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운 사기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로운 사기 2회에서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이 이로움(천우희)의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보류하면서 그녀의 부모님을 죽인 진범을 밝히려는 의지를 드러냈고, 이로움에게 공감하는 방법을 가르치겠다고 결심합니다. 이로운 사기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로운 사기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과거 한 TV프로그램에서 만난 어린 로움과 무영의 기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움이 ‘암기 천재 어린이’로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방청객으로 어린 무영도 자리했던 것이었습니다.
어린 로움은 방청객인 무영의 정보를 암기해서 말해야 하는 순간에 입을 떼지 못했고,
무영은 로움이 기억을 못 해서가 아니라 힘들어서 말을 못 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로움의 마음에 공감했습니다.
이 순간을 한무영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현재로 돌아와서, 무영은 로움이 가지고 있던 큰 가방을 열었고, 그 가방 안에 있던 지폐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놀란 무영은 걱정되는 마음에, 로움에게 범죄에 가담한 거라면 자신에게 얘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로움은
" 합법적으로 벌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 뭐, 카지노에서 돈 딴 건 합법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전의 일련의 과정은 분명히 불법적인데 말이죠.
● 이로움(천우희)의 국가배상 청구 소송 담당 변호사로서 그녀의 부모가 죽임을 당한 사건을 되짚던 한무영(김동욱)은,
사건 당시 사체에 있던 총탄의 총기는 발견되지 않은 점, 범행 현장과 피해자 부부의 연관성이 없는 점 등 몇 가지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집에 딸 이로움의 생활 흔적이 없었던 사실도 미심쩍었습니다.
그리고 어쩐 일인지 이로움은 자신의 범죄에 대해서 어떤 이유로 부모 살해를 저질렀는지, 변명도 변호도 전혀 하지 않은 채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 이로움이 부모를 살해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고, 부모의 죽음은 적목 재단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부모가 적목 재단의 비리를 알게 되고 적목에서는 이를 덮기 위해 로움이 부모를 살해한 것처럼 꾸몄을 테고,
당시에는 거대한 적목을 이길 힘도 없고 그랬다가는 목숨마저 위험하기에, 이로움은 어쩔 수 없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로움은 적목에 있었던 책임자들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로움과 그와 관련된 인물인 정다정의 실체도 드러납니다.
만화방을 운영 중인 줄 알았는데, 그 만화방의 밀실에는 정다정이 전문 해킹을 하기 위한 모든 장비과 장치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이로움은 보호관찰관인 고요한의 번호를 알자마자 다정에게 연락해,
고요한의 신상은 물론, 고요한의 핸드폰을 해킹하고 위치 추적까지 완료합니다.
그리고 이로움(천우희)는 귀찮은 보호관찰관 고요한의 약점을 잡기 위해, 미행을 지시하고,
고요한의 더러운 사생활, 약점, 법적인 하자를 알아오라고 정다정에게 지시합니다.
● 예충식을 기소한 검사 류재혁(최영준)과 대화를 나누던 무영(김동욱)은,
진범으로 몰렸던 이로움과 진범이라고 나타난 예충식(박완규) 외에 제3의 인물이 진범 또는 공범일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류재혁은 무영에게
" 아, 적목 키드라고 이로움씨가 대안학교 다녔던 기록이 있었잖아요.
거기 재단 이름이 적목이라고 IMF때 만들어진 재단인데,
거기 영재 발굴 장학생이 거기 이로움씨라고 합디다."
이에 한무영이 이로움은 범인이 아니라고 재혁에게 말했고,
그러자 재혁은
" 그럼 이로움이 범인을 알면 뚝배기 깨러 갈 거 아니야, 이제 자유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화를 통해 무영은
거주지에 딸과 함께 산 흔적이 없었던 이유는 이로움이 '적목키드'라는 과거 설립됐다 사라진 적목 재단의 장학생으로 발탁됐다는 사실로 알게 되었습니다.
● 한무영(김동욱)은 적목 재단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려 했지만 인터넷 검색으로는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고,
이무영 기자를 통해 이로움(천우희)이 적목 재단의 후원을 받았다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무영은 이로움을 찾아갔고,
이로움에게 왜 부모를 죽이지 않았는데 자수를 했고, 예충식을 고발하지 않았냐고 진실을 알고 싶다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한무영을 믿지 않는 이로움은 대답을 회피하며 말을 돌렸고,
자신을 믿느냐는 한무영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으며 차가운 미소만 지었습니다.
그러자 한무영은 이로움에게
" 그럼 내 병을 믿어요. 내 병이 끝까지 이로움씨 편에 설 거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 이로움(천우희)에게는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 한무영(김동욱).
한무영은 자신이 변호를 포기한 예충식을 찾아갔습니다.
공범이 있었냐고 묻는 한무영에게 원한이 있는 예충식은 화를 냈고,
이에 한무영은 예충식에게
" 살인 사건에 흉기까지 지녔던 진범의 항소가 통하려면 공범을 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에 예충식은 한무영에게,
" 더 있으면? 어차피 그년이 죽일 텐데, 뭐"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비열하게 웃었습니다.
한무영은 오히려 예충식에게 사건의 진실을 물으며 사건의 공범이 있고,
이로움이 그를 죽일지 모른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제3자의 진범 또는 공범이 있다면 이로움이 출소 후 가장 먼저 찾아갈 곳은 어디일지 궁금해지는 터.
역시 이로움은 그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로움은 자신의 비상한 머리를 이용해 자신을 이진호 교수의 컨설턴트 박진주라고 말하며,
이에 대해 미리 얘기를 듣지 못한 호스피스 직원들에게 화내고 소리 지르고 얼르고 이들의 직급을 이용해 등
교묘하게 호스피스 병동 출입증을 받아냅니다.
한편 생각을 거듭한 끝에 한무영은 우영기 기자를 통해 적목 재단 인사들 중 그나마 가장 추적이 쉬운 신기호(박지일) 교수에 대해 알게 됩니다.
신기호는 현재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상태로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우영기 기자는 한무영에게
" 적목 재단 이사진들 중 신기호가 가장 추적이 쉽고,
나머지는 연결 고리가 뚝뚝 끊기는 게, 냄새가 나요."
라고 말합니다.
무영의 예상대로 이로움은 신기호가 입원해 있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간호사 복장을 하고 VIP 병동에 입성한 이로움은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한 노인 신기호 앞에 다가섰습니다.
신기호는 이로움의 부모님이 있었던 펜션에 불을 지른 범인이었던 것입니다.
이로움은 신기호에게
" 예충식한테 감사해, 당신 잡으려다 먼저 넣은 거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 그렇다면 예충식을 범인으로 밝힌 것도, 결국 예충식을 감옥에 넣고 이로움이 감옥에서 나온 것도 모두 이로움이 계획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신기호는 이로움을 알아보고는 자신은 이미 죽어가고 있다며 살기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이로움은 신기호에게
" 살아 있잖아, 아직"
이라고 말하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약물이 든 주사기를 흔들며 신기호를 죽일 준비를 했습니다.
그 순간 한무영이 나타나 이로움을 저지했지만, 이로움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신기호를 죽일 주사를 주입하려 했고,
한무영은 몸을 날려 이로움을 막습니다.
● 자신의 복수 계획을 망친 한무영 앞에 이로움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한무영은 이로움에게
애초에 예충식이 부모님을 죽인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은 이로움의 태도가 진범을 알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로움이 부모님이 왜 죽었는지 알고 있었다고 한무영은 말했습니다.
결국 한무영은 이로움에게 적목 재단의 얘기를 꺼냈습니다.
" 대체 적목에서 무슨 일을 당한 겁니까?
대체 뭐가 이로움씨를 이렇게 만든 거예요?"
라고 묻자,
이로움은 차가운 표정으로 변하며 한무영에게
" 나는 원래부터 이랬어.
맡은 일이나 제대로 해내, 오지랖 떨지 말고. "
라고 답했습니다.
※ 이로움은 원래도 방어적이고 공격적이긴 했지만
유독 적목 재단에 대해선 더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모습은
이로움에게 적목이 얼마나 끔찍한 존재였는지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움은 적목에 있던 그 시간 동안
그 누구도 보호자로서 믿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끔찍한 학대들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렇게 한바탕 소동을 치른 뒤, 국가배상 청구 소송 기일이 되었고 떨린다고 이로움(천우희)에게 말하던 한무영(김동욱)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변론을 시작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로움을 대신해 국가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 배상 청구를 해야 하지만
한무영은 만약 소송이 이대로 마무리 지어진다면 또다시 사건의 진실은 영원히 묻히기 때문에
이로움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이로움의 무죄가 확실해지거나 혹은 원래 받았던 형량의 만기일까지 재판을 보류할 것을 요청한 것이었습니다.
이 청천벽력같은 한무영의 말에 이로움은 너무나 황당해합니다.
하지만 한무영은 이로움에게
" 이게 이로움씨 편에 선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 한무영은, 과거 어린 이로움이 TV 프로그램에서 녹화를 하다 사라진 이로움을 발견했습니다.
어린 무영은 이로움에게
" 아까 대답 못한 거 힘들어서 그런 거지? 못 외운 게 아니라
힘들다고 부모님께 말해 "
라고 말했고,
이에 이로움은
" 어떻게 알아? 말하면 뭐? 이거 하면 우리 가족 고기 먹어. 나쁘지 않아."
라고 답하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힘들어도 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가족을 위해 그 어린 나이에도 힘들어도 참고 희생했던 이로움.
그랬던 이로움이 또 가족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가족을 사랑했던 이로움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외면하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무영(김동욱)은 과거 여리고 여렸던 어린 로움과의 기억을 회상하며 '이로움을 되돌려 놓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한무영은, 이제 좀 꺼지라고 말하는 이로움(천우희)에게 전화해 말합니다.
" 이로움씨가 살의를 드러내는 것을 보고도 공감해 줄 사람, 내가 유일할 테니까.
내가 도와줄테니 대신 로움씨도 공감하는 법을 배워야 돼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내가 만들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다 들은 이로움은 한무영에게
" 당신 해고야." 라고 해고를 통보합니다.
이후 고시원에 홀로 있던 이로움에게 "Welcome back"이라는 발신자 미상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이는 이로움이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 자 외에 누군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문자를 본 이로움의 표정이 차갑게 굳어져 가며 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이로운 사기 2회는 끝이 납니다.
※ 이로움도 당연히 과거 어린 시절 만났던 한무영에 대해 기억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너무나 홀로 외롭게 힘든 기억 속에 살아온 이로움인지라 한무영 조차도 함부로 믿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서서히 한무영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을 열게 될 것입니다.
웰컴백이라는 문자는 아무래도 다정을 통해 로움의 번호를 알게 된,
적목 재단에 있었던 적목 키드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함께 복수를 도모하게 될 멤버 중 한 명이 아닐까요?
2. 이로운 사기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실은 재판 따위로 밝혀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스스로 복수라는 형벌을 가하려는 이로움을 향해
한무영은 그렇다고 복수가 정의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이로움은 또 다른 복수를 위해 '아동 심리 스페셜리스트, 코트니 권'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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