더 피하게 되었고, 어떤 사회적 반응에 대한 판단 시 상대방에게 물어보기보다는, 본인의 공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현실에서 자신을 몇 발짝 떨어뜨려놓고 공상을 펼치기 때문에

 

현실감이 살짝 떨어지고 현실과 상상이 헷갈리기도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4중 인격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모두가 다 각자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는 성향이 있어 그것을 통합해서 하나의 나라고 인식하는데,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통합해서 인식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돈스파이크에게-자세한-설명을-해주시는-오은영-선생님
오은영선생님

 

이 모든 행동의 원인은 어린 시절부터 남과 상호 작용하는 경험이 부족했던 사회성 부족이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사회성이라고 하는 건 다른 게 아니라 남과 부딪치고, 깨지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를 인식하고 타인을 인식하고 통합하는 경험이 결국 사회성으로 이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대목입니다. 

 

이 사회성 부족과 통합적 사고의 부족은 결국 공감 능력의 부족을 불러일으키고, 똥고집을 부리게 되고,  부부 생활에도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6. 더 중요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 부부는 2세를 계획하고 있는데, 유연하지 못하고 통합적 사고가 잘 안 되는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경험만을 바탕으로 세상을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는 학원뿐만 아니라 학교도 안 보내고 싶다는 말을 하네요, 

 

오은영 선생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아이는 절대 내가 아니다. 낳는 순간부터 나와 다른 "타인"임을 강조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느끼는 것과 다른 느낌을 받고 다른 판단을 한다" 고 말씀해 주십니다. 

 

부모의 경험만으로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오은영선생님-얘기를-경청하는-돈스파이크-성하윤부부
돈스파이크 성하윤부부

 

 

이 부부의 결혼 생활과 육아의 해결책은 결국 공감과 배려와 존중으로 모아집니다.


 

 

◆ 여러모로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면서 키우는 것이, 그 아이 인생의 전반에 걸쳐서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드는 46회였습니다.

 

사회성, 공감, 배려 이 3가지는 결혼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직장생활, 육아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너무 좋은 내용의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6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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