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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괴담회 61회 두번째 이야기 내남편의 여자. 스포있음.드립핀의 차준호. 바다 괴스트로 출연

by 리사그릿 2022. 9. 12.

1. 심야 괴담회 61회에서는 아이돌 그룹 드립핀의 차준호와 바다가 괴 스트로 나왔습니다. 준호는 회사 연습실에서 아무도 없는데, 정체모를 큰 화음 소리를 듣는 미스터리 한 실제 경험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심야 괴담회 61회 3가지 괴담은  우리 집. 내 남편의 여자. 마지막 배달입니다.

드립핀 차준호

 




심야 괴담회 61회 에서는 아이돌 그룹 드립핀의 차준호와 바다가 괴 스트로 나왔습니다. 특히나 준호는 심야 괴담회에 무척이나 진심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리뷰는 심야 괴담회 61회 두 번째 이야기 '내 남편의 여자'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사연자는 정주혁, 김주은 부부 (가명)입니다. 결혼 후 주은은 남편 주혁으로부터 상상도 못 할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남편 주혁이 귀신을 본다는 것입니다.
남편 주위에 귀신이 나타나면 귀에서 삐  하는 이명이 들리면서 손과 귀가 시린 느낌이 들면 그 주위에 반드시 귀신이 있다고 합니다.



귀신이 나타나도 항상 의연했던 주혁이 살면서 가장 두려웠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때는 2017년 겨울 장사를 준비하던 주혁이 분당에 있는 후배 만두집에서 일을 배우던  때였는데, 본집과 너무 멀어 만두집 근처에서 단기 월셋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월셋집을 정리하던 남편은 우연히 밖에 버려진 새 벽지를 주워오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그 새 벽지를 신나게 주워 곰팡이 핀 벽에 도배를 했습니다.


그런데, 주혁이 그날 밤 자취집에 혼자 있는데  "자기야"하고 부르는 소리가 나고,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얼굴에 피칠갑을 한 여자가 남편 얼굴 바로 앞에 얼굴을 들이밀더니  "네가 여기 왜 있어!" 하면서 주혁을 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여자의 머리 한쪽은 둔기로 맞은 듯 함몰되어 피가 뚝뚝 흐르고 머리는 90도 꺾여 있어 너무나 끔찍한 형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혁은 너무나 무서워 꼼짝도 하지 못하고 아침까지 밤을 새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곤히 자고 있는데, 주혁의 얼굴 위로 뭔가 뚝뚝 떨어져서 얼굴을 만져보니 비릿한  피가 얼굴에 떨어지고 잠자는 쪽 벽면도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한쪽에서 그 여자가 나타나 주혁에게 다가오더니 "야!"하고 고함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그 여자의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지고 견디다  못한 주혁은 평소 알고 지내던 무속인 동생에게 연락을 합니다.
주혁이 그 집에서 당장 나오지 않을 것을 알았던 무속인 동생은 못 본척하고 일 마치면 그 집에서 당장 나오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혁은 동료와 그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저 같으면 아무리 동료가 있어도 절대로 그 집에서 술 마실 생각은 안 할 것 같은데 주혁이 담이 크긴 한 듯합니다.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잠깐 온 주혁은 갑자기 또 그 특유의 이명을 듣게 됩니다. 후다닥 나가보니 그 목이 꺾인 여자가 잠이든 동료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벽지를 주워올 때 보았던 검은 망토를 둘러쓴 남자였습니다.


갑자기 목이 꺾인 여자와 검은 망토의 남자가 둘 다 주혁에게 향하자 주혁은 가만있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감에 잠든 동료를 깨워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시에 남편을 바라보는 두 존재




너무나 무서워 무속인 아는 동생에게 전화를 한 주혁.
동생은 얼른 그 집에서 나오라며 호통을 치고,
그 검은 망토의 존재가 저승사자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남편은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되고 결국 그 집에 무속인 동생을 부릅니다.
동생은  그 집을 둘러보다가 남편이 주워와서 도배한 벽지를 보고 흠칫 놀라다가 근처 구멍가게에 가서 최근에 사고를 당한 젊은 여자가 있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구멍가게 주인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 한 남자에게 버림 당한 한 젊은 여자가 그 충격에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아마도 목이 꺾인 그 여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를 찾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요?


이 괴담에서 남편이 버려진 벽지를 주워온 것이 이 무서운 공포의 시작이 아니었을까요?

벽지만 주워오지 않았다면 그 목이 꺾인 여자가 붙어올 일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엔 중고 거래가 너무 대중화되어서 중고를 많이 사고 팔지만 저는 사실 중고 물품을 잘 사지 않는 편입니다.


너무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심야 괴담회 61회

나머지 두 이야기  우리 집. 마지막 배달. 도 너무너무 무서우니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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