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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측 법률 대리인, 후크 권진영 대표 위협적 폭언 신뢰 관계 깨졌다 발표. 후큰 권진영 대표 갑질.

by 리사그릿 2022. 11. 24.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수익 미정산과 관련해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이승기 측은 연예활동 전반의 매출 및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권진영 대표의 모욕적이고 위협적 폭언에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측은 11월 24일에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이승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1월 15일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이승기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이승기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해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하여서는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다. 그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음원료에 대하여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최근에야 후크 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승기가 후크엔터 측에 수 차례 음원 정산 내역을 요구했지만, 후크엔터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했습니다.

법률대리인 측은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듣기도 했다”면서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면서 “본 사안과 관련해 이승기를 응원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다. 이승기는 향후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2. 이승기는 지난 11월 15일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후크엔터에 ‘음원료 정산금 청구의 건’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승기가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하며 증빙된 것만 96억 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정산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라는 믿기 어려운 사실이 표면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1월 23일에는 디스패치가 이 내용증명을 받은 뒤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와 회사 이사, 이승기 매니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내용 증명을 받은 후크 권진영 대표는 17일 후크의 A이사와 이승기 매니저를 긴급 소환했습니다.

 

11월 23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승기가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승기의-내용-증명에-폭언을-한-후크-엔터-권진영-대표-사진
이승기의 내용 증명에 폭언을 한 후크 엔터 권진영 대표

권 대표는 A이사와 이승기 매니저 앞에서 “X발”이라며 욕설을 내뱉었고,

 

“(이승기가) 내용증명도 보내고 막가란 식으로 그렇게 나오는 거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 버리고, 내 나머지 인생을 걸고 그 XX를 죽이는데 쓸 거야”,  “우리가 XXX(회계팀 직원)한테 했는데 지가 안 한 거잖아. 그 미친 X 일하기 싫어서 안 한 거잖아. 안 준 거잖아. 그거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데 왜 지 X이야”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 죽이는데 쓸 거야” “X발 새끼 진짜야”라고 폭언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권진영 대표에 폭언에 참다못한 이승기 매니저는 회의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A이사에게 “진짜 못할 것 같아요. 나갈 거예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저 9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요. 뭘 알아. 개무시당하고. 애들 앞에서 이승기 끝났다 그러고. 너도 노선 좀 잘 타라 그러면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일을. 다 참았다고요 그때는”이라며 흐느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자 A이사는 “다 알아”라며 매니저를 달랬습니다.

 

 

3. 이렇게 안하무인격인 권진영 대표의 갑질은 회사 밖에서도 이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서울의 한 루이뷔통 매장 VIP로 알려진 권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루이뷔통 발렛 직원은 차량 배기음을 냈다는 이유로 권 대표에게 “야 이 새X야. 내가 지나가는데 왜 소리를 내냐. 너 때문에 위협감을 느꼈잖아. 여기 직원들 다 나오라고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디스패치에 제보를 했습니다.

당시 직원은 엄청난 모멸감을 느꼈지만, 루이비통 직원들이 “원래 저런데 구매력이 대단해서 아무도 말을 못 한다”며 위로했다고 합니다.

 

 

 



4. 앞서 11월 21일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정산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린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1월 23일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파문이 일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승기는 논란 속에서도 묵묵히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배역을 위해 삭발까지 하며 작품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다음은 이승기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승기 씨의 법률대리인입니다.

먼저 이승기 씨와 소속사 간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드리며, 최근 보도된 음원료 미정산 건에 대하여 이승기 씨를 대신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이승기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이승기씨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승기 씨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하여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하여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습니다. 그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음원료에 대하여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승기씨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 씨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승기씨는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씨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하여 이승기씨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이승기 씨를 응원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승기 씨는 향후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명확한 사실관계 검토 이후 별도로 입장을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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