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1년만에 불거진 복귀설에 남편 지상욱 "사실 아니다." 부인. 제작사에 이용 당해 법적 대응 예고. 심은하 복귀설

■ 배우 심은하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다시 나왔습니다. 과연 배우 심은하가 다시 복귀를 할까요? 90년대 최고 톱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1년 연예계 은퇴로 아쉬움을 남겼던 심은하의 복귀 소식이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심은하

1. 2월 1일 한 매체는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복귀작을 선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993년 MBC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그녀’, ‘백야 3.98’, ‘청춘의 덫’ 등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4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신인상, 1999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0년 ‘대종상’ 여자인기상 등을 수상했고, 각종 광고를 싹쓸이하며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2006년과 2007년에 두 딸을 낳았습니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영화-인천상륙작전에-출연했던-심은하-두-딸-사진

 

정작 심은하는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편-지상욱의-선거-유세에-나온-심은하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오면서 '그림자 내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편 지상욱과 심은하

심은하 근황 사진

남편 지상욱의 북파티에 참석한 심은하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만큼 복귀설이 심은하를 늘 따라다녔습니다. 

2011년 매니지먼트 계약설, 모 제작진이 대본을 전달했다는 등을 비롯해 ‘설’이 무성했습니다.

 

지난해인 2022년 3월에도 복귀설이 제기됐는데, 이에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와 같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는 맞으나 계약도 진행 단계이고, 작품이나 일정 등 정해진 사항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심은하는 “해당 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린다.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주시 길 부탁드린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 그런데 그랬던 심은하가 복귀에 선을 그은 지 약 11개월 만에 다시 한번 복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과 손을 잡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심은하는 22년 만에 복귀한단 소문에 불쾌함을 토로했습니다.

심은하 남편 지상욱은 2월 1일 언론사를 통해 "심은하가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오늘 보도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심은하는 콘텐츠 제작사라고 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은하와-남편-지상욱

 

이어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지난해에도 심은하의 복귀 소문을 흘렸는데 그때의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을 낸 관련자들은 철저히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은하와 함께 있다는 지상욱은 "심은하가 오늘 소식을 보고 황당해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불쾌하다고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