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차정숙 11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차정숙(엄정화)이 자신을 기만한 서인호(김병철), 최승희(명세빈)에게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 병원을 그만두라는 차정숙의 말에 최승희는 도발로 맞섰습니다. 또한 차정숙에게 직진하는 로이킴(민우혁)을 향한 서인호의 질투도 폭발했습니다.
1. 2023년 5월 20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11회 시청률은 전국 16.2% 수도권 17.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5.4%로 전 채널 1위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2. 닥터 차정숙 11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서인호와 최승희의 불륜을 알고 있는 전소라(조아람)는 차정숙(엄정화)을 진심으로 위로했습니다.
전소라는 맥주를 사들고 차정숙의 방으로 찾아와
"할머니 생신 때 일가친척 다 모여서 밥을 먹었다 호텔에서.
그날 우연히 교수님을 봤다. 상대가 누군지도 봤고.
중학교 때 저희 아버지도 그러신 적 있다. 엄마는 그 일로 우울증이 생겨 10년 넘게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좀 안다. 그 일이 한 사람을 완전히 망가뜨릴 만큼 파괴력이 있다는 거"
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차정숙에게 했습니다.
이에 차정숙이
"어땠냐. 엄마 아빠가 이혼하길 바랐냐"라고 묻자
전소라는
"그땐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는 힘으로 사는 것 같았다.
이혼해 버리면 엄마가 그나마 있던 삶의 의지도 놔버릴 것 같아서
아빠한텐 엄마와 이혼하면
옥상에서 떨어져 죽어버릴 거라고 협박했다"
라고 진솔하게 대답했습니다.
차정숙은 전소라의 흔치 않은 속얘기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함이란 걸 알고,
" 자기 얘기 안 하는 사람인데 나 위로하려고 애써줘서 고맙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전소라는
"위로되라고 하는 얘긴 아니고 그냥 그런 일이 생긴다. 생각보다 많더라"라고 덤덤하게 답했습니다.
이후 차정숙은 전소라에게
"사실 두 사람 정민이(송지호) 우리 아들이랑 사귀는 거 알고 있다.
지금 보니 나름 잘 어울린다"
라고는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환영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 거짓말 같은 현실을 잊고 일에 집중하려 했지만 과거의 기억들은 차정숙(엄정화)의 가슴에 날아와 박혔습니다.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지난 언행들, 자신을 병원에서 어떻게든 내쫓으려 방해 공작을 펼치던 일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차정숙은 괴로워했습니다.
생각의 정리가 필요했던 차정숙은 서인호와 최승희를 불러 삼자대면을 했습니다.
먼저 차정숙은 최승희의 딸 최은서가 서인호의 딸인지 물었고, 최승희는 곧바로 서인호의 딸이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분노한 차정숙은 자신과 아들 정민의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최승희에게 당장 병원을 그만두고 눈앞에서 꺼지라고 말했고,
서인호에겐 죽은 듯이 기다려라고 말하면서 추후 처분을 기다리라고 통보했습니다.
● 차정숙과의 이혼을 원하지 않는 서인호와 달리, 최승희의 반응이 남달랐습니다.
헤어질 필요가 있겠냐는 것.
서인호가 차정숙에게 이혼당할 것이 자명하기에 헤어질 이유가 사라졌다는 말에 서인호는 당황스러워합니다.
친구 미희를 통해 딸 이랑이 아빠 서인호의 불륜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들은 차정숙은,
서인호를 찾아가 이랑이 불륜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물으면서 분노합니다.
이에 서인호는 이랑뿐만 아니라 아들 정민, 시어머니 애심까지 다 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들이 서인호의 불륜과 혼외자까지 다 안다는 사실에 차정숙(엄정화)은 크게 분노했고,
애들한테 평생 속죄하며 살라며 서인호에게 분노했습니다.
● 한때 서인호(김병철)와 관계를 정리하려 했던 최승희(명세빈)는,
딸 은서가 차정숙(엄정화)의 딸 서이랑과의 싸움으로 팔을 다쳐 미대 입시에 큰 지장을 겪으면서
서이랑에 대한 분노와 아빠를 뺏긴 피해의식을 표출하자 ,
최승희는 같이 분노하면서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 딸이 아빠가 필요없다고 말하자 서인호와의 이별을 준비했던 최승희는
또 딸이 서이랑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자 딸의 복수를 위해 돌변하여 차정숙을 공격합니다.
역시 최승희에게 서인호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도구이지,
진심으로 사랑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차정숙을 찾아간 최승희는 자신이 왜 병원을 그만둬야 하냐며,
차정숙이 서인호와 이혼하면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말해 차정숙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또 최승희는 너만 피해자가 아닌 나 또한 피해자라고 항변했습니다.
최승희는 차정숙에게
" 남의 남자 훔쳐서 결혼한 건 네가 먼저 했다. 네가 뭔데 나에게 자격을 운운하냐 "
는 말로 차정숙을 자극시켰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연수 온 서인호와 재회해 하룻밤 실수로 딸을 갖게 됐다면서,
그럼 이번엔 서인호가 차정숙을 버려야 했냐면서
" 왜 나만 부도덕한 인물이냐 " 며 우리 둘이 한 끗 차이라면서 운명을 억울해했습니다.
이에 대한 차정숙 반응은 단호하고도 묵직했습니다.
자신의 딸 최은서(소아린)의 미대 입시에 차질이 생겼으니 속이 시원하냐고 묻는 최승희에게
차정숙은
" 네 딸의 불행은 네가 저지른 일에 대가야 "라고 말했고,
자신 역시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지금 받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 최승희(명세빈)와 언쟁을 벌이던 차정숙(엄정화)은 감당하기 힘든 시련에 앓아누웠습니다.
차정숙이 몸져누운 가운데 갑자기 전기 합선으로 전공의 숙소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정숙이 전공의 숙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서인호와 로이킴은 차정숙에게 달려갔습니다.
서인호보다 한발 먼저 차정숙을 구한 로이킴.
하지만 뒤늦게 나타나 아내는 자신이 직접 데려가겠다는 서인호의 모습에 로이킴은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한편 화재로 인해 전공의 숙소가 통제되자 로이킴은,
차정숙을 비롯한 전소라 등 병원 전공의들을 자신의 집에서 당분간 지내게 해 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소라는 이미 차정숙을 향한 로이킴의 마음을 눈치채고
"지금이 기회.
약간 부도덕한 감정이긴 하지만 지금은 예외 상황이니 직진하시라"
라고 말하며 로이킴에게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인호는 차정숙과 로이킴이 한 집에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가족들에게 밝히며 차정숙의 곁에 있을 것을 결심한 서인호는,
차정숙에게 다가서는 눈엣가시 같은 로이킴과 사사건건 부딪혔습니다.
외과 회의에서부터 이어진 서인호와 로이킴의 신경전은 멈추지 않았고,
서인호는 괜히 로이킴을 향해
" 당신이랑 내가 다를 게 있냐. 나는 최소한 남의 걸 탐한 적은 없다", "사랑은 영원한 것" 등의 견제 발언을 서슴없이 던졌습니다.
로이킴 역시
" 사랑은 움직이는 것 아니냐. 몸소 실천하시지 않았냐" 라면서 맞섰습니다.
차정숙을 두고, 로이킴의 도발로 서인호와 병원 내에서 결국 주먹다짐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서인호와 로이킴이 싸운다는 연락을 받고 뛰어와,
바닥에 뒤엉켜 싸우는 두 사람을 발견한본 차정숙은 "미쳤나 봐"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닥터 차정숙 11회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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