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귀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구산영(김태리)은 자신에게 씐 악귀의 존재에 대해 깨닫게 되고 염해상과 함께 악귀를 없애기 위한 공조를 시작합니다. 악귀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악귀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염해상(오정세)은 귀신 정현우의 손에 적혀있던 번호 4237을 누르고 현우의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열자 집안에는 여자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그 순간 죽은 현우의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이 염해상을 경계하며 그를 내쫓았습니다.
그 시간 구산영(김태리)는, 정현우의 학교 동급생의 집에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나타나는 귀신 정현우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확인하고 두려움에 도망을 쳤습니다.
현우의 동급생과 함께 도망을 치던 구산영은 " 이름이 뭔지, 왜 여기에 남은 건지 얘기를 들어줘야 돼요."
라고 말했던 염해상의 말을 떠올리고,
현우의 동급생에게 현우가 죽을 당시의 얘기를 물었습니다.
현우는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하기 직전 옥상에 있던 동급생들에게
" 도와줘, 우리 집에 꼭 와줘.
내가 죽으면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꼭 알려줘."
라고 말하고는 투신해서 자살했습니다.
감금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와달라며 자신의 집 비번 4237을 손바닥에 쓰고 현우는 자살한 것이었습니다.
구산영은 현우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염해상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습니다.
염해상은 다시 정현우의 집으로 가서 출생신고도 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감금되어 학대받으며 살아가는 현우의 여동생의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 순간 학대 부모는 염해상의 머리를 가격해 그를 감금시킵니다.
염해상은 가까스로 깨어났고
때마침 염해상을 찾아온 구산영의 도움으로 현우의 여동생을 구출하고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귀신이 된 현우는 구출된 여동생을 확인하고 사라졌습니다.
구산영은 " 이제 다 끝난 거죠? "라고 말하며 안도했지만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 하지만 그쪽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쪽한테 붙은 악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구산영은 귀신은 없다고 말하면서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염해상의 말을 부정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 구산영(김태리)은 염해상(오정세)의 말 때문에 정신과 병원을 찾는 등 심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학대가 벌어졌던 끔찍한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도 싼 월세에 발목 잡힌 절친 백세미(양혜지)는
떠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고 저 멀리 고급 아파트를 바라보며
구산영에게 백세미는
" 저런 고급 아파트에서 불행하면 행복하게 불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웃픈 희망을 읊조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귀신을 볼 수 있지만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는 염해상은 술로 답답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를 본 동거인 김우진은 염해상에게
" 맨날 술이야?
하긴 맨 정신으로 버티긴 힘들겠지,
보이는 걸 보인다고 얘기하는데 남들한텐 미쳤다는 소리만 듣고,
그렇게 찾고 싶은 악귀는 눈앞에 있는데 잡을 순 없고.
니 어머니는 벌써 돌아가셨어, 악귀를 잡는다고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는데
왜 잡으려는 거야?
네가 다칠 수도 있어, 더 힘들어질 수도 있고 "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염해상은
" 지금까지 보다 더 힘들 일은 없어."
라고 답했습니다.
※ 악귀 1회에서도 김우진은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2회에서도 역시 같은 교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우진은 항상 염해상이 혼자 있을 때만 함께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김우진도 귀신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우진도 뭔가 사연이 있기에 귀신임에도 염해상의 집에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김우진에 대한 서사도 그려지리라 예상해 봅니다.
● 한편 아르바이트 중인 구산영(김태리)은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삿짐센터 알바 중 자신의 애착인형을 찾아달라며 하루종일 우는 집주인 딸을 마주했던 구산영.
이후 퇴근한 그의 손엔 그 여자 아이가 내내 찾던 애착인형이 들려 있었고 구산영은 손에 칼을 들고는 그 인형의 얼굴을 긁어 칼자국을 내면서
" 좋게 부잣집에서 태어난 주제에 징징거려.
맨날 오냐오냐 다 사주니까 어린 X이 버릇이 없지"
라고 섬뜩하게 중얼거렸습니다.
한동안 이 같은 행동을 이어가던 구산영은 이내 정신을 차리곤 제 손에 들린 인형에 화들짝 놀라며 인형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이어 구산영은 길거리에 설치된 거울을 봤다가 거울 속에 본 자신의 그림자가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이라는 것과
실제 얼굴과 다르게 웃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
'내 이름을 맞혀 봐'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보고 듣게 됩니다.
심지어 잠시 후 거울 속 구산영의 모습엔 그림자도 사라져 있었습니다.
※ 이는 악귀가 잠시 어딘가로 떠났다는 것을 의미했고 아마도 악귀는 바로 구산영의 할머니 김석란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산영은 할머니 김석란 집 화원재의 환영을 목격하게 됩니다.
● 염해상(오정세)은 악귀가 어떻게 해서 구산영(김태리)에게 붙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구산영의 집을 찾아갔다가 구산영의 엄마 윤경문(박지영)을 만나게 됩니다.
일단 염해상을 집안으로 들인 윤경문은 그의 집 방문 목적을 물었다가, 민속학 교수라는 소개를 듣자마자 불길해하면서 염해상을 꺼리며 내쫓으려 했습니다.
염해상은 다급하게
"산영 씨가 지금, 최근에 산영 씨가 좋지 않은 장소에 가거나 불길한 물건을 만진 적 있냐.
오래된 물건일 것. 누군가 버린 물건일 수도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놀란 윤경문은
"설마 붉은 댕기 얘기냐. 산영 아빠가 신영이에게 유품으로 남긴 거였다.
여기 없다. 그 집에 버리고 왔다"
고 알렸고, 붉은 댕기의 존재를 듣자마자 염해상은 황급히 구산영 집을 나서서 김석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 할머니 김석란 집의 환영을 본 구산영(김태리)은 불길한 예감에 바로 김석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시각 염해상은 화원재를 찾아 김석란(예수정)에게
"구강모(진선규)가 따님에게 붉은 댕기를 유품으로 남겼다고 들었다.
그 유품을 볼 수 있겠냐 "
고 부탁했고 댕기 실물을 보고나선 깜짝 놀라면서
김석란에게 댕기와 관련된 연구 노트를 보여달라고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누군가 찾와왔다는 벨소리가 울렸고, 김석란은 밖으로 나가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김석란의 앞에는 구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가 서있었지만 김석란은 악귀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손녀 구산영이라고 생각해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염해상은 그 순간 창밖에 비치는 악귀의 그림자를 보았고,
불길한 예감에 급하게 뛰어나가 잠겨 있는 방문을 발로 차서 열었습니다.
그 방 안에는 끔찍하게도 대들보에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김석란이 있었고,
게다가 방에 불이 나서 구강모가 연구했던 연구 자료인 댕기 노트가 타고 있었습니다.
댕기 노트가 타고 있었지만 염해상은 김석란을 살리기 위해 김석란의 몸을 들어 올리느라 타고 있는 노트를 가지고 올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김석란의 집으로 달려온 구산영이 들어왔고, 목을 맨 채 매달려 있는 김석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 구산영의 거울 속 그림자가 없어졌던 것은
구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가 김석란을 죽이기 위해 김석란의 집으로 향해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악귀는 아마도 댕기에 관련된 노트를 김석란이 염해상에게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
김석란을 죽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악귀가 염해상을 죽이지 않는 이유도 아마 이후에 드러날 것 같습니다.
● 구산영(김태리)이 급하게 119에 신고를 했지만, 결국 김석란(예수정)은 사망하고, 염해상이 그토록 찾으려 했던 댕기의 관한 연구 노트는 불에 타 사라집니다.
그리고 김석란의 손목에는 역시 시뻘건 피멍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뒤 염해상(오정세)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서문 춘(김원해)이 김석란의 손목에 남은 피멍을 보고 구산영에 대한 의심 했지만,
염해상은 악귀가 한 짓이라고 서문준에게 말하면서 불에 탄 댕기 노트 복원을 부탁했습니다.
김석란을 비롯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계속 죽어가자 충격받은 구산영은 죽고자 차도로 뛰어들었으나
그녀에게 붙은 악귀는 그녀에게
" 죽어봐, 네가 얼마가 살고 싶었는지 알게 될걸."
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조롱했습니다.
과연 악귀의 말대로 구산영은 살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차도로 뛰어든 구산영을 구한 염해상은
구산영의 살고 싶다는 속내에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같이 가요. 할 얘기 있어요"
라고 말하며 구산영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에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 내 옆에 있으면 나쁜 일이 생길 거다. 근데 왜 이러는 거냐"라고 물었고,
염해상은
"무슨 일어 벌어져도 상관없으니 나랑 같이 갑시다."
라고 답했습니다.
● 염해상의 집으로 함께 온 구산영에게
염해상은
"이제 산영 씨도 저게 보이죠?"라며 구산영의 그림자를 언급했습니다.
" 저게 산영씨에게 씐 악귀예요, 산영 씨를 처음 만났을 때보다 크기가 더 커졌어요.
사람들을 죽이며 그림자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진 겁니다.
붉은 댕기 받았을 때 악귀가 당신에게 붙은 거예요"
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산영은 붉은 댕기가 아버지 구강모의 유품인데 그럴 리가 없다고 말했고,
이에 염해상은 구강모가 생전에 자신에게 보낸 딸을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여주면서,
염해상은
" 아마도 구강모 교수님은 이 댕기 때문에 산영씨가 악귀에 들릴 것을 알고 계셨던 것 같아요."
라고 말했고,
귀신 들린 물건을 친딸이 자신에게 대체 왜 준거냐며 황당해하는 구산영에게
염해상은
" 저도 그게 궁금해요."라고 답했습니다.
※ 악귀 1회에서 댕기를 가지고 있던 구강모는 댕기 연구 노트를 보며
" 뭐가 잘못된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구강모는 댕기와 관련된 악귀를 없애기 위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것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다시 알아보다 결국 악귀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구강모는 자신의 방법이 실패했을 경우, 그 악귀가 자신의 딸 구산영에게 갈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염해상에게 자신의 딸 구산영을 도와달라고 미리 편지를 보낸 것 같습니다.
● 댕기를 내내 찾아다녔다는 염해상(오정세)은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이 댕기를 가지고 계셨다"며
붉은 댕기와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도 구산영(김태리)에게 털어놓았습니다.
1995년 으리으리한 대저택.
염해상의 어린 시절 아버지과 캐치볼 놀이를 하고 있었고
어쩐 일이지 염해상의 할머니(김해숙)는 이를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염해상의 엄마(박효주)는 이를 눈치채고 불길한 표정을 짓습니다.
염해상의 엄마의 불길한 예상대로 염해상의 아빠는 돌아가셨습니다.
빈소에서 염해상은 슬픔에 울고 있었고, 염해상의 엄마는 뭔가를 알고 있다는 듯 불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염해상은
" 아주 어렸을 때였어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얼마 뒤 어머님은 아픈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셨어요."
영상에서 염해상의 엄마는 땅을 파다가 푸른 옹기 조각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금줄로 감았습니다.
그리고 동쪽 어느 민박집에 묵은 염해상과 엄마.
잠을 자던 염해상은 밤에 깨어나 엄마와 붉은 댕기가 없어진 것을 확인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염해상은 방밖으로 나갔고, 그때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엄마라고 생각했던 염해상은 그 문을 열었고,
그 순간 염해상의 뒤에서 엄마가 " 안돼!"라고 소리치며 깜짝 놀라 두려움에 가득 찬 소리를 질렀습니다.
문 앞에는 악귀로 보이는 풀어헤쳐진 머리카락의 그림자가 보이고
그 악귀는
" 문을 열었네."라고 말합니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염해상 앞에는 그의 할머네 나병희가 있었고
나병희는 어린 염해상에게
" 죽었다, 니 엄마,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라고 차갑게 말했습니다.
● 하지만 염해상(오정세)은
" 자살이 아니었어요.
어머니는 계속 동쪽으로 가고 계셨어요.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 귀신이 가장 싫어하는 곳이죠.
당신에게 붙은 똑같은 악귀에게 벗어나려다 죽임은 당한 거예요."
라고 밝혔습니다.
염해상은 과거 엄마가 돌아가신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염해상이 문을 열자 들어온 악귀에 의해 손목에 피멍이 생기기 시작한 해상의 엄마는
끈을 잡더니 질질 끌려가 대들보에 끈을 매달고 그 안에 억지로 목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악귀에 의해 불을 지르고 결국 목을 매단 채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어린 해상은 이 장면을 모두 목격했습니다.
※ 이 사건을 조사하던 서문철은 현장에 제3자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서문철은 그 사람이 범인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제 생각에는 구강모 교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염해상의 엄마와 그 붉은 댕기의 악귀를 없애려고한 구강모는
염해상을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
염해상의 엄마가 죽자 자신이 다시 이 악귀를 없애기 위해 일단 댕기를 들고 도망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구강모 교수가 이 댕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구요.
염해상은 구산영(김태리)에게
"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이 붉은 댕기는 사라졌어요.
저는 댕기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구강모 교수님이 쓰신 논문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학계에서 소외됐지만 교수님은 은퇴 전까지 악귀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머리를 풀어헤친 그림자.
맞아요, 악귀의 형상이에요.
구강모 교수님은 악귀에 대해 알고 계셨던 겁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이 그간 모은 정보를 구산영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 구강모 교수님이 이 댕기를 어떻게 갖게 됐는지 그걸 알아내면
악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구산영은 할머니 김석란 죽음과 댕기 노트의 환영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구산영은 곧 보였던 대로 약도 하나를 그려 염해상에게 전달했습니다.
염해상과 구산영은 이 정보를 토대로 댕기에 관련한 자료 조사에 시작했습니다.
염해상은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알기 위해,
또 구산영은
"내 주변 사람들이 무사했으면 좋겠어요.
날 안다는 이유만으로 또다시 누군가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
는 마음이었습니다.
곧 이들은 약도에 나와있던 한 장소를 발견했고
염해상은
"머리를 풀어헤친 그림자, 이곳에 가면 악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이라고 확신했습니다.
●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악귀의 정체 태자귀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1958년 장진리.
장진리의 재고개 앞 서낭당에서 무당 만월은 붉은 댕기를 쥐고 여자 아이 한 명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이어진 영상에서 아마도 그때 선택된 여자 아이가 붉은 댕기를 손에 쥔 채 갇혀 있었고
무당은 여자 아이에게 날고기로 먹을 것을 주는 척 유인하더니 칼로 무자비하게 살해합니다.
여자 아이의 피가 붉은 댕기와 무당에게 사방으로 퍼졌고, 무당은 뭔가를 해낸 듯 괴기스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악귀 2회는 끝이 납니다.
※ '태자귀'란 죽은 어린 여자 아이의 귀신으로 사람에게 붙어서 길흉과 먼 곳의 사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무당 만월은 이 태자귀로 자신의 영적인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
여자 아이를 죽여서 태자귀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 무당 만월의 정체가 차차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이 무당 만월이 염해상의 할머니 나병희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이 무당 만월이 만든 태자귀가 악귀가 된 것인데
이 악귀는 구산영의 집안과 염해상의 집안에 얽힌 어떤 비극적인 이야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악귀가 구산영에게 붙었고, 또한 구산영을 도와주려는 염해상을 악귀는 죽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사는 차차 드러나겠죠.
2. 악귀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찰 서문춘과 파트너 이홍새는 손목에 피멍이 든 채 자살한 사람들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염해상과 구산영은 자신들이 찾아낸 장진리였던 장소를 찾아갑니다.
염해상은 덕다리 나무를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곧 또 한 명이 죽을 거라고 말합니다.
괴로워서 도망가려는 구산영에게
" 누군가가 죽을 걸 알면서 외면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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