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 드라마 방송 영화 연예계 리뷰 및 이슈

환승연애2 8화 리뷰(스포있습니다) 희두로 인해 깊어지는 나연의 고민. 가슴 아픈 해은의 규민 바라기

by 리사그릿 2022. 8. 18.

1. 아침에 알람도 없이 눈을 뜬 규민이 전날 해은이 준 선물을 뜯습니다.

 

해은은 규민에게 비타민 영양제를 선물했네요, 규민은 아침을 먹으면서 선물 줄 때 해은이 같이 준 편지를 읽습니다.

 

해은의 편지에 "너에게 나도 선물이었길 바라"라고 썼지만 규민은 거기에 별다른 멘트를 하지 않습니다.



희두가 나연에게 톤업 크림을 빌리면서 둘은 대화를 나눕니다. 나연은 데이트가 있고, 그 얘기를 들은 희두는 데이트도 없으면서 자신도 데이트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네요, 희두는 자존심이 세고 센 척을 좋아하는 캐릭터네요 아무래도 운동선수이기에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애할 때는 이런 모습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연은 다정하고 표현을 잘하는 남자 친구를 원했을 텐데 그런 면에서 희두와는 맞지 않습니다.



나연은 같은 방을 쓰는 해은에게 데이트가 있다고 말합니다. 태이랑 데이트를 한다고 말했으면 해은의 기분이 조금 나아졌을 텐데 비밀이라고 해서, 해은은 규민과 데이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 아파합니다.
해은은 나연과 제일 잘맞고 규민과 얽히지 않았다면 가장 친해졌을 거라며 눈물을 보입니다. 새로운 숙소 생활과 나연과 룸메이트고 잘 맞지만 마냥 친해질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상황이 해은을 더 힘들게 하네요
해은이 참 안쓰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2. 외출했던 태이가 들어옵니다. 앞머리를 검게 염색해서 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나연과의 데이트를 준비하려고 염색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태이가 나연과의 데이트 준비에 공을 많이 들입니다. 나연도 그런 태이에 모습이 싫지 않은 듯하네요.

 

높은 계단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곳은 태이의 카페였네요, 태이는 나연과의 데이트를 위해 카페를 하루 쉬고 나연을 자신의 카페에 초대해서 둘만을 시간을 보내기로 계획했습니다. 태이가 나연을 이렇게 좋아했었나요? 이현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 전혀 예상도 못했네요 (뭐, 생각해보면 태이 카페 홍보도 되고 나쁠 건 없네요 ㅎㅎㅎ)
태이가 만들어 준 라테도 맛있어 보였지만 저는 그 옆에 당근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




한편 지수와 규민이 데이트를 합니다.
지수는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다시 오려고 눈여겨보았던 용리단길 레스토랑에서 규민과 데이트를 합니다. 지수는 다정한 규민이 맘에 드는 눈치입니다. 지수는 규민에게 맘에 드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나연을 마음에 두고 말하는지 규민은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지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규민과의 데이트에 집중하네요.



태이의 카페 데이트를 마치고 태이와 나연은 "성광대도"라는 곳에서 저녁식사 데이트를 함께 합니다. 함께 맛있는 김치볶음밥도 먹고 분위가 아주 좋네요 , 서로 숙소 생활하면서 힘든 건 없는지 얘기하던 중 나연이 태이에게 힘든 점이 없는지 물었는데 태이는 갑자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있어?"라고 묻습니다.
나연은
행복한 기억들은 너무 많지라고 대답하자, 태이는 "난 없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은 항상 힘들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건지, 뭔가 우수에 찬 남자의 모습을 어필하고 싶은 건지,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기서도 사실 태이가 좀 어리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괜히 무게 잡고 센척하고 힘든 척하는 고등학생 같은 ^^;

그래도 착한 나연은 이렇게 말한 태이가 무안하지 않게 자신은 행복바이러스라며 태이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도전정신 든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나연 참 센스 있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뚝뚝하고 툭툭 거리는 태이나 희두 보다는 규민이 나연에게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한편 평창동 집, 외출했던 희두가 들어옵니다. 집에 있던 원빈이 희두를 반기고 26살 동갑이 둘은 말을 놓고 편하게 지내기로 합니다. 처음에 어색해서 겉돌던 희두도 원빈과 해은 그리고 지연과 편하게 얘기를 나눕니다.

 

그때 갑자기 울리는 띵동 제작진의 편지가 도착한 듯합니다. 제비꽃 다방으로 오세요 라는 미션인데 다들 좀 들떠보입니다
옷을 못 입어서 고민하고 있는 원빈에게 희두가 코디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원빈은 너무 좋아하네요 ^^
정말 적극적으로 희두가 원빈의 코디를 해주고 자신도 옷 갈아입으러 뛰어갑니다. 둘이 넘 잘 맞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ㅎㅎ


태이과 나연은 저녁을 먹고 나와 함께 걸으면서 산책을 합니다. 야경이 너무 예쁩니다. 예쁜 야경이 나연의 기분이 한껏 업되는지 나연은 너무 행복하고 너무 황홀하고 너무 좋다고 태이에게 진짜 고맙다고 말도 너무 이쁘게 하는 나연입니다. 태이도 나연에게 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참 로맨틱하네요.


즐겁게 데이를 하고 있는 태이와 나연, 규민과 지수에게도 제비꽃 다방으로 오라는 제작진의 문자가 옵니다.
즐거운
데이트를 보았으니 이제 다 모아놓고 다시 감정의 소용돌이와 갈등 속으로 이들을 몰아넣으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돋보이네요. 저렇게 행복해하다가 또다시 복잡한 감정에 휩싸일 입주자들의 모습이 훤합니다.



4. 평창동 집에서 지연, 해은, 원빈, 희두가 함께 제비꽃 다방으로 향합니다. 왠지 지연이 희두에게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희두에 말에 농담도 하고, 차를 타고 함께 가면서도 희두에게 장난을 칩니다.
지연과 희두는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뭔가 쿨하고 내면이 강한 지연이 희두와 잘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희두도 지연의 사투리를 귀여워하면서 호감을 표시합니다 ^^

제비꽃 다방에 이들 네 명이 먼저 도착하고 좀 있다가 태이와 나연이 들어옵니다. 나연은 들어오자마자 희두의 눈치를 많이 보네요, 나연에게 희두는 연인으로서는 이제 아니어도, 꽤 중요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희두 역시 나연이 들어오니 표정이 굳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X인걸 티 내지 않는 것도 신경 쓰이고 , 맘에 별로 안 드는 태이와 나연이 데이트하고 들어오니 그것도 별로도 이래저래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합니다.

곧이어 규민과 지수가 들어옵니다. 해은은 규민이 지수와 들어오자 표정이 좋지 않네요, 나연이 태이와 들어와서 규민과 데이트한 게 아닌 걸 알고 좋아하다가, 지수가 규민과 데이트 한걸 알게 되자 다시 기분이 안 좋아진 듯합니다.

제작진의 편지가 또 왔습니다. 항상 조금 부담스러운 편지에 출연자들이 다들 긴장을 하는데요, 내용은 " 이번 데이트는 지목 데이트입니다. 여성 출연자들이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지목할 수 있습니다. 단, X는 선택할 수 업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지연은 2초 만에 데이트 상대를 정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희두는 지연의 털털하고 강단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인지 지연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을 지목해주기를 바라네요. 지연은 다행히 데이트 상대로 희두를 지목했습니다 ^^ 패널들 말처럼 저도 지연과 희두의 데이트가 너무 기대되네요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직 마음에 두는 사람이 확실하지 않은 지수는 새로 들어온 희두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지수 역시 희두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희두는 지연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 하기에 , 지수의 데이트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좀 큰 반전이 나옵니다. 나연이 데이트 상대를 지목했다가 번복했는데 규민을 지목했다가 다시 원빈으로 지목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태이는 아무의 지목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 즐거운 데이트를 했는데 태이는 오늘 완전히 찬물을 맞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나연은 태이와 규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원빈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의 데이트는 알아가는 단계지만, 지목을 한다는 것은 좀 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연은 신중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보지 않은 원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결국 규민도 아무에게 지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오늘 지수와 데이트를 즐겁게 한 규민은 지수에게 조금 섭섭함을 느꼈습니다. 나연이는 다른 데이트 상대도 만나보고 싶어 할 수 있지만, 본인에게 직접 데이트 신청을 한 지수의 자신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알게 돼서 섭섭한 것으로 보이네요.





5. 너무 웃긴 포인트! 나연의 강아지 얘기가 나와서 나연이 강아지 사진을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희두에게도 어색하지 않게 이쁘죠라고 나연이 묻자, 그 강아지를 이미 알고 있는 희두는 보지도 않고 "못생겼는데요"라고 말해버립니다!!!!
패널들 다들 뒤집어지고 , 아마 출연자들도 희두의 X 가 나연인걸 눈치 재지 않았을까요? ㅋㅋ 나연은 당황해서 얼어버리고, 지연이 쉴드를 쳐줍니다. 지연도 바로 눈치 쟀겠죠?

 

상남자 희두 참 맑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의 행동이 곧 그 의 마음인, 뭐가 꾸미거나 재거나 그런 속임수? 같은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연은 마음에 없어도 상대방을 위해 좋은 말을 잘하는 타입이라면, 희두는 맘에 있는 말만 하는 사람이니, 둘은 상극이었겠지요,
너무 직선적인 희두가 나연은 섭섭하고, 희두에게 너무 꾸미는 나연의 태도는 가식적으로 보였을 것 같습니다.




지목 데이트는 지목 데이트고, 설레는 사람을 선택하는 문자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지수와 규민은 서로를 선택했고,

 

해은은 역시 규민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은은 자신이 선택을 받지 않아도 아무 상관없는데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 문자만은 받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리네요. 자신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건데 그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슬퍼하네요.

이제 기대를 점점 안 하게 된다고 말하는 해은.

이제 정말 규민은 놓아주고 환승 연애 2가 아니더라도 해은이 다른 새로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희두는 매력을 느끼는 지연에게 "매력 있어요"라고 보냈습니다. 희두 마음= 행동 ㅎㅎ
지연은 바로 희두가 보낸 걸 알았죠 , 둘의 만남이 정말 기대됩니다. 젤 맑고 밝고 유쾌한 커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희두의 등장으로 뭔가 더 복잡해지는


환승 연애 2 저는 희두와 지연의 데이트가 정말 기대되는데요 ,


환승 연애 2 9화 빨리보고 싶습니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