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차정숙 1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차정숙(엄정화)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마음의 지옥에서의 해방을 선언했습니다. 자식들 걱정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차정숙은 더는 남편으로서 의미가 없는 서인호(김병철)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놀란 서인호는 기절합니다. 닥터 차정숙 13회 예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2023년 5월 21일 일요일에 방송된 닥터 차정숙 12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8.5%, 수도권 19.3%를 기록, 동시간대 1위로 거센 열풍을 이어갔습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6.0%로 전 채널 1위를 지켰습니다.
2. 닥터 차정숙 1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서인호(김병철)와 로이킴(민우혁)은 차정숙(엄정화)을 놓고 병원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서인호의
"그래서 내 마누라 근처에 얼쩡거리는 거냐"는 발언은 병원 사람 모두가 들었고,
이에 자신에게 욕을 하는 서인호에게 로이킴도 참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상황을 알고 나타난 차정숙이 소리를 지르며 이들의 싸움을 말렸습니다.
이어 차정숙은, 옥상으로 두 사람을 불러 놓고
"미친 거 아니냐. 병원에서 뭐 하는 짓이냐. 체면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돌았냐. 미친 거냐.
선생님은 또 왜그러시냐. 안 그래도 병원에서 삼각관계로 말들이 많은데 씹을 거리 던져주는 거냐.
자기 감정하나 못 추스려서 뭔 짓이냐"
라고 서인호와 로이킴 둘다를 타박했습니다.
차정숙의 말을 듣고 반성한 로이킴이
"저희끼리 사이 좋은 걸로 정리하겠다"라고 하자
서인호는 "놀고 있네"라며 다시 한 번 로이킴을 쏘아봤지만, 차정숙이 이를 저지했습니다.
또한 서인호가 적반하장으로 차정숙에게,
"당신은 집 놔두고 왜 남의 짓에 얹혀살아 남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라고 외려 큰소리를 내자,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왜 부끄러워?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라고 말하며 서인호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 한편 정숙(엄정화)은 암환자이자, 병원에 입원중인 아기의 엄마인 유지선(강지영)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계속 배가 아팠다고 말하는 지선이 걱정되어, 정숙은 우선 자신의 과인 가정의학과에 진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에 가정의학과 교수인 최승희(명세빈)가 유지선을 진찰했고,
여러가지로 걱정이 되는 유지선에게 입원을 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말합니다.
얼결에 입원한 유지선은 다음날 자신의 아기가 병원에서 퇴원하기에, 아기와 같이 집에 가고 싶어 퇴원을 하고 싶다고 자꾸 요구했습니다.
지선의 담당 레지던트였던 정숙의 아들 정민은, 여러 가지 위험한 가능성을 지선에게 말했고 CT검사를 하는 게 좋다고까지 말했지만,
그럼에도 지선은 계속 퇴원을 하려했고, 결국 정민은 지선을 퇴원시킵니다.
● 한편, 최승희(명세빈)는 자신의 딸 최은서(소아린)가 미술학원을 관뒀다는 연락을 받곤 차정숙(엄정화)을 다시 불러냈습니다.
그러곤 차정숙에게
"언제 결정할 거냐. 이혼을 할 건지 말 건지. 그래야 내가 다음 스텝을 결정할 수 있다"
고 말하며 뻔뻔하게 차정숙을 재촉을 했습니다.
이에 어이가 없는 차정숙이
"너 돌았구나" 라며 황당해하자,
최승희는
"아니 나 멀쩡하다. 어느 때보다 내 마음 분명하다. 나 너 보기 싫다.
너 보는 거 짜증나 미쳐버릴 것 같으니 빨리 나가라"
면서,
"너 멀리서 그림자만 봐도 죄인처럼 숨죽여 살았다. 이젠 안 그럴 거다. 내 딸까지 죄인취급 못 참는다"
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차정숙은 자신이 서인호와 결혼한 후
이에 의대 재학 시절 내내 최승희가 자신을 벌레 취급한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차정숙은 최승희에게
"이건 공평한 게 아니다. 그래, 계속 다니고 싶으면 계속 다니라.
대신 내가 수련받는 동안 내내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절대 잊어버리지 마라"
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에 최승희는
" 그럼 네가 20년 넘게 꾸려놓은 단란한 가정 나한테서 훔쳐간 그거 내가 도로 가져가도 되겠냐?
말했지만 난 병원 그만둘 생각 없다. 그만두고 싶으면 네가 그만두라.
아니면 전부 까발리고 끝장을 보든지"
라는 말을 남겨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서인호(김병철)의 선택은 역시 차정숙이었습니다.
서인호는 차정숙이 최승희(명세빈)와의 대화 내용을 전하자 최승희와 정리하겠다고 말하며, 최승희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주 앉은 최승희와 서인호.
최승희는 서인호를 향해,
" 헤어지자는 말만 하지 마라. 헤어지자고 하면 죽여버릴 것"이라고 협박했지만,
서인호는
"내 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실수로 점철된 내 인생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 같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너한테는 너무 잔인하고 미안하지만 어쩌면 너를 위해서 이게 더 나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에, 서인호는 돌아가더라도 전처럼 대우받는 삶을 살지 못할 거라는 최승희의 말에,
전부 알지만 그래도 생각은 변함없다며 그동안 차정숙을 많이 의지했음을 털어놓았고,
앞으로 살면서 차정숙에게 용서를 빌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최승희는
"이제 와서 와이프를 의지해? 살면서 용서를 빌어?
염치가 있으면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다. 넌 그런 말 할 자격 없다.
당신과 나 끝을 내도 내가 낸다.
한 번만 더 이런 소리 하면 당신 와이프가 아닌 내가 다 까발릴 것"이라며,
서인호에게 "나쁜 자식, 비겁한 자식"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 한편 차정숙의 아들, 정민이 퇴원시켰던 유지선 환자는 결국 응급실로 다시 실려왔던 그제야 CT 검사를 하게됩니다.
정민은 응급실로 실려온 유지선 환자의 CT를 확인하고는 유지선 환자의 상태가 심각함을 그제서야 알게 됩니다.
정민은 급하게 로이킴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로이킴이 응급으로 유지선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지선 환자의 상태는 심각했고,
더블 프라이머리 캔서( 원발성 암이 두 곳에서 동시 발생하는 것)까지 의심되면서 로이킴은 유지선의 수술을 진행합니다.
로이킴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유지선 환자는 사망하게 됩니다.
유지선 환자의 사망 소식을 듣고, 유지선을 퇴원시켰던 서정민은 죄책감과 충격에 가운을 벗고 병원을 벗어 나가 버립니다.
딸 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지선의 엄마는,
지선의 빈소를 찾은 차정숙을 향해,
" 내 딸 방치한 의사가 당신 아들이라면서!
이건 의료 사고야! 내가 당신들 고소할 거야! "
라고 말하며 지선을 퇴원시킨 정민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거라며 분노했습니다.
● 아들 서정민의 잘못을 대하는 서인호와 차정숙의 태도는 달랐습니다.
서인호는 아들 서정민(송지호)이 퇴원시킨 유지선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앞서 유지선의 진료를 봤던 가정의학과 책임으로 공론화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차정숙은
"우리 과에선 분명 퇴원 전 GS에서 봐달라고 했고 정민이가 와서 퇴원해도 된다고 했다.
뼈아프지만 정민이 잘못 맞다, 적어도 퇴원 전에 검사라도 했어야 했다 "
라고 말했지만,
서인호는 그래도 가정의학과의 잘못으로 몰고 가야 아들 서정민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차정숙은
" 담당 교수 최승희다. 당신 자꾸 문제 삼으면 승희도 휘말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서인호는
" 나 승희랑 헤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헤어지는 중이다. 정민이 일은 내가 해결하겠다"
라고 말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차정숙은 이런 차가운 서인호의 모습을 보며,
" 헤어지면 그렇게 해도 되는 거냐"며
"참 웃긴다. 나 왜 승희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냐"
며 황당해했습니다.
서인호는
"내 아들 일이니까. 정민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못 본다"
라고 말하며 정민에 대한 부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서인호는 차정숙에게
"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 정숙아, 나 용서해 주면 안 되냐"
라고 말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잠시 마음이 흔들렸던 차정숙이지만,
유지선의 빈소를 다시 찾아 지선의 엄마를 위로하고 다시 나오던 길에
차정숙은 장애인 주차 자리에 세워진 서인호의 차를 발견했습니다.
과거 차정숙은 본인이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서인호가,
" 장애등급 신청했어? 요즘 같은 주차난에 장애인 자리에 주차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데.
자리도 명당이고"
라고 말하던 서인호를 떠올리면서 마음을 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서인호는 병원으로 돌아온 아들 서정민에게 처음에게 분노했지만 차정숙을 떠올리고는 차분하게 정민에게 조언했습니다.
서인호는 자신이 레지던트 1년 차로 응급실 당직을 섰을 때의 일화를 얘기해 줍니다.
의료진 부족으로 전원시 켰던 환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전원을 시키지 말걸 후회했다고 말하며,
아들 정민에게 서인호는
" 그때 알았지, 의사의 판단이 곧 환자의 목숨을 결정한다는 걸.
정민아, 네가 진짜 좋은 의사가 되고 싶다면 이 상황을 회피해선 안돼.
항변할 부분이 있으며 하고, 잘못한 건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
그리고 니 실수를 잊지 말고 배워 "
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아버지 서인호의 조언을 들은 서정민은 용기를 내어 유지선의 빈소를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한편 실제 서인호(김병철)는 의료 사고를 가정의학과에 뒤집어씌우려 움직였습니다.
이를 눈치챈 가정의학과 과장 임종권(김병춘)이
최승희(명세빈)에게,
" 서인호가 이번 의료 사고를 우리 과에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방어 잘하라. 까딱 잘못했다간 목 날아가는 수가 있다"
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최승희는 곧장 서인호에게 쫓아와 이 문제를 따졌는데,
서인호는
" 가정의학과 책임이라고 떠들고 다닌 거 정정해 달라 "는 최승희의 요구에도,
" 이번 일 당연히 가정의학과도 관련이 있죠 "라고 말하며 비웃음으로 넘겼습니다.
※ 서인호의 이기적인 냉정함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아무리 자신의 불륜관계인 최승희라 할지라도 자식 앞에서는 무용지물.
아들 서정민이 위기에 처하기 않기 위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철정하게 자신의 이익과 실리만을 따집니다.
아마 서인호의 이런 면에 온만정이 다 떨어졌기에, 차정숙도 서인호와의 이혼을 결정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한편 로이킴이 유지선의 빈소를 찾아가는 장면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유지선이 사망하게 된 진짜 이유를 로이킴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로이킴은 사망한 유지선의 부모에게
" 따님이 돌아가신 이유를 제대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의료 사고를 결국 로이킴이 수습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한편 차정숙의 시모 곽애심(박준금)은 차정숙의 엄마 오덕례(김미경)와 함께 소문난 한의원에 방문했습니다.
오덕례의 맥을 짚어본 한의사는
" 맥이 굉장히 불규칙하게 뛴다. 특히 관부 쪽인 간과 위장의 기능은 아주 많이 저하된 상태.
몸 안에 염증도 있다. 살아 움직이는 게 용할 정도"
라고 진단했습니다.
한의사는 오덕례에게
" 약도 약이지만 당장 치료부터 하시라"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껏 꾸준히 어깨에 까만 점이 생기거나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며 건강 문제를 겪고 있음을 드러내온 오덕례.
까만 점의 경우, 최승희가 사위 서인호(김병철)의 내연녀인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최승희에게 조직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차정숙의 엄마 오덕례의 상태가 위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차정숙(엄정화)은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제사를 지내러 본가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과 서인호(김병철)는 차정숙이 용서를 할 생각 아니냐며 긍정적인 해석을 했습니다.
하지만 차정숙은
" 언제까지나 제가 다 할 수 없다"라며 두 사람에게 제사상 차리는 법을 알려주는 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정숙은 이어 뒷정리를 하며 앞으론 살림을 돕겠다는 서인호에게
"그래 잘 배워두는 게 좋을 거다. 이젠 내가 없을 테니까.
오늘이 내가 지내는 마지막 제사다. 우리 이혼하자"
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어 차정숙은
" 병원 주차장에서 당신 차를 봤다.
내가 받은 장애 스티커를 붙이고 병원 입구 코앞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놨더라.
내 장애 스티커를 붙이고 승희를 태우고 다녔을 생각을 하니까 웃음이 나더라.
이런 놈도 남편이라고 그동안 떠받들고 살았던 내가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해서.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 모든 게 당신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옳고 그름을 가르치지 못한 당신 어머니, 모든 면에서 허용적이었던 나 역시 그 책임에서 가벼워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 난 결정을 했다. 우린 이제 정민이, 이랑이 부모로서만 존재해도 괜찮을 때가 온 것 같다 "
고 자신의 이혼 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차정숙은
"애들 아빠로서의 당신은 봐줄 수 있지만 남편으로서의 당신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제 나 당신 미워하고 싶지 않다. 미워할 필요를 못 느껴.
우리 두 사람 이미 끝났다.
난 이제 이 마음의 지옥에서 해방되고 싶다. 헤어지자. 이혼해"
라고 눈물로 이혼하고 싶은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런 차정숙의 이혼 통보에 충격받은 서인호는 코피를 흘리다 그대로 쓰러졌고,
처음엔 단순히 쇼라고 여기던 차정숙은 서인호가 진짜로 기절한 것을 깨닫고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닥터 차정숙 12회는 끝이 납니다.
3. 닥터 차정숙 1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숙(엄정화)의 이혼 통보에도 서인호(김병철)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한편 차정숙은 엄마 오덕례(김미경)의 건강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됩니다.
엄마의 건강을 걱정한 차정숙은 당분간 이혼을 알리지 않기로 하는데,
최승희가 엄마의 담당 의사임을 알게 되고 놀랍니다.
이에 최승희는
" 그거야 너 하기 달린 거 아니겠어?"라고 말하며 차정숙을 협박했습니다.
최승희가 차정숙의 모친 오덕례를 이용해 협박을 가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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