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엄마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2회에서는 송우벽과 결탁해 그의 비리를 덮어주고 이제는 그의 양자까지 되려는 강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강호는 엄마 영순과의 천륜까지 끊고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나쁜 엄마 3회 예고도 알아보겠습니다.
1. 나쁜 엄마 2회에서는 강호(이도현)에게 뜻밖의 사고가 닥치면서 시청률도 상승했습니다.
단호하고 매정하게 돌아서는 강호를 잡지도 막지도 못하는 엄마 영순(라미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돌연 덤프트럭 한 대가 강호의 차를 덮치며 충격적인 엔딩으로 끝이 났습니다.
나쁜 엄마 2회는 뜨거운 호평 속에 시청률도 상승했습니다.
나쁜 엄마 2회 시청률은 4.3% 수도권 4.8%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나쁜 엄마 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2023년 4월 27일 목요일에 방송된 나쁜 엄마 2회에서는 냉혈 검사로 돌아온 강호(이도현)의 수상한 행보가 시작됐다.
나쁜 엄마 2회에서는 강호(이도현)와 송우벽(최무성)의 특별한 관계가 그려졌습니다.
검사가 된 강호는, 송우벽이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인 줄도 모르고 우벽그룹 송우벽의 비리와 법적 문제를 공사 구분 없이 해결하며 총애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호가 사는 집이며 타는 차까지 모두 송우벽이 지원할 만큼 아들과 아버지 못지않은 끈끈한 사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되라는 송우벽의 말에, 강호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철순의, 부인이 건넨 증거물인 우벽 건설과 통화한 내용이 녹음된 핸드폰을 송우벽에게 건네지 않았습니다.
※ 이 녹음된 핸드폰이 나중에 송우벽에게 복수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송우벽 외손자가 저지른 살인 사건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살인범이 된 것으로 보이는 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살인자가 아니라고 1인 시위를 하고 강호(이도현)에게 아니라고 호소를 합니다.
이미 송우벽(최무성)의 편에 서서 비리와 죄를 덮어주고 있는 강호는, 너는 아비도 없냐고 말하는 그 남자에게
" 네 없습니다. 그런데 아비가 있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힘없고 능력없는 아비밑에서 당신 아들은 살인자가 됐는데."라는 잔인한 말을 던집니다.
※ 아버지 없이 자란 강호에게서 그 부재에 대한 한과 설움이 느껴지는 말이지만, 너무 잔인한 말입니다.
● 미주(안은진)는 네일숍에서 일하다 강호(이도현)와 연인 사이인 하영과 싸우는 일이 생깁니다.
미주는 친한 언니와 소주를 마시던 중 미주의 딸 예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미주는 쌍둥이 남매의 미혼모가 되어 있었습니다.
미주의 엄마는 쌍둥이들의 아빠는 왜 못 찾냐고 화를 내고, 미주는 아이들의 아빠와는 끝났고 안 찾는다고 말합니다.
※ 미주의 아이들의 아빠는 강호인 것일까요? 왠지 그런 것 같습니다.
● 영순(라미란)은 강호의 생일 음식을 준비하다 부엌에서 넘어져 다치기까지 하지만, 다친 몸을 이끌고 준비한 음식을 싸서 서울 강호에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강호는 경비원에게 자신이 집에 없다고 말해달라며, 엄마 영순을 문전박대하며 만나지 않습니다.
영순은 강호가 집에 있음에도 자신을 만나지 않는 것을 알았지만, 경비원에게 반찬을 꼭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강호의 안부를 묻고 아들 걱정뿐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아들을 챙기고 차에 와서 초코파이 달랑 한 개로 허기를 채우는 영순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짠합니다.
● 한편 강호(이도현)는 차기 대권 후보인 오태수(정웅인)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태수는 겉으로는 바르고 강직한 척 하지만 실상은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권력을 위해 살아가는 부패한 인간이었습니다.
강호는 오태수의 외동딸 오하영(홍비라)의 존재를 미리 알고 우연을 가장해 다가갔고, 이후 그와 연인으로 발전하며 오태수를 마주하게 됩니다.
딸 앞에서는 강호에게 친절하던 오태수는 딸과 아내가 사라지자 얼굴을 싹 바꾸고는, 강호에게 딸과 헤어질 것을 바로 요구했습니다. 오태수는 강호의 사법연수생 시절 첫 만남부터 꺼림칙한 느낌을 받았다며 그를 딸의 연인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은 더욱 의뭉스러워했습니다.
오태수는 강호의 멱살을 잡고는 “ 너한테는 이상한 냄새가 나, 잘 들어 일주일 안에 너희는 헤어지고 하영이는 내 계획대로 도상그룹 며느리로 들어갈 거야 ” 라며 딸 오하영과 헤어질 것을 강요했습니다.
● 그리고 오태수(정웅인)의 불길한 직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강호는 오태수의 정계 활동에 치명타가 될 비밀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태수가 비서로 두고 있던 황수현(기은세)이 그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을 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직 오태수는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태수 아이의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전해 받은 송우벽(최무성)은 오태수의 약점을 잡게 되어 통쾌해했습니다.
강호는 송우벽에게
“ 대통령 오태수만 손에 넣으면 그 누구도 감히 우벽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자신을 법적인 아들로 받아 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벽그룹을 지켜야 할 송우벽은 오태수를, 위험한 비밀을 지켜야 할 오태수는 최강호를, 그리고 자신은 아버지를 얻게 된다며 “누구 하나 배신할 수 없는 사이, 가족이 되는 것”이라고 전략적인 관계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송우벽은 오태수를 찾아가 친자확인서를 들이밀며 강호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겠다고 밝히고, 오태수는 강호와 송우벽과 손을 잡기로 결정을 합니다.
아이를 없던일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 오태수를 위해 강호는 황수현과 아기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바다에 빠뜨려 없애는 듯한 영상이 나옵니다.
※ 아무래도 이건 사실이 아니라, 극의 트릭일 것 같지만요. 너무나 극단적인 강호의 태도를 보면 뭔가 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인생을 건 강호의 큰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조우리 사람들은 강호(이도현)가 약혼자를 데리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환영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이미 강호 엄마 영순(라미란)의 앞마당은 잔칫집 분위기였습니다.
아들을 검사로 키운 것도 모자라 국회의원과 사돈까지 맺게 된 영순의 이야기에 누군가는 진심으로, 또 누군가는 시샘으로 함께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촌스러운 옷차림에 머리부터 화장까지 어설픈 꽃단장을 마친 영순은 어느 때보다 설레고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강호와 하영이 도착하고 너무나 반가워하고 환영하는 조우리 사람들을 향해 강호는 할 말이 있다며 소리를 지릅니다.
강호는, 영순에게 입양 동의서를 건네며 송우벽 회장의 양자로 들어갈 것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놀라 영순은" 내가 널 낳은 엄만데, 아무리 돈이 좋고 힘이 좋다고 그렇지 어떻게 부모 자식 간의 천륜을 끊어?"라고 말하며 황당해합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바라던 게 이거 아니었어요?”라고 말하는 강호에게 영순은 아무 답도 하지 못했고, 결국 이것 또한 아들을 위한 일이라 여기며 입양 동의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 영순(라미란)이 도장을 찍자마자 바로 떠나려는 강호를 영순은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붙잡지만, 강호는 밥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치더니,
" 밥이요? 어머니 앞에서 단 한 번도 편하게 먹어 본 적 없는 그 밥 말씀하시는 거예요?"라고 그동안의 설움이 담긴 말을 하더니 차를 타고 떠나버립니다.
그런 강호의 마음도 마냥 편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영순이 챙겨준 녹두전 냄새가 옷에 배면 안된다고 징징대는 하영의 소리를 듣고, 울분과 슬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던 강호는 그 녹두전을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그의 복잡한 모습을 보고 오하영은 강호를 대신해 운전을 하게 됩니다.
강호가 조수석에서 곤히 잠든 사이, 하영은 운전 중 바람에 날아간 스카프를 줍기 위해, 차를 길가에 세우고 차에서 내립니다.
바로 그때 덤프트럭 한 대가 달려오더니 강호가 타고 있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강호가 탄 차는 형체를 잃은 채 가파른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이를 본 오하영은 오열하며 나쁜 엄마 2회는 끝이 납니다.
3. 나쁜 엄마 3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호의 사고 소식을 들은 영순은 절대 아들이 죽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영순은 또다시 강인한 의지로 사랑하는 의식이 없는 아들 강호를 간호하고, 마침내 의식이 없었던 강호는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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