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에서는 ‘우정리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백희섭(이원정)의 결백을 밝히려는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의 고군분투가 그려졌고, 드디어 희섭과 유섭의 과거가 그려지면서 윤영이 아빠 희섭을 이해하게 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10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 시청률은 4.6%를 기록,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사수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2.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해준(김동욱)은 희섭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준은, 희섭의 방에서 나온 피 묻은 셔츠를 보고 이게 왜 여기 있냐고 희섭에게 물었지만,
희섭은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모든 일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희섭의 삼촌이자 형사 백동식(최영우)은 희섭에게 수갑을 채워 데리고 간 뒤
"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사람을 죽일 수가 있냐"라고 윽박질렀고,
그때까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해 온 희섭은 갑자기 태도가 돌변,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 두 번째 피해자 이경애(홍나현)의 아버지 이형만(박수영)은 희섭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길길이 뛰었고,
이때 경애의 동생 이순애(서지혜)는,
경애가 몰래 집을 나가 살해당한 날 밤 희섭이 순애와 함께 옥상에서 날이 밝을 때까지 밤을 지새웠다고 말하며 희섭의 알리바이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순애의 말에도 순애의 아버지는,
자유분방하게 살던 경애가 마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일을 말하면서
작은딸 순애마저 좋지 못한 소문에 휘말릴까 봐 순애의 진술을 막았습니다.
● 해준(김동욱)과 윤영(진기주)은 경애가 살해되던 날밤 만났던 사람이 유섭임을 확신하고 유섭의 행방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유섭의 작은 어머니를 통해 유섭이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3학년이고, 살해된 주영과 같은 학교에 같은 과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자백을 하라며 고문을 받던 희섭에게,
희섭의 작은 아버지는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자물쇠 목걸이를 희섭에게 보여주며 유섭의 것이 맞지 않냐고 물었지만,
희섭은 그 자물쇠 목걸이마저 자신의 것이라며 잠깐 빌려준 것인데 받은 지 한참 되었다고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 경찰서에서 살인 사건임을 분명히 들었을 텐데도 증거는 자기 거라고 인정하고, 또 살인은 안 했다고 하니 경찰도 미칠 노릇이겠죠,
아무리 형을 지키고 싶어도 살인은 저지른 것이 아니라면 형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기 전에 어떻게 된 일인지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저 막무가내로 형만을 감싸고 도는 희섭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윤영이 아빠 희섭에게 느꼈던 답답함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원래대로라면 희섭은 혐의 없음으로 풀려나야 하지만, 자백을 한 현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해준은 미리 입수했던 자료를 토대로,
당시 경찰관의 실수로 커피를 쏟아 훼손되었던 피 묻은 셔츠를 지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백유섭을 찾기 위해 해준은 유섭이 있을만한 학교, 공장, 하숙집 등을 다 찾아보기로 합니다.
● 한편 순애는 자신의 증언을 막는 아버지 형만 때문에 방 안에 갇혀 있었고, 희섭을 도와야 한다며 절규합니다.
아버지 형만의 눈을 피해 창문으로 겨우 집을 빠져나온 순애는 윤영에게 도와달라며 경찰서로 가려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형 유섭만을 감싸는 아버지 희섭의 모습에 예전부터 느꼈던 소외감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던 윤영은,
경찰서로 가려는 순애를 막으면서
" 경찰들이 다 바보야?!
백희섭이 그렇게 된 건 다 자기 탓도 있는 거라고!"
라고 외칩니다.
※ 윤영(진기주)인들 왜 자신의 아버지 희섭이 걱정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엄마 순애보다는 그저 자신의 형 유섭만을 챙기고 ,
자신과 순애를 모른 척했던 희섭의 모습이 과거에도 그대로였다는 것을 보고
윤영은 그동안의 섭섭함과 울분 그리고 답답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결국 자신을 저지하는 윤영에게 무기력해진 순애는 전날 밤 희섭과 했던 약속을 떠올립니다.
희섭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순애에게
희섭은
" 네가 나한테 너무 소중해질 것 같아 겁나,
우리 아버지, 어머니, 큰 형도 내가 사랑하고 아끼면 다 떠나."
라고 말했습니다.
희섭이 안쓰러워진 순애는 희섭에게
" 무섭고 외로울 때면 문을 감고 작은 문을 상상해 봐.
그럼 항상 내가 그 문 뒤에서 기다릴게. 넌 열기만 하면 돼."
라고 말하며 희섭을 위로했습니다.
순애의 말에 감동을 받은 희섭은 순애에게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 충격적인 사실이 또 드러났습니다.
유섭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동생 희섭은 유섭의 행방을 감춰주려고 한 것이지, 살인을 덮어주려던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서울로 가서 유섭의 행방을 찾아 헤맨 해준은,
주변 학우들에게 유섭의 행방을 물었고,
해준은 그들을 통해,
유섭은 경애가 살해되던 날 밤 서울에서 학생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고 잡혀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섭도 살인범이 아니었고,
희섭은 가지고 있던 셔츠를 통해 혈액형이 사건과 일치되는 부분이 없어 결백이 밝혀지게 됩니다.
● 하지만 유섭의 행방을 찾고 있던 서울의 형사들이 동생인 희섭을 어딘가로 데려가서는,
유섭의 행방을 물으면서 희섭에게 극한의 고문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끔찍한 고문으로 희섭의 한쪽 다리는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고, 목숨을 위협하는 물고문까지 당했지만,
그럼에도 희섭은 유섭의 행방을 실토하지 않았습니다.
● 희섭이 어디론가 끌려간 상황에서 큰아버지인 유섭의 행방을 찾고 있던 윤영은,
이전에 유섭이 무섭다며 숨어 들어가곤 했던 다락방을 떠올리고는
희섭의 방으로 가서 다락방을 찾아 올라갔고, 그곳에 몸을 숨긴 유섭을 찾아내게 됩니다.
살인 사건에 대해 말하는 윤영에게 유섭은,
" 살인이라니? 누가 누가 죽었단 말입니까?
희섭이는 다 알고 있었다고요, 그날 밤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라고 소리쳤습니다.
학생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고 도망친 유섭은 희섭에게 갔습니다.
희섭은 유섭에게 또 데모를 했냐며 화를 내었고, 7년 전 두 사람의 사연이 드러났습니다.
1980년 광주에서 군부 세력에 대항한 선량한 광주 시민들이 학살당했고,
이때 유섭과 희섭은 큰형과 아버지, 어머니를 잃고 서로만을 의지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섭은 부모와 형을 잃은 억울함과 한,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에 군부 세력에 대항해 학생 운동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유섭은 윤영의 손을 잡고는
" 그 사람들이 찾는 건 나예요, 제발, 제발 나를 내 동생에게 데려가 주세요."
라고 말하며 희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렇게 윤영은 경찰서로 유섭을 데리고 갔고, 이를 본 해준은 희섭이 여관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희섭에게 가려는 유섭을 해준이 말렸지만,
유섭은 자신 대신 희섭이 잘못된다면 자신도 더는 살 수 없다며 희섭을 구하러 갔고, 해준도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잠시 후 고문으로 다리를 저는 희섭이 우정 여관을 나왔습니다.
윤영은 아버지인 희섭이 다리를 절게 된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 희섭이 유섭만을 챙기는 모습에 섭섭함과 소외감을 느꼈던 윤영은,
아버지 희섭과 유섭의 사연을 알게 되고 비로소 둘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유섭 역시 희섭을 목숨만큼 아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 윤영이 희섭과 유섭의 관계를 이해하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살인범의 정체는 점점 오리무중이네요.
그럼 희섭도 유섭도 살인자가 아닌 걸로 밝혀졌고, 도대체 살인범이 누구일지 이제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3. 어쩌다 마주친 그대 10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에서 해준의 아버지는 해준의 어머니와 함께 본 영화 티켓을 모두 모아두고 있었습니다.
해준의 아버지 연우는 해준의 엄마와 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다고 말했고, 근데 자신은 자느라 보지 못했노라고 해준에게 말합니다.
그 말을 기억한 해준은 1987년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상영하는 극장에서 아버지 연우와 그 옆에 머리띠를 쓴 여자의 뒷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영화관에서 밖으로 나온 해준은 그 머리띠를 쓰고 있는 고미숙을 만나고는 매우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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