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귀 3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악귀 3회에서는 덕달이 나무와 자살귀로부터 희생자를 구하는 염해상과 구산영의 모습이 그려졌고, 후반부에는 드디어 구산영에 깃든 엄마를 죽인 악귀를 마주하는 되는 염해상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악귀 4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악귀 3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악귀 3회 오프닝 영상에서는 고시텔이 나왔고 고시텔에 사는 한 남자가 두려움에 찬 모습으로 핸드폰 시계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11시가 되자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그 남자의 방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남자는 두려운 듯 문을 열었고 그 여자를 만난 이후 그 남자는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하지만 이 고시텔의 자살 사건은 이 남자뿐이 아니었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그 고시텔 와 근처 원룸텔에서 같은 대학교 동기 3명이 모두 자살을 한 것이었습니다.
자살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 이홍새(홍경)와 서문 춘(김원해)은 이를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죽은 학생들에 대해 조사하던 이홍새와 서문춘은 죽은 학생들이 모두 생활고에 시달렸고, 셋다 같은 모양의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홍새는 세명의 변사자들과 모두 친분이 있었던 대학생 이태영이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런데 변사자들이 자살하고 난 뒤 이태영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홍새는 이태영에 대해 수상하게 생각하고 이태영의 행방을 찾으면서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 한편 구산영(김태리)와 염해상(오정세)은 악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구강모(진선규)가 연구노트에 남긴 ‘장진리’를 함께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광천시 장진동’이란 이름으로 도시가 들어선 이곳에 경로당이나 노인정을 방문해서 오랜 시간 뿌리를 둔 노년층을 중심으로 장진리에 살았던 사람들을 찾아 나선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 내 동생이 장진리에 살았었다”는 이 씨 할아버지(문창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산영이 내민 약도에 X자로 표기된 곳에 덩달이 나무가 있었다는 사실도 기억했습니다.
어린아이의 시신을 의미하는 ‘덕’을 매달았던 오래된 풍습의 나무가 바로 덕달이 나무였습니다.
이 씨 할아버지는 이 나무에서 자살한 사람이 많아 ‘자살 나무’라고도 불렸다는 설명과 함께,
그 나무는 신도시 건설과 함께 밀려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 할아버지는 구강모 교수의 사진을 보더니 “죽은 동생이랑 아주 가까웠다”며 구강모 교수의 얼굴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는 동생의 딸인 이태영(이하은)이 알고 있을 거라며, 그녀가 이 부근에 살고 세 강대에 다닌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동생의 딸 이태영은 자살사건과 관련되 사라진 이태영과 동일 인물이었습니다.
● 이태영이 산다는 고시텔을 찾아간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은 그 고시텔 건물에서 3명이 목을 매달아 죽은 자살귀 나무 그림자와 하나의 텅 빈 밧줄 그림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림자의 나무는 이씨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사진으로 보여준 장진리의 덕달이 나무, 즉 자살 나무였습니다.
그런데 나무 가지 하나에 시신은 없이 텅 빈 밧줄이 걸려있었고 이를 본 염해상은 “곧 한 명이 더 죽는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염해상은 남은 한명의 자살을 막기 위해 덕달이 나무 쪽을 알아보자고 했지만, 구산영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 잠시만요, 우리 이태영 씨 찾으러 왔잖아요,
찾아서 아빠가 여기 왜 왔는지 알아내야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염해상은
" 산영씨,
그 나무때문에 곧 한 사람이 죽을 겁니다.
누군가가 죽을 걸 알면서 외면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산영은 자신에게 붙은 악귀를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자살귀에 의해 희생당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염해상은 기관을 통해 덕달이 나무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미 덕달이 나무는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폐기 처분된 상태였습니다.
덕달이 나무를 보던 염해상은, 이 씨 할아버지에게 받은 사진 속 덕달이 나무가 세명의 자살한 사람들 그림자가 있는 것으로 변한 걸 발견한 염해상은 자살귀가 사진 안에 남았고,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있는 이태영이 텅 빈 밧줄의 희생자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염해상은 서문춘(김원해) 형사에게 전화해 이태영이 귀신이 깃든 덕달이 나무 사진을 가지고 있고,
빨리 이태영을 찾지 않으면 그 여자도 죽을 거라고 알렸습니다.
염해상은 세강대학교 앞을 지나가다가 이 씨 할아버지 집에서 본 세 강대 후드티를 떠올렸고 이 씨 할아버지집에 이태영이 숨어 있음을 직감했고 이를 서문 춘 형사에게 바로 알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태영의 큰할머니로부터 그녀가 이 씨 할아버지 집 창고에 숨어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홍채와 문춘은 이 씨 할아버지 집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 한편 구산영(김태리)은 이태영에 관해 수소문하던중 이태영이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는 수족관의 직원과 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수족관 직원은 이태영에게 보낼 짐이 있다면 이태영의 큰아버지 이 씨 할아버지의 주소를 물었고
구산영은 큰 의심없이 이 씨 할아버지의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수족관 직원은 구산영이 엄마와 집 보증금 때문에 다투는 소리를 듣고는 수족관 사장님이 어려운 학생들을 많이 도와주신다며 도움을 받으라는 말을 했습니다.
초면에 갑작스런 말을 들은 구산영은 일단은 거절하고 수족관을 나오려는데,
수족관 사장은 어항과 물고기를 주면서 잘 생각해 보라는 말을 구산영에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항과 물고기는 자살한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 수족관 사장의 돈을 빌려준다는 제안을 거절했던 구산영(김태리)은
집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 쫓겨날 상황에서
돌아가신 친할어머니 석란의 유산을 받으라는 엄마 윤경문(박지영)의 말에 그 순간 " 받아"라고 말하는 악귀의 말을 들었고 크게 놀랐습니다.
악귀가 원하는 그 유산을 받지 않기 위해 구산영은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리기 위해 수족관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수족관에는 아무도 없었고 우연히 보게 된 서류에서 수족관 사장이 자살한 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준 불법 사채업자였음을 구산영은 알게 되었습니다.
구산영이 수족관을 떠나려던 순간 거울을 떨어뜨렸고,
거울을 보게된 구산영은 수족관에 덩달이 자살 나무의 그림자가 수족관 전체에 깔려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 수족관 사장이 나타났고,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구산영을 수족관 사장은 감금하고 억지로 불법 채무 계약서를 맺게 하려고 했습니다.
잠시 후 어떻게해선지 수족관을 빠져나온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전화했고, 이태영이 이 씨 할아버지집에 있음과 자살귀 나무귀신이 수족관에 있었음을 알렸습니다.
● 이미 이태영이 이씨 할아버지 집에 있음을 알고 가고 있었던 염해상(오정세)은 구산영(김태리)의 전화를 받고 할아버지 집으로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염해상은,
구산영을 통해 이태영이 숨은 곳을 알아내 할아버지 집 뒷마당 비닐하우스에서 하이힐을 신고 여자처럼 변장한 사채업자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이태영을 발견했고 이태영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수족관은 급전이 필요한 학생들을 등친 불법대부업체가 아지트로 쓰던 곳이었고,
하이힐 소리 괴담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변장한 사채업자가 학생들을 협박하러 찾아가면서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불법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당하던 학생들 중 하나였던 이태영은
자신의 가족들을 감추기 위해, 덕달이 자살 나무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찢어 수족관에 버렸고,
사진에 깃들었던 자살귀가 그 사진을 먹은 물고기들에게 옮겨 붙은 것이었습니다.
이후 불법 사채업자는 돈을 빌리러 온 학생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그 자살귀가 붙은 물고기가 있는 어항을 선물했는데,
생활고와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학생들은 물고기에 붙은 자살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 이태영의 죽음은 막았지만,
불법대부업체에 친구들을 소개했다는 죄책감과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고 있는 이태영에게
구산영(김태리)은 구강모의 사진을 보여주며 구강모교수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패닉에 빠지 이태영은 모르겠다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조급해 보이는 구산영을 염해상(오정세)이 진정시키려 했지만
구산영은
" 내가 내가 아닌것 같아요,
아까도 수족관에서 어떻게 도망쳤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며 힘들어 했습니다.
이후에 서문춘과 이홍새는 수족관을 압수수색했고 CCTV 속에서 수족관 사장을 소름 끼치게 바라보며 웃고 있는 구산영의 모습과
혼자서 수족관의 어항을 마구 부수며 난리 치는 사장의 모습을 확인하고 의아해했습니다.
※ 구산영에게 위협을 가하는 수족관 사장을 구산영에게 깃든 악귀가 또 처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이번엔 자살을 시키진 않았네요.
● 한편 서문 춘 형사와 통화를 하던 염해상(오정세)은 구산영(김태리)이 자살귀가 붙은 물고기 어항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태영을 구함으로 마지막 밧줄의 희생자가 구산영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구산영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해서 구산영을 찾아간 염해상은
구산영이 평소와 다름을 알아차립니다.
물고기 어항을 다리 아래고 떨어뜨리고는 차가운 눈빛으로 염해상을 바라보던 구산영의 악귀 그림자는 엄청나게 커져 있었습니다.
염해상을 소름 끼치는 악귀의 미소로 바라보던 구산영은
" 오랜만이야, "라고 말했고
그것이 구산영이 아니라 악귀임을 알아챈 염해상도
" 오랜만이네."
라고 대답하면서 악귀 3회는 끝이 났습니다.
염해상이 그토록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드디어 마주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 염해상을 만날 때마다 구산영 속에 숨어 있던 악귀는 드디어 그 모습을 염해상 앞에 드러냈습니다.
악귀가 염해상에게 나타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고, 그 이유는 악귀 4회에서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악귀 3회에서는 불법 사채업자에 대해 주로 다룬 이야기였는데,
염해상의 할머니 나병희도 대부업체 사장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무관한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 악귀 4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악귀를 마주한 염해상은
" 누구였을까? 이 댕기의 주인은,
그럼 니 이름도 알아낼 수 있겠지."
라고 말했습니다.
정신이 돌아온 구산영은 내가 여기 왜 있어요라고 말했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숫자에 대해 염해상에게 말했습니다.
이후 구산영은 악귀가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던지며
" 이거 가져가라고!"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구산영과 염해상은 악귀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사람인 구강모 교수의 흔적을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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