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귀 10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악귀가 구산영이 가장 사랑하는 엄마 윤경문을 노린다는 사실에 구산영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염해상과 이홍새와 공조를 시작했습니다. 구산영은 악귀를 만든 나병희를 통해 그 이름 향이를 드디어 알아내게 됩니다. 악귀 11회 예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악귀 10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구산영(김태리)이 악귀가 이목단이 아니라는 걸 안 순간 화원재로 산영의 엄마 윤경문(박지영)이 찾아와 문을 두드렸습니다.
악귀가 나올 수 있는 밤에 엄마가 찾아오자 걱정이 되었던 구산영은
" 밤은 위험해, 밤에 말고 낮에 보자 우리."
라고 윤경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윤경문은 뭔가 두려운 듯 눈물을 글썽이더니
" 너 왜 너 아빠하고 똑같이 말해?"
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 경문의 엄마의 죽음을 목격하고는
놀라서 바로 화원재로 산영을 데리러 온 경문에게
구강모는
" 밤은 위험해, 떠나려면 해가 뜨고 나서 나가."
라고 말했고 이 말은 구산영이 한 말과 똑같았던 것입니다.
※ 구강모 역시 밤에 악귀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밤에 떠나려는 경문이 위험해 질까봐 밤은 위험하니 낮에 떠나라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구강모는 아내 윤경문과 딸 구산영을 끝까지 염려했고
자신의 옆에 있으면 결국 그들이 위험해질까봐 떠나보낸 것이었네요.
● 염해상(오정세)는 할머니 나병희(김해숙)를 찾아가 악귀의 진짜 이름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대로 나병희는 악귀의 이름이 이목단이라고 말하면서 진짜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염해상은 나병희 서재의 책들을 바닥에 던지면서 이름을 알아내겠다고 말했지만
나병희는 눈하나 깜짝하기 않고 염해상에게
" 너도 죽게 될거다. 너도 똑같이 죽게 될 거야."
라며 저주의 말을 했습니다.
염해상은 나병희에게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악귀를 없앨 거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 아빠 구강모와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었냐고 묻는 구산영의 질문에
엄마 윤경문은 화원재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좋았다며 그때 당시 일을 떠올렸습니다.
악귀를 갖고 싶다는 구강모에게 집 한 채를 주고 꺼지라고 했던 나병희.
결국 구강모 교수는 나병희에게 화원재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염해상의 엄마가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
김치원은 구강모를 찾아와 염해상의 엄마가 찾아봤던 나병희의 서랍 안 최만월의 사진과 카메라 등의 물건들을 구강모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김치원은 구강모에게
" 이 집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면 작은 도련님에게 큰 상처가 될 겁니다.
앞으로도 도련님한테는 접근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 염해상에게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던 김치원이지만
염해상 집안의 악귀와 악귀에게 죽임을 당한 염승옥, 염해상의 아빠 염재우 그리고 염해상의 엄마일까지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김치원이 진짜 어떤 사람일지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염해상을 위하는 척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 속을 알 수 없네요.
● 앞이 점점 보이지 않는 구산영(김태리).
실명의 위기에 처한 구산영은 악귀가 필요했고
악귀가 원하는 5가지 물건 중 나머지 2가지 물건을 찾기 위해 염해상(오정세)을 찾아갔습니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5가지 물건을 찾을 때마다 악귀가 보았을 것으로 보이는 환영들에 대해 얘기해 주면서
나머지 2개의 물건을 찾으면 악귀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해상은 그런 구산영의 다 믿을 수는 없었지만,
염해상 역시 악귀를 없애기 위해서는 구산영이 필요했기에 함께 나머지 2개의 물건을 찾기로 했습니다.
염해상은 구강모(진선규) 주변에서 발생한 희생자가 목을 매 사망한 폐건물을 찾아가 목을 맨 화장실 천장에서
4번째 물건, '초자병'을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구산영이 초자병을 만진 순간,
뭔가에 홀린 듯 꼼짝하지 않던 구산영은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폐건물에서 물을 찾아 미친 듯이 헤매더니 " 목이 말라죽겠어!"
라고 소리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구산영은 부근 편의점으로 달려가더니 냉장고의 유리를 손으로 깨고는 유리에 베여 상처로 가득한 손으로
냉장고 안의 물과 음료를 잡고 마구잡이로 들이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를 말리는 염해상에게
구산영은
“계속 빌었어.
먹을 걸, 물 한 모금만 달라고. 빌고 빌고 또 빌었어.
7일 동안 물 한모금 없이 그래도 난 살아 있었어.
니들이 날 죽였어.”
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에 염해상은 악귀도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5가지 물건을 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악귀는 " 얼른 찾아내 마지막 거, 그럼 알게 될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염해상은 악귀가 자신을 통해 악귀를 없앨 수 있는 다섯 개의 물건을 찾으려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알고 있는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틀린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5가지 물건을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 무덤 근처에 묻으면 악귀의 힘을 누를 수 있다고 구강모는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봉인된 물건을 악귀가 다 찾게 된다면 악귀의 힘을 더 커질 것이고,
지금은 한 사람에게 씌어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5가지 물건을 다 찾게 되면,
한 사람에게 씌지 않고도 자유롭게 사람들을 옮겨 다니면서 그 힘을 발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악귀를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이 5가지 물건을 찾아주는 구산영과 염해상을 아직 죽이지 않은 것이겠죠.
● 한편 중현 캐피털 자금 흐름에 대해 조사하던 이홍새(홍경)는 매년 중현 캐피털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산애병원'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상의 할아버지 염승옥(강길우)과 아버지 염재우(이재원)가 모두 4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곳에서 사망한 데다가, 지금까지의 기부금이 50억 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홍새는 염재우가 죽기 바로 전날, 산애 병원 입원 당시 그를 병원에서 보았던 형사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서 물었고,
염재우가 입원 당시 손목에 붉은 멍이 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홍새는 산애 병원을 찾아갔고, 아는 게 없다며 진술을 거부하던 병원장은 다음엔 기자를 대동하겠다는 홍재의 협박에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해상의 할머니 병희(김해숙)의 명령으로 교통사고 후 중태에 빠진 해상의 친구 우진(김신비)이 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당시 우진은 혼수상태이긴 했지만 살아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병희는
" 알아서 죽어 줬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하더니 의사에게 들어오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김우진의 병실로 혼자 들어갔고 겨우 붙어있던 김우진의 목숨줄마저 끊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김우진이
“악귀를 만들어 집안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강모(진선규)와 그녀의 대화를 엿들은 사실을 나병희가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홍새는 이 사실을 모두 염해상에게 알렸습니다.
염해상은 아버지 염재우가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게 아니라 병으로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홍새로부터, 염재우가 죽을 때 손목에 붉은 멍자국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 염해상(오정세)은 김우진의 아버지 김치원을 찾아가 나병희(김해숙)가 혼수상태였던 아들 김우진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나병희에 대한 배신감으로 큰 충격을 받은 김치원에게
염해상은 집안의 악귀에 대해 아는 게 있으면 얘기를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김치원은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디에서도 발설하지 않겠다”는 나병희가 쓰게 한 각서를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간 자신이 목격했던 이상한 일에 대해 염해상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염해상의 아버지 염재우는 언제나 해가 지기 전에 퇴근을 했고 밤에는 약속을 잡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염재우는 악귀에 씌어서 밤이 되면 입에 음식을 쑤셔 미친 듯이 먹거나,
집안의 창문과 바닥에 나뭇가지에 가려진 보름달 그림을 마구 그려놓는 듯
밤마다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염재우는 악귀가 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즉 해상의 엄마를 죽이려 하자, 악귀를 없애길 원했습니다.
염재우는 엄마 나병희에게 악귀가 해상의 엄마를 죽이려 한다고 말하면서 악귀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1958년 악귀를 만들 당시 무당 최만월은
나병희에게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적힌 종이를 주면서
" 조심하셔야 해요,
그 안에 적힌 다섯 가지 물건과 이름 하나라도 틀리면 악귀를 없애려는 사람에게 그 화가 미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병희는 자신의 서재 금고 안에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적힌 종이를 염재우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염재우는 밥은커녕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고, 수액을 맞히려고 했지만 스스로 팔에 주사 바늘을 바로 빼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악귀가 염재우 위에 올라타 목을 졸라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고 발로는 그의 손목을 밝아 손목에는 붉은 멍이 든 것이었습니다.
악귀가 자신처럼 아버지 염재우를 굶겨 죽인 것임을 염해상을 깨달았습니다.
● 중현 캐피털에 대해 조사를 하던 이홍새(홍경)에게
서문춘이 조사하던 화원재에서 김석란이 자살했던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다른 형사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산영(김태리)과 관련된 사실.
구산영이 구산영의 엄마 윤경문이 죽으면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보험에 들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화원재에 있는 구산영을 찾아갔습니다.
전날 밤 악귀에게 잠식당하고 아침에 제정신을 찾은 구산영은 자신의 다친 손과 보험 서류를 보고 어리둥절해 있었습니다.
이홍새에게 문을 열어준 구산영은 갑자기 이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홍새가 보험 서류를 가리키며 저거라고 말했지만 구산영은 또 앞이 깜깜해져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핸드폰 벨소리에 폰을 찾으러 가는 구산영이 더듬더듬 걷다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자,
이홍새도 구산영이 앞이 안 보인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구산영은 이홍새에게
자신이 앞으로 실명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 근데요 악귀가 있으면 볼 수 있어요,
악귀가 살면 나도 볼 수 있데요.
사람들이 죽는데, 너무 끔찍하게 싫은데 나 그 악귀가 필요해요."
라고 악귀가 필요한 자신의 진심을 말했습네다.
이 말을 다 들은 이홍새는 보험 서류에 대해 말해주면서
구산영에게
" 계약자 구산영, 피보험자 윤경문.
네 엄마가 죽으면 니가 거액을 수령할 수 있는 사망 보험이야.
악귀가 다음으로 노리는 건 니 엄마라고."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악귀는 염재우가 가장 사랑했던 해상의 엄마를 노렸던 것처럼,
구산영에게는 거액의 돈을 주는 대신 산영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엄마 윤경문을 대가로 원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구산영은 큰 충격에 놀라 당황했고 오열했습니다.
악귀를 없애기 위해 더욱 간절해진 구산영은 염해상을 찾았습니다.
● 그렇게 이홍새(홍경)는 서문 춘 형사의 복수를 위해, 구산영(김태리)은 엄마 윤경문을 지키기 위해, 염해상(오정세)은 자신의 집안이 만든 악귀를 없애기 위해
세 사람은 이제 공조를 시작했습니다.
염해상은 악귀가 자신을 죽인다고 했어도 상관없고, 쉽게 당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악귀의 협박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달라고 구산영에게 말했습니다.
이에 구산영은 서문 춘(김원해)이 죽기 전 검토하던 서류에서 본 '호적부(戶籍簿)'란 한자를 떠올렸습니다.
이에 해상은 문춘이 복원한 조서에 이목단의 가족에 관한 내용이 있었고, 그중에 악귀 이름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그렇다면 악귀가 이목단의 언니이고, 장진중학교에 다녔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지난 8회에서 문춘이 조서를 보다 “둘째가 아니네?”라고 말했던 이유가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 악귀가 서문춘을 죽이고 호적부를 없앤 이유.
그 호적부에 악귀의 이름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악귀를 없애는데 악귀의 이름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악귀가 미술의 이해를 쓴 신승주 교사를 죽이고 또 그 책을 알고 있는 채서린을 죽인 이유도 그 책에 나와 있는 자신의 이름을 감추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산영은 악귀와 관련된 물건을 만질 때마다 무언가 보였는데,
이번 초자병을 만졌을 때 색색의 가루가 든 초자병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던 것을 보았고,
그리고 이어서 붉은색 가루가 담긴 초자병을 든 누군가가 해상 본가 앞에 서있었던 것을 보았다고 떠올렸습니다.
※ 좀 더 추리를 해보면
이목단이 납치되었지만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어린 이목단은 결국 태자귀가 되지 못하고 죽었고,
이목단이 부잣집에 살러 갔다는 말을 들은 이목단의 언니는 이목단이 부러워 자신도 살게 해달라고
나병희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죽은 이목단 대신 이목단의 언니는 악귀 태자귀가 된 것이 아닐까요?
악귀가 자신의 본가를 찾아갔다는 말에
염해상은 본가에서 벌어진 일을 나병희(김해숙)가 모를 리 없고, 본가 금고 속에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있다고 했지만 그것도 가짜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세 사람은 나병희의 입을 열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달력에 시선이 꽂힌 염해상에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염해상은
“하늘이 돕네요, 일 년에 단 하루 절대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날”인 음력 2월 9일, 양력으론 2월 28일인 '무방 순찰'을 이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진 영상에서 나병희는 벽에 걸린 달력의 날짜 '2월 27일'을 확인했습니다.
그때 구산영이 나병희를 찾아왔고 나병희는
" 너구나 죽은 교수 딸. 앉아."
라고 말했습니다.
두리번거리던 구산영은 응접실의 상석에 앉더니
나병희에게
" 니 손자, 내 이름을 알고 싶어서 난리야.
내일 너를 다시 찾아올 거야,
내 이름을 물어보러."
라고 말했고
이는 구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병희는 " 그래, 무방수의 날"이라고 말하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나병희는 악귀에게 "해상이도 죽일 거니?"라고 물었고
악귀는 " 왜 그럼 안돼?"라고 되묻자
이에 나병희는
" 남편에 자식까지 죽였는데, 손주라고 안될까."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1979년 라병희과 염승옥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부를 이루고 이제는 악귀를 없애고 싶다고 말하며 나병희를 폭행하는 염승옥에게
나병희는
" 고작 이 정도 가지고 만족하는 거야?
미친 새끼,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겨우 푼돈이나 만지겠다고 그 귀신을 만들었는 줄 알아?"
라고 소름 돋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나병희의 뒤에서 염승옥의 모습을 한 악귀가
" 죽여버릴까? 이 새끼?
그럼 다른 걸 건네줘, 그리고 진짜는 너만 알고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나병희가 그럼 나는?이라고 물었고
이에 악귀는
" 내가 살면 너도 살아."라고 말하면서 나병희는 악귀와의 거래를 약속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일을 떠올리면서 나병희는 악귀의 모습을 한 구산영을 향해
" 네가 살면 나도 산다.
그 약속 지킬게, 향이야."
라고 악귀의 이름을 말했고
이 말에 나병희를 바라보며 구산영은 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큰 충격 속에 악귀 10회는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구산영의 모습을 한 듯한 악귀가 나병희를 찾아간 것은
염해상과 이홍새와 구산영이 꾸민 계획이었습니다.
뭔가를 초조해하면서 기다리던 염해상과 이홍새.
이홍새는 핸드폰의 날짜와 시간을 확인했고 그날은 음력 2월 9일. 무방수의 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병희를 찾아간 것은 악귀의 모습을 한 구산영이 아니라,
구산영이 악귀를 연기한 것이었습니다.
※ 악귀 10회에서 염해상은 나병희를 속여 악귀의 이름을 알아낼 계획을 세웠고
지금 관건은 나병희가 이 계획에 속은 것인지 아닌지가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항상 음식을 걸신들린 듯 먹었던 평소 악귀의 모습과 달리
구산영은 화과자를 한 입만 먹고 던졌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혹시 나병희가 악귀가 아님을 눈치챈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일부러 악귀인지 아닌지 시험하기 위해 틀린 이름을 부른 게 아닐까 말이지요.
2회 남은 상황에서 또 어떤 큰 반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 악귀 11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해상은 마지막 물건인 옥비녀를 찾았다며 구산영에게 전화를 합니다.
경 쟁이는 " 귀신들은 속임수에 능해요, 함정일 때가 많죠."라고 말하며 악귀가 뭔가를 속였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비 오는 어느 날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 교수님 또 시작됐어요."라고 말하며 악귀의 살인이 또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차 안에 있는 이홍새의 차문을 두드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염해상은 "악귀는 우리를 막기 위해 무슨 짓이든 알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악귀가 노리는 것은 구산영의 엄마 윤경문.
경문의 손목에 붉은 멍이 들었고 윤경문은 구산영을 향해 " 도망가, 도망가 산영아"라고 말합니다.
※ 악귀가 찾던 마지막 물건 옥비녀까지 찾은 상황.
악귀는 결국 구산영의 엄마 윤경문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산영이 그토록 사랑하는 엄마 윤경문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걸까요?
윤경문, 염해상, 이홍새, 구산영 중 한 명은 죽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악귀 12회가 되어서야 악귀의 진짜 이름을 찾게 될 것 같고요.
'예능 드라마 방송 영화 연예계 리뷰 및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2회 줄거리 리뷰, 3회 예고 (1) | 2023.07.28 |
---|---|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회 줄거리, 2회 예고 (0) | 2023.07.27 |
악귀 9회 줄거리 리뷰, 10회 예고 (0) | 2023.07.22 |
행복배틀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0) | 2023.07.21 |
행복배틀 15회 줄거리, 16회 예고 (0) | 2023.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