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엄마 11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11회에서는 영순(라미란)이 갑자기 쓰러지며 강호(이도현)는 엄마가 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행복하기만도 부족한 두 사람에게 돼지 농장에 또 불이 나게 되고, 치솟는 불길 속의 영순을 구하고 뒤따라 탈출하던 강호는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집니다. 마치 긴 잠에서 깬 듯 눈을 뜬 강호는 기억이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나쁜 엄마 12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2023년 5월 31일 방송된 나쁜 엄마 11회 시청률은 전국 10.3% 수도권 10.6%로 6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3.2%로 전 채널 1위를 지키며 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2. 나쁜 엄마 11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강호(이도현)는 손님이 온다는 진영순(라미란)의 말에도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했습니다.
손님이 온다고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강호를 걱정하면서 돌아서던 진영순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이상한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난 최강호는 진영순을 붙들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영순을 깨웠습니다.
그때 이미주(안은진)는 예진 서진 쌍둥이들을 데리고 최강호 집 앞 대문을 두드리고 있었고, 미주의 뒤로 선을 본 외국인 후앙이 나타났습니다.
이미주는 영순이 쓰러졌다며 울먹이는 최강호의 말을 듣고 함께 집 안으로 들어왔고,
쓰러진 진영순을 보고 깜짝 놀라 영순을 깨웠습니다.
그때 후앙이 들어와 진영순의 상태를 살피며 최강호와 응급 처치를 하는 사이 이미주는 119에 신고 후 쌍둥이들을 집으로 다시 보냈습니다.
● 농장 트럭에 진영순을 태운 미주(안은진)는 강호(이도현), 후앙과 함께 응급실에 무사히 도착해 영순(라미란)은 응급 치료를 받습니다.
고맙다고 말하는 이미주에게 후앙이
“ 감사는 제가 드려야죠. 구급차 안 기다리고 빨리 출발한 덕에 저희 어머니 빨리 치료받을 수 있었어요”
라고 말하자,
벌써 진영순을 어머니라고 부르기까지 하는 모습에 미주는 살짝 당황합니다.
한편 강호는 의사로부터 엄마 영순이 위암 말기 단계로 암세포가 복막과 폐까지 전이됐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때 진료실에 들어온 이미주는
“그 얘기는 저하고 하세요. 이 친구가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울 거예요”라고 말했고,
이에 강호는 미주를 막아서면서,
“ 아니요.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제가 들을 거예요. 제가 우리 엄마 보호자예요”
라고 말하며 엄마의 보호자로서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호는 의사에게 엄마가 암말기이고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병실에 누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진영순의 손을 잡은 최강호는
“엄마 일어나. 나랑 집에 가자. 빨리 눈 뜨라고!
내가 잘못했어요. 나 엄마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이제 검사 안 할게요. 그러니까 일어나 봐요. 나 엄마가 원하는 대로 미주도 안 좋아할게요.
미주 안 좋아할 거야. 일어나요”
라고 말하며 영순에게 일어나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병실 밖에서 지켜보던 후앙은,
미주를 좋아한다는 강호의 얘기를 듣고는 소개를 해준 안드레아와 통화하면서
“너 이번에 소개 잘못시켜 준 거 같아”라고 말하며 강호를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강호(이도현)는 엄마가 자신을 소풍에 보내지 않은 이유를 미주(안은진)에게 말하면서 그러니까 엄마는 나쁜 사람이 아닌데 왜 벌을 받냐며 너무나 슬퍼했습니다.
나는 나쁜 사람이라 벌 받는 거지만 우리 엄마는 왜 벌을 받냐고 괴로워하며 너무나 슬퍼했고,
이에 미주는 강호에게
" 아니야. 너도 아줌마도 벌 받은 게 아니야.
이건 아무도 바라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강호 네가 아플 때 아줌마가 곁에서 지켜준 거처럼 이젠 네가 아줌마 곁에서 힘이 돼줘야 해”
라고 말하며 강호를 위로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쌍둥이들에게 미주가 강호와 영순과 병원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온 정 씨(강말금)는 함께있는 강호와 미주를 보고
“대낮에 이것들이 뭐 하는 거야!”라며 소리를 졌고,
이미주에게
“ 여기는 내가 있을 테니 너는 새끼들이나 챙겨"라고 말하며 미주를 보내려 했습니다.
그런데도 강호 옆에 있으려 버티려는 이미주를 때리며 다그치던 정 씨는
“얼른 안 가냐? 개 같은”
이라며 험한 말까지 내뱉고는 강호를 데리고 진영순(라미란)에게 갔습니다.
※ 미주의 앞날이 걱정되어 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던 폭력까지 행사하는 엄마 정 씨.
강호에 대한 엄마 영순의 사랑만큼 정 씨의 미주에 대한 사랑도 못지않겠죠.
정 씨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져 참 마음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 한편 깨어난 진영순은 의사에게
“저 이거 맞으면 살 수 있어요? 여기 누워있으면 살 수 있냐고요.
그럼 잡지 마세요. 살아있는 동안 남은 시간이라도 잘 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가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우리 아들 결혼할 사람 만나기로 했는데”
라고 말하며 병원을 나가려고 했습니다.
이때 강호는 엄마 영순이 하는 말을 모두 듣고 있었고,
엄마 영순이 남은 생까지도 자신을 위해 보내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순은 자신의 말을 다 듣고 있던 강호를 보고는
이제 강호가 자신의 병을 다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멈칫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진영순은 후앙에게 온 전화를 받고는 아침에는 미안했다고 말했고
후앙과 통화 중,
“그게 무슨 소리예요. 오해예요.
미주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예요. 만나서 얘기해요”
라고 말했지만 후앙은 전화는 끊어 버렸습니다.
생각에 잠긴 진영순은, 아프니 가지 말라고 말리는 최강호에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쌍둥이의 아빠가 강호라고 말했냐는 엄마 정 씨에게
미주는
“적어도 아줌마는 아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말 못 했어. 아줌마 쓰러지셔서”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씨는
“천지신명님 감사합니다.
너 애들 데리고 큰 언니한테 가. 얘기 끝냈으니까 거기 가서 네일숍하고 살아.
이제 강호 하나도 아니야. 엄마까지 아프대. 줄줄이 병시중만 하다가 인생 끝낼 거야?”
라고 말하며 미주를 설득했습니다.
이에 미주는 발끈하면서 엄마 정 씨에게
“오해했나 본데 잘 들어. 나 절대 그 사람한테 안 돌아가.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없다고. 난 내 새끼들만 보면서 행복하게 살 거야.
그런데 나 도망치지도 않을 거야.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우리 예진이 서진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영순이 미주를 찾아왔고,
미주에게 후앙이 최강호랑 결혼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주가 안다고 대답하자,
영순은 미주에게
“알아? 그런데 왜 그랬어?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그 아가씨 입에서 너 때문에 결혼 안 한다는 소리가 나오냐고.
부탁했잖아. 사정 다 얘기하고 제발 도와달라고 했잖아.
그럼 적어도 초는 치지 말아야지. 왜! 번번이 강호 앞길을 막냐고 넌!”
이라고 심한 말까지 하면서 미주에게 분노했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정 씨는 영순에게
“ 누가 누구 앞길을 막아? 너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
어찌 네 새끼 위하느라고 남의 새끼 가슴에 대못을 박냐.
얘 사고 났을 때도 그래! 따지고 보면 강호 시험 못 본 게 왜 미주 탓이야.
. 다친 것도 서러운데.
왜 내 새끼를 죄인으로 만드냐고!”
라고 말하며 참았던 말을 쏟아냈습니다.
정 씨는 이어서
“ 그래도 다 참았어. 네가 어떤 마음으로 강호 키우는지 아니까.
그런데 이렇게까지 한다고?
누가 누구 앞길을 막았는지 알고 하는 소리야?”
라며 분노했고 이에 미주는 다급히 엄마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 영순이 갈수록 이성을 잃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주가 좋다고 말한 건 강호이고 강호에게도 책임이 있는데, 미주만을 몰아세우는 모습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미주에게 강호의 앞길을 막냐니, 막말도 이런 막말이 없습니다.
엄마 정 씨가 영순에게 그동안 참았던 말을 쏟아내는 것도 다 이해가 갑니다.
● 한편 과거 최강호(이도현)가 진영순(라미란)에게 선물했던 명품 가방을 중고 거래에 팔았다가, 구매자에게 바닥이 뜯어져 있다는 항의를 받고 다시 환불을 해준 삼식.
그 명품 가방 속을 들여다보던 삼식은 가방 밑 뜯어진 곳에서 유전자 검사지와 SD카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삼식은 이것을 강호에게 보여주면서 컴퓨터에 SD카드를 넣고 비밀 번호를 풀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던 중 모래시계를 보고 과거 기억을 떠올린 최강호는 비밀번호를 풀었고 방삼식과 강호는 SD 카드 속 녹음 파일이 듣게 됩니다.
녹음 내용은 오태수(정웅인)는 유전자 검사 진본을 내 앞에서 없애달라고 말했고 송우벽(최무성)은 우리 아들이 없애줄 거라고 말했습니다.
최강호가 나가고 송우벽과 오태수는 황수현과 혼외자를 같이 없애자고 말했고 문제가 생기면 최강호가 안고 갈 것이며 그러려고 있는 아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음을 다 들은 방삼식은
“이게 뭔 소리야? 이게 오태수 의원 거라는 말이야? 됐어!”라고 쾌재를 불렀고
강호는 “이 사람들 뭐야? 뭔데 내가 이런 얘기를 해?”라고 혼란스러워했습니다.
황수현을 내가 어떻게 한 거냐는 최강호에 방삼식은
“네가 깨끗하게 처리하겠다며? 설마 죽이거나 그런 건 아니지?”
라고 살짝 의심하면서 물었습니다.
이에 최강호는 SD카드와 유전자 검사지를 챙기며
“내 거잖아. 이게 뭔지 알아야 할 거 같아. 엄마는 알지도 몰라”
라고 말했고
방삼식은 진영순이 알면 가방을 박 씨(서이숙)에게 줬겠냐고 말하며 강호를 말렸습니다.
삼식은 강호에게 이 사람들을 자신이 직접 만나 알아보겠다며 자료를 가져갔습니다.
※ 기억이 없는 강호가 이 녹음 파일을 듣고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했지만 실제로 듣게 되니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요?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방삼식 덕분에 SD카드와 유전자 검사 원본을 구하긴 했는데,
이후에도 방삼식이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가 또 걱정이긴 합니다.
● 최해식(조진웅) 무덤을 찾은 강호는
“엄마가 아파요. 그런데 아빠. 아빠는 누구예요?
나 그 무서운 말들을 듣는데 왜 아빠 생각이 나요?
한 번도 본 적도 없잖아요. 그런데 나 왜 아빠가 보고 싶어요?
여기가 너무 답답해요”
라며 기억이 나지 않는 답답함에 가슴을 문질렀습니다.
무덤에 손을 올린 강호는
“아빠 누구예요? 나는 누구예요? 나 어떻게 해야 해요”
라며 괴로워했고 이때 최해식을 보러 온 진영순이 다가왔습니다.
진영순은 최해식의 무덤에
“기분 좋아요? 너희 아빠 말이야. 엄마 진짜 좋아했다?
맨날 졸졸 쫓아다니면서 안아줘, 뽀뽀해 줘. 지겨워. 한시도 안 떨어졌다니까.
강호 너처럼 말이야.
강호 네가 아빠를 참 많이 닮았어.
고집부리는 거 하며 뭐 하나 꽂히면 끝장을 보는 거까지.
그런데 아빠가 그렇게 강한 것만은 아니었어.
눈물은 어찌나 많은지.
맨날 강호 네가 든 배를 붙잡고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울고. 그럼 강호 네가 또 발길질을 해. 대답하듯이”
라고 최해식과의 추억을 말해주며 웃음 지었습니다.
영순은 강호에게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고 싶었는데.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짧았네.
나중에 엄마 죽으면 꼭 아빠랑 같이 묻어줘.
이제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어.
우리 아들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보여주러 올 거지?
얼마나 예쁠까?
그 애가 커서 학교 가고 결혼하고.
우리 강호가 아빠가 되고 할아버지 되는 모습까지 이제 엄마 아빠가 동그란 배 안에서 지켜볼 거야.
지켜줄 거야.
엄마 없어도 외로우면 안 돼 ”라고 말했습니다.
영순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던 강호는
“ 엄마 왜 그렇게 나빠요? 알아요. 나도 다 안다고. 그런데 그렇게 말 안 하면 안 돼요?
그냥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 이겨낼 수 있어, 나을 수 있어.
이렇게 말해주면 안 돼요?
왜 맨날 엄마는 아픈 말만 해요? 왜 나한테 힘든 것만 시키냐고”
라고 속상함에 영순에게 따져 말했습니다.
밥, 빨래, 농장, 은행 일 다 가르쳐 주고 나면 엄마 혼자서 좋은 데로 갈 거지 않냐고 말하며
최강호는 눈물을 흘리며
“그러면 싫어요. 나 아무것도 안 할 거야.
평생 바보처럼 살 거야. 그러니까 아무 데도 못 가요.
제발 가지 마요. 조금만 천천히”
라고 말하며 오열했습니다.
※ 그동안 서로의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던 강호와 영순은 이제야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향한 강호의 마음이 너무나 잘 느껴져서 너무나 간절해서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 진영순(라미란)은 미주의 엄마 정 씨의 집 앞에서 무릎 꿇고,
정 씨에게 딸 미주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다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며 사죄를 구했습니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며 용서해 달라는 진영순에 정 씨는 눈물을 훔치며 몸도 성치 않은데 무릎까지 꿇냐며 영순을 부축했습니다.
정 씨를 끌어안은 영순은
“나 진짜 죽어요? 무서워요. 어떻게 해요.
나 좀 살려주세요, 형님. 나 좀 도와주세요”
라고 애원하며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자신의 심정을,
정 씨에게만은 자신의 무서움과 두려움 살고 싶은 간절함을 애절하게 표현했습니다.
● 서울로 간 삼식은 의도적으로 오하영에게 접근해 녹음과 유전자 검사지를 오하영에게 보여주며 2억 20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오태수(정웅인)와 송우벽(최무성)의 대화가 녹음된 녹음 파일을 듣고
아버지 오태수가 혼외자와 내연녀가 있었고, 이들을 죽이라고 강호에게 지시한 것이 바로 오태수였고,
자신까지 속여서 강호까지 없애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오하영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오하영은 충격을 받았지만 오태수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 원본을 찢어버렸습니다.
※ 아이고, 삼식이가 참 유전자 검사 결과지 원본을 그렇게 바로 오하영에게 디밀면 어떡하자는 건지.
녹음 파일만 들려줘도 괜찮은 문제인데.
결국 송우벽이 그렇게 찾던 유전자 검사 원본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하영이 방삼식을 만나고 있는 것을 오하영을 미행하던 오태수의 수하들은 이미 알고 오태수에게 보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하영이 돈을 준비하러 나가자 방삼식은 최강호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 순간 방삼식은 오태수의 수하들에게 납치당하고 말았습니다.
● 폭행을 당한 삼식에게 오태수의 수하는 바보 최강호(이도현)가 삼식을 보냈을 리 없다며
“누가 보낸 거야? 너 옹벽이지”
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삼식이라며 영문을 몰라하는 삼식에게
오태수의 수하는 ,
“죽어도 입은 열지 않겠다? ”라고 말하자 삼식은 있는 힘껏 입을 크게 열었지만,
별 문신을 한 남자가 삼식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삼식을 헤치려 했습니다.
이때 소 실장(최순진)과 차 대리(박천)는 문을 부수고 나타나 남자들을 제압하며 삼식을 구했고,
삼식을 흉기로 위협하는 남자를 잡지 못하고 놓쳐버렸습니다.
●오태수는 최강호는 녹음본을 남겨놨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고
“송우벽 확실해?”라고 물었고
수하는 소 실장을 봤다고 보고했습니다.
※ 녹음 파일은 강호의 짓이지만 이것까지 송우벽의 짓이라고 오해하는 오태수.
이 일을 계기로 오태수는 송우벽에게 더 큰 반감을 가지게 될 테고,
오태수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송우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 둘이 대립을 한다는 것은 강호의 복수가 좀 더 수월해질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태수는 방삼식을 기다리고 있던 오하영을 찾아갔고,
이미 비밀을 다 알아버린 오하영에게
“구차한 변명하지 않으마. 한 때 실수였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오하영은
“실수로 죄 없는 여자와 아이를 죽였어요? 아빠가 시킨 거잖아요.
아빠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에요. 목적을 위해 닥치는 대로 없애고 죽이고.
강호 씨도 아빠한테 이용당하고 저렇게 된 거잖아요”
라고 말하며 분노했습니다.
이에 오태수는
“하영이 많이 무섭구나. 당연하지.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죽이려고 했던 게 너니까.
이것도 아비가 시켜서 한 거라고 말하고 싶은 게냐?
아니 넌 최강호가 나를 잡으려고 너를 이용했다는 그 배신감에 복수를 한 거야.
네가 직접 스스로”
라고 말했습니다.
분노와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오하영에게 다가간
오태수는
“이제 다 끝난 일이야.
내 목을 쥘 증거들까지 내 손에 들어왔어.
최강호가 저렇게 된 이상 너만 입 다물면 다 없는 일이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라고 오하영을 협박했습니다.
※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는 딸도 도구일 뿐인 최고의 빌런 오태수(정웅인).
자신이 속여서 강호를 헤치게 된 딸 오하영에게 너도 공범이라며 협박까지 합니다.
그리곤 딸 오하영에게 넝마 입을 다물면이라고 말할 땐,
네가 입을 다물지 않으며 너까지 헤칠 수 있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오하영도 당연히 그렇게 들었을 것입니다.
와, 진짜 세상의 있는 욕을 다 퍼부어도 모자랄 정도의 빌런입니다.
제발 제발 강호가 이 나쁜 놈을 멋지게 처절하게 무너뜨리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 오하영의 결혼식에 송우벽이 나타나자 오태수는 불편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송우벽은 오태수에게 이번 신랑감은 맘에 드냐며, 맘에 들어야 급작스런 사고 같은 것도 안 당하지 않겠냐며 오태수를 자극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이 시작되고 신부 입장 순간에 문이 열리자,
오하영 없이 분노한 오태수만이 서있었고
이를 본 송우벽은 예상한 듯, 스테이크를 안 주냐고 오태수를 조롱하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신부 입장 전 아이에게 의문의 상자를 받은 오하영은 그 속에 최강호가 일어서 있는 사진이 들어있자 그 자리에서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 강호가 일어서 있는 사진을 오하영에게 준건 송우벽의 짓일 테고,
송우벽은 작정하고 오태수의 딸 오하영의 결혼식을 망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한편 영순(라미란)은 강호(이도현)에게 데이트를 가자며 최고로 멋지게 입으라고 말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도망쳐 조우리에 도착한 오하영은,
영순과 외출 준비를 하며 코트를 입고 서있는 최강호를 보고 울컥했고,
오하영은 홀로 길을 걷다 오태수가 보낸 그의 수하들에게 끌려갑니다.
외출 준비를 하던 최강호는, 전화를 받지 않는 방삼식에게 꼭 연락을 달라고 음성 메모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코트 안 양복 재킷을 정리하던 최강호는 재킷 안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진영순이 나오는 소리에 이를 숨겼습니다.
※ 이 휴대폰은 드라마 초반부에
우벽 건설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철순의 부인이 강호에게 건넨,
증거 녹음 내용이 담겨있던 휴대폰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강호의 정신이 돌아오면 이 휴대폰은 송우벽의 복수를 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 같습니다.
● 오태수의 수하들에게 끌려온 오하영.
결혼식을 망쳐 분노에 찬 오태수는 오하영을 미친 듯이 폭행했고,
오태수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오하영을 병원에 가두라고 수하에게 지시했습니다.
또 오태수는 뉴스에 뜬 변사체는 황수현이 맞으며 ,
경찰이 타살의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들어갔다는 말에
자신의 존재가 드러날 것에 걱정되었던 오태수는
주변에 물건들을 마구 던지면서 피까지 흘리며 분노했습니다.
생각에 잠겼던 오태수는 수하에게 일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말하며 뭔가를 지시했습니다.
● 엄마 영순(라미란)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최강호(이도현)는 엄마 옆에 누워서 뭐든지 말하면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래해 달라는 영순의 말에 망설이던 강호는 잔잔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진영순은 농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전화를 받고 다급하게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돼지 농장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한 영순은 눈물을 흘리며 돼지들을 걱정했고 문이 열리지 않자 최강호는 유리창을 깨고 빨리 나가야 한다고 영순에게 말했습니다.
최강호는 먼저 나가라는 영순에게
“엄마 먼저 나가, 나가고 나 나갈게. 알았죠?”
라며 영순을 농장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창문을 뛰어넘으려던 최강호는 2차 폭발이 일어나 떨어진 환풍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쓰러져있던 최강호는
자신이 뱃속에 있을 적 태교로 아빠 해식이 자신에게 말했던
"이제 일어나야지, 아빠랑 놀자"라는 최해식의 음성을 듣고
강호는 사고 당시의 기억을 되찾고 눈을 뜨면서 나쁜 엄마 11회는 끝이 납니다.
※ 일을 만들어야겠다고 지시한 오태수가 저지른 일은 또 영순의 돼지 농장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 돼지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벌써 세 번째 돼지들이 봉변을 당하게 됩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계속 죽어나가는 돼지들이 너무 불쌍하고 또 돼지 농장이 불타는 일을 겪게 된 영순이 너무 걱정되고 불쌍하고 안쓰러웠습니다.
하지만 오태수의 의도와는 다르게 강호가 기억을 되찾게 되었으니,
이제 강호의 복수가 멀지 않았고 기대가 됩니다.
3. 나쁜 엄마 12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길 속에서 강호는 가까스로 구출됩니다.
영순은 강호 일기 속에 그 아이가 미주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미주는 삼식이 강호의 비밀을 알고 있음을 눈치채고, 오하영을 만나기 위한 작전을 펼칩니다.
송우벽은 황수현을 빌미로 오태수를 협박하고 오태수는 분노하여 송우벽과 몸싸움까지 합니다.
오태수가 손을 쓴 것인지, 강호는 황수현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게 됩니다.
그리고 미주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를 위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예능 드라마 방송 영화 연예계 리뷰 및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배틀 2회 줄거리 리뷰, 3회 예고 (0) | 2023.06.03 |
---|---|
나쁜 엄마 12회 줄거리 리뷰, 13회 예고 (5) | 2023.06.02 |
이로운 사기 2회 줄거리 리뷰, 3회 예고 (0) | 2023.05.31 |
어쩌다 마주친 그대 10회 줄거리 리뷰, 11회 예고 (0) | 2023.05.31 |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 줄거리 리뷰, 10회 예고 (0) | 2023.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