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마주친 그대 5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해준(김동욱)은 윤영(진기주)을 통해 고미숙 소설 속의 이야기와 우정리 살인 사건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해준은 윤영에게 윤영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려줍니다.
1. 어쩌다 마주친 그대 5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앞서 윤영(진기주)은 우정고등학교에 실습 온 교생 이주영(정가희)을 보고 묘한 기시감을 느꼈고, 그녀가 자신이 모시던 고미숙(김혜은) 작가의 소설 속 등장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 기시감이란?
처음 오는 곳, 처음 대하는 장면,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 어디선가 이미 본 것 같은 느낌을 한자로는 "기시감", 프랑스어 또는 심리학적 용어로는 "데자뷔" 혹은 "데자뷔"라고 한다.
주영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윤영은 해준(김동욱)에게,
자신이 고미숙의 소설을 통해 아는 정보를 말했고,
해준은 고미숙 소설 속 이주영이 발견된 장소가 어딘지 아냐고 묻습니다.
그렇게 둘은 이주영을 찾아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고,
고미숙 소설 속에 나와있던 강가에서, 누군가에게 쫓겨 패닉에 빠진 이주영을 찾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해준은 현장에서 도망치는 파란 모자를 쓴 남자를 발견하고 추격했지만,
그것을 지나던 경찰 동식의 차에 막혀, 간발의 차로 파란 모자를 쓴 남자를 놓치게 됩니다.
※ 경찰 동식과 해준은 말싸움을 합니다.
아마도 해준은 1987년 당시 진짜 연쇄 살인범을 잡지 못하고, 결국 그 살인범이 자신을 죽이게 만든,
무능한 경찰들과 경찰 동식에게 감정이 좋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독단적으로 살인범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발견 당시 잔뜩 겁에 질려 자신이 아니라고 소리치던 주영은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감추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준은, 이주영을 도우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진심을 전했지만,
이주영은 무슨 이유에선지,
끝까지 오해라면서 자신은 쫓긴 적도 위협받은 적도 없다며 끝까지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습니다.
● 봉봉 다방에서 윤영(진기주)과 해준(김동욱)은, 1987년 우정리에서 일어났던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얘기를 나눕니다.
해준이 총 세명의 피해자에 대해 말하던 중 윤영은 세번째 피해자는 가출처리 되었지만 실은 죽었고,라고 말하며,
윤영은 자신이 고미숙 작가를 오랫동안 담당해 온 편집자였고,
그래서 아직 출판되지 않은 고미숙의 새 소설을 가지고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 1987년 우정리로 와서 이주영을 보고 기시감을 느꼈고, 고미숙의 소설을 펼쳐 봤더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고미숙의 소설에 묘사된 상황과 일치했다고 해준에게 알립니다.
그리고 진범이 잡히지 않았다는 얘기까지 소설 속에는 나와 있었습니다.
고미숙의 소설 속에는
' 진실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 모든 죽음을 만든 이가 나 자신이었다는, 그 즐거운 진실조차도.'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1987년의 고미숙이, 오빠인 고서준이 집에서 없어져, 너무나 기뻐하며 기괴하게 웃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 소시오패스가 웃으면 저렇게 웃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하고 소름 끼치는 장면이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죽음을 만든 이가 자신이라고 하는 고미숙.
고미숙이 직접적인 죽음을 행하지는 않았더라고, 고미숙은 살인범과 아는 사이이고,
살인범으로 하여금 자신이 정한 사람들을 살인하게 만든, 살인 교사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준은 윤영의 생각과 달리, 살인 사건이 고미숙의 소설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범인이 고미숙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던 사이라면서 고미숙이 범인이었으면 좋겠냐'는 해준의 질문에
윤영은,
" 그래서 의심하는 거예요.
내가 아는 고미숙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합니다.
● 이때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근처에서 젊은 시절의 순애(서지혜)와 윤영의 아버지 백희섭(이원정)이 만나고 있었고,
부모님의 결혼을 막고 싶었던 윤영은, 이 둘 사이에 화를 내며 끼어들었습니다.
이들의 다툼을 말리던 해준은,
윤영이 '우정리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백희섭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랍니다.
해준은,
엄마와 아빠를 못 만나게 하려고 한다는 윤영을 향해,
" 혹시 바봅니까? 부모님 사이를 찢어놓으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 안 해봤어요?!
자기 자신이 없어질 수도 있는.."
라고 화를 내며 다그칩니다.
그러자 윤영은,
" 그게 뭐 어때서요?
여기 오기 전에 그날 그 강에서 엄마가 우릴 버리고 떠났어요.
원망할 자격은 없었죠. 어쩌면 엄마를 먼저 버린 게 우리였는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나한테 단 한 번만이라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바보처럼 보일지 몰라고, 근데 정말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요."
라고 자신의 진심을 말합니다.
● 윤영의 어머니의 죽음과 어머니가 죽었을 당시 그 장소에서 발견되었던 봉봉 다방 성냥갑과 쪽지에 대해서 고민하던 해준은,
그 봉봉 다방 성냥갑과 그 안에 든 쪽지가 바로 살인범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해준은 윤영을 찾아갑니다.
해준은 윤영에게,
윤영이 자신을 깊이 사랑함을 알고 있는 윤영의 엄마가, 자살할 리가 없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해준은 윤영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장소에 잇던 성냥갑과 그 안에 든 쪽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 왜 34년 전 범행에 사용된 물건이,
2021년에 또 발견이 됐을까?
그것도 하필이면 왜 당신 어머니가 돌아가신 강가에서."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해준은,
만약에 그날 그 강가에서 34년전 살인을 저질렀던 범인이, 또 엄마를 죽인 거라면,
" 끝까지 엄마를 구해야 할 사람, 당신 아니야?"
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엄마가 자살했다고만 생각했던 윤영은,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엄마의 편지가 유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보낸 편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립니다.
● 우정리에서 일어났던 이주영 살인 사건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해준은 윤영에게,
이주영이 다방을 나와 여관으로 가던 3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사라져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그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주영이 누굴 마주쳤는지 본 목격자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해준은 이주영이 사라졌던 날인 바로 내일 그걸 직접 볼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해준은, 이주영이 사라졌던 날 이주영과 다방에서 만났던 파란 모자 남자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 드디어 이주영이 사라졌던 그날이 되었습니다.
이주영이 운동권 학생으로 전과 3 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 동식은,
이주영을 잡으러 학교로 쳐들어 옵니다.
이를 알게 된주영은 서울로 도주를 시도했지만,
이주영이 우정리에 있어야만 살인범을 잡을 수 있는 윤영과 해준은 도망하는 이주영의 도주를 막습니다.
이에 이주영은 윤영과 해준이 자신을 잡으러 온 프락치라고 생각하고는, 곁에 있던 과도로 윤영의 목을 겨누고 저항합니다.
그때 경찰이 오는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이주영이 운동권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준과 윤영은, 그녀와 함께 차부집 장 속에 숨었습니다.
차부집의 형만은 딸 경애와 합심해서 경찰에게 버스는 이미 떠났고 누군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주영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해서 형사들의 추적으로부터 이주영은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형만은, 윤영의 엄마 순애의 아빠이고, 경애는 순애의 친언니이니,
윤영의 외할아버지인 형만과 친이모인 경애가, 윤영을 도와준 장면이어서 더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 해준과 윤영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주영은,
“나 혼자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무서웠는데, 미안해요”라고 눈물을 터뜨리며 비로소 해준과 윤영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해준은 일단, 이주영은 봉봉 다방에 보내지 않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사망 직전 마지막으로 발견됐던 봉봉 다방에 홀로 숨어,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해준은, 이주영이 없더라도 같은 시간과 같은 장소에 그놈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영을 위협하고 달아난 파란 모자를 쓴 남자가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한 해준은,
다방에 나타난 파란 모자를 쓴 남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문제의 파란 모자를 쓰고 주영의 나무 반지를 지닌 채 등장한 사람은 바로 윤영의 아버지 희섭이었던 것입니다.
충격 반전을 선사하면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 5회는 끝이 납니다.
◆ 어쩌다 마주친 그대 6회 줄거리 리뷰, 7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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