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엄마 1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1회에서는 송우벽의 악행으로 강호의 아빠 해식이 숨지고 홀로 강인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아들 강호를 키우는 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렇게 강호는 정말 검사가 되었습니다. 엄마 영순이 생각하던 검사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1. 나쁜 엄마 1회는 강호의 엄마 영순(라미란)이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워내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로 3%대 시청률로 출발했습니다.
2023년 4월 26일 방송된 나쁜 엄마 1회 시청률은 3.6%로 집계되었습니다.
2. 나쁜 엄마 1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나쁜 엄마 1회는 강호의 엄마 영순(라미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사료 배달하는 일을 하는 영순, 그런 영순을 너무나 사랑하고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해식(조진웅)은, 아기 돼지의 목에 반지를 달아 영순에게 보내며 프러포즈를 합니다.
영순은 너무나 행복하게 해식의 프러포즈를 승낙합니다.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너무 보기 좋네요.
영순은 해식과 결혼해 용용이라는 태명을 가진 아들 강호(이도현)를 임신합니다.
해식은 용용이가 생겨 너무 기뻐하며 배속의 강호와 태담도 나눕니다.
● 한편 때는 한국에서 올림픽 개최되는 시기였습니다.
해식(조진웅)이 운영하는 돼지 농장 앞이 성황 봉송 경로와 마라톤 코스로 쓰일 예정이라며
송우벽이 운영하는 용라 건설에서 해식에게 돼지 농장을 철거하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해식은 자신을 회유하려는 송우벽(최무성)에게 대대로 운영해 온 돼지 농장은 절대로 철거할 수 없고 자신의 자식과 손자에게까지 물려줄 거라며 강하게 거부합니다.
● 회유가 통하지 않자 송우벽(최무성)은 해식(조진웅)의 돼지 농장에 불을 지릅니다.
돼지 농장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해식은 축사에서 불에 타 죽어가는 돼지들이 안타까워 너무나 마음 아파합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해식은 송우벽이 일부러 돼지 농장에 불을 지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증인들을 모아 재판을 합니다.
사건을 맡은 오태수(정웅인) 검사는 방화의 증거로 송우벽이 피우던 외국 담배가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며 증거로 제출합니다.
그런데 송우벽은 자신의 담배가 맞지만 동네 주민들에게도 다 나누어 주었다며 증거를 부인합니다.
뿐만 아니라 방화 당일 목격자를 보았다고 말한 동네 주민들까지도 증언을 번복하면서,
송우벽은 결국 방화를 저지르고도 무죄를 받게 됩니다.
● 송우벽(최무성)이 방화를 했다고 확신하는 해식(조진웅)은
증인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가 증언을 번복하게 된 송우벽의 회유와 협박에 관한 녹음 증거를 모았고 ,
그전에도 송우벽의 용라 건설이 저지른 방화 범죄에 대해서도 파헤쳤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들을 모아 자신의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오태수(정웅인)를 찾아가 상의를 합니다.
이 증거라면 충분히 항소가 가능하다고 말하던 오태수는, 해식이 방송국과 외신 기자들을 만나기로 했다는 소리에 눈빛이 바뀝니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해식은, 자신이 그동안 아들 강호를 위해 모아둔 돈까지 오태수에게 건네며
" 저 더러운 놈들한테 힘없이 당하는 아비의 모습이 더 부끄러운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검사님 꼭 진실을 밝혀주십시오."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합니다.
해식이 방을 나간 후, 오태수는 송우벽에게 전화해 일이 골치 아프게 됐다고 보고합니다.
이 장면이 얼마나 싸하던지, 드라마인데도 오태수의 이중성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오태수는 정의를 위하는 검사인척 위장하고, 송우벽과 결탁해 온갖 비리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 이어 너무 끔찍한 장면이 나옵니다.
오태수의 보고를 받은 송우벽은 해식이 언론에 자신의 범죄를 알리기 전에,
해식을 찾아가 그가 자살을 한 걸로 위장하고 해식을 살해합니다.
이 장면은 너무 끔찍해서, 정말 너무 분하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해식을 살해하고, 영순이 해식을 위해 싸준 김밥을 입에 처넣는 송우벽의 입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 해식(조진웅)이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해식의 시신을 확인한 영순(라미란)은 너무나 충격을 받고 오열합니다.
해식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영순은 사건 담당 검사 오태수를 찾아가지만, 오태수는 이미 송우벽과 한패.
자살한 것이 맞다며 해식이 자신에게 주었던 통장까지 이용하면서 해식이 죽고 싶다고 말했다며 영순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아, 죽은 사람까지 이용하다니, 영혼까지 악마에게 판 것 같은 오태수!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 하늘이 무너진 것 같지만 영순(라미란)은 뱃속에 아들 강호를 위해 살아내기로 다짐합니다.
영순은 홀로 시골 조우리 마을로 내려가서 돼지 농장을 차립니다.
돼지 농장이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은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돼지 농장을 내쫓기 위해 영순에게 달려가지만,
영순이 갑자기 양수가 터져 강호를 출산하고,
같은 날 미주의 엄마까지 미주를 출산하면서
영순과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서로 돕고 살아가게 됩니다.
● 그렇게 엄마 영순(라미란)과 강호는 조우리 마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해식이 억울하게 죽은 한이 쌓여서인지, 홀로 강호를 키우는 상황에서 더 독하게 마음을 먹어서인지,
엄마 영순은 아들 강호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혹독하게 공부를 시키고 판검사가 되라고 강요합니다.
드라마적 요소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공부를 하라고 밥도 조금만 먹으라고 강요하고,
소풍까지 보내지 않는 엄마 영순의 태도는 사실 아동학대이긴 합니다.
※ 강호가 검사가 된 후, 엄마 영순을 냉대하고 천륜을 끊는 강호의 태도에 당위성을 부여해 주기 위해서인지,
엄마 영순은 어린 강호에게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그렇게 엄마의 강요와 바람대로, 제대로 놀지도 먹지도 못하고,
공부만을 하며 판검사만을 꿈꾸며 살아온 강호(이도현)에게 빛과 같은 존재는 바로
미주(안은진)였습니다.
삼식 때문에 우연히 미주와 강호 단둘이 갇히게 된 학교 창고 안에서 공부하는 척했지만,
노트에 쓰는 척하면서 강호는 미주의 얼굴을 그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수능날, 사랑하는 강호를 위해 미주는 열과 성을 다해 강호를 응원합니다.
그런데 그만 미주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강호는 미주를 위해 수능을 포기하고 병원에서 미주를 간호합니다.
깨어난 미주가 수능을 포기한 강호를 보고 놀라 눈물을 짓자, 강호는 미주에게 키스하며 미주를 안심시킵니다.
세상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커플이 있을까요? ^^
● 미주 때문에 수능을 포기한 것을 안 엄마 영순은 강호에게 물벼락 세례를 합니다.
왜 미주 때문에 인생을 망치냐고 화를 내는 엄마를 강호는 더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은 아버지도 없이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강호지만,
이번만큼은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힘들다고 처음으로 엄마에게 호소하는 강호에게,
또 판검사가 되라고 강요하는 엄마 영순에게 질려버린 강호는,
그리고 그런 엄마를 벗어나기 위해 떠나기 위해 강호는 다른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강호는 정말 검사가 되었습니다.
강호는 엄마 영순이 꿈꾸던 정의로운 검사가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송우벽과 결탁한 비리 검사 최강호가 되어 있었습니다.
◆ 나쁜 엄마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 , 3회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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