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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143회 8년째 계속된 신경질에 돌변하면 위험한 입질까지 고민견 스피츠 '시월이' 시월이에 너무 많이 물려 시월이가 두려운 보호자의 리더십 훈련부터 켄넬 훈련까지 , 시월이 ..

by 리사그릿 2022. 9. 13.

개는 훌륭하다 143회에서는 8년째 보호자를 위협하고 돌변하면 위험한 입질에 신경질적인 소유 공격성까지 보이는 고민견 스피츠 '시월이'가 나왔습니다. 심각한 입질과 으르렁 거림 그동안 보호자는 시월이에게 모두 맞춰주기만 했는데요, 견생 처음 강훈련사님의 강한 통제를 받게 된 시월이는 과연 변할 수 있을까요? 시월이편 리뷰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 개는 훌륭하다 143회에서는 작은 체구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공격성과 입질을 보이는 고민견 스피츠 '시월이'가 나왔습니다.  스피치라는 견종 자체가 영리하고 쾌활하지만 앙칼진 성격을 보이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고민견 시월이는 아무 때나 급발진으로 으르렁거리고, 너무나 신경질적이고, 더 심각한 문제는 너무 심한 소유 공격성이 문제였습니다. 자신이 집착하는 물건 주위에 있으면 으르렁거리다 심하면 입질까지 해댑니다. 

 

 

일례로, 보호자 친구가 보호자 집에 놀러왔는데 반갑다고 반기는 시월이는 안아준 보호자 친구를 시월이가 갑자기 손을 심하게 물어뜯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손이 너덜 해질 정도로 물어뜯어 친구는 꿰매지도 못하고 일 년 동안이나 손을 제대로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심각한 사건이네요.

 

 

 

2. 시월이를 관찰하러 먼저 제자들이 출동합니다. 입질이 심한 시월이를 대비해 발과 손보호대를 착용한 이경규와 장도연 제자. 시월이는 처음엔 반가운 척을 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바로 돌변해서 제자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돌변해서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물어뜯을 기세를 보이는 시월이. 

 

 

문제는 보호자 조차 시월이 한테 물릴까 무서워 목줄을 제대로 잡아당기지 못합니다. 시월이의 이런 문제 행동에는 보호자의 태도가 문제 행동을 더 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규가 목줄을 잡아당겨 통제하려고 하자 손장갑보호대를 물고는 이경규가 빼내려고 해도 절대로 놓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경규 역시 무척 당황하고 결국 장갑 보호대 두 개를 다 시월이에게 주어 버립니다. 

이경규도 인정한 역대급 소유 공격성을 보이는 고민견 시월이 입니다. 

 

 

 

 

 

3. 결국 강훈련사님이 출동합니다. 먼저 보호자와 관련된 시월이의 문제 행동을 분석합니다. 보호자와 시월이가 같이 있는데 보호자가 시월이 앞을 지나가야 하는 상황. 보호자는 시월이에게 위축되어 지나가는 것을 허락받고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  강훈련사님은 이미 보호자는 시월이가 뭔가 긴장된 상태라는 것을 알아채고 조심히 지나 갔을 거라고 말합니다. 보호자도 이 사실을 인정합니다. 

 

시월이가 이렇게 하는 건 자신이 무언가를 지킬 때 보호자가 위축되고 긴장되는 것을 보기 위한 것으로, 보호자의 그런 모습을 즐기고 재밌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강훈련사님이 알려줍니다. 

 

시월이에게 보호자가 너무 맞춰주고 너무 위축되어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으르렁거리면 보호자가 모두 맞춰주니, 역시 으르렁 거리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강훈련사님이 파악한 문제점, 시월이의 자극이 네트를 지나치게 예민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네트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겠지요, 보호자들은 네트와 시월이가 놀다가 싸운다고 가볍게 생각하지만 이것이 결코 네트에게 가벼운 상황이 아닌 것입니다.

 

강훈련사님은 자신의 개들도 서로 장난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개들은 정도껏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한 개는 놀고 싶어 하지만 다른 개는 놀기를 그만하고 싶을 때 다른 한쪽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입니다.

개들에게 노는 것은 산책이나 보호자와의 놀이로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집안 구조를 파악해서 네트와 시월이의 생활 공간을 분리하도록 합니다. 

 

 

 

4.  이제 본격적으로 시월이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에 들어 갑니다. 시월이는 보호자의 애정을 골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애정을 받았다가, 화냈다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시월이에게 애정 표현은 금지하도록 합니다.

 

두 번째 솔루션은 보호자의 리더십 훈련에 들어갑니다. 제가 봐도 보호자가 단호하게 시월이를 통제하고 가르치치 못하고 , 기준이나 규칙없이 맞춰주기만 한것으로 보입니다.  

강훈련사님이 의자로 먼저 시월이를 막고 리드 줄을 잡아당기라고 하는데 시월이가 무서운 보호자가 주저주저하고 잘하지 못합니다. 저런..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이 무섭다니, 너무 슬프지 않나요 ㅜㅜ

잦은 물림에 물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듯합니다.  정말 입질은 시작도 못하게 초장에 잘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훈련사님은 두려워하는 보호자를 심호흡으로 격려하고, 다시 시월이 통제에 들어갑니다. 보호자가 의자로 통제하고 줄을 잡아당기자 거칠게 으르렁대고 짖어대는 시월이. 그래도 보호자는 강훈련사님의 지도 아래 물러나지 않습니다. 

 

 

보호자가 드디어 줄을 잡고 당기자 격렬하게 짖어대는 시월이, 아마도 강훈련사님은 처음 통제를 시작할 때 보호자가 시작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보호자를 독려한 것으로 보이네요.

 

 

강훈련사님이 줄을 받아 잡고 시월이 통제에 들어갑니다. 시월이는 자신의 견생 중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강력한 핸들링에 당황한 듯 보입니다. 

압도적인 힘에 보호자는 멀리 있고 , 무서운 통제자는 가까이 있으니 시월이는 태세 전환, 바로 고분고분 해집니다. 심지어 꼬리까지 치는 비굴함. ㅜㅜ 저는 이 장면이 좀 너무 웃겼어요, 8년 동안 깡패처럼 살아온 개가,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강훈련사님을 만나자마자 바로 꼬리를 치는 모습이 너무 웃기기도 하고, 그동안 고생한 보호자가 안쓰럽기도 하고 , 참으로 웃픈 장면이었습니다. 

 

강훈련사님도 시월이에게 말합니다. " 너 이게 비굴한 거야, 비굴한 거, 내가 세상 살면서 젤 싫어하는 사람이야, 내가 그렇게 안 살려고 엄청 노력한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아이고... 시월아 

시월이가 사람이라면 바로 손절각이지만, 시월이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개이니 보호자가 이해하고 품어 줘야겠죠.

무서운-강훈련사에게-꼬리치며-태세전환하는-고민견-시월이
비굴한 시월이와 강훈련사

 

 

강훈련사님은 말합니다." 이제 보호자님에게 순종할 겁니다. 표정이 축 젖혀진 귀, 얼굴, 입술" 천사의 탈을 쓴 악동이 따로 없습니다. 

이때 절대로 대응해서는 안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보호자 쪽으로 오지 못하게 통제하고 다시 하우스에 들어가게 하자 버티는 시월이, 다시 보호자가 단호하게 목줄로 통제하자 당황하지만 하우스에 들어갑니다.  단호한 통제가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말 그대로  방구석 강자" 강약약강의 표본" 시월이입니다. 

 

단호한 반복 통제 훈련 후 시월이의 옷 집착은 서서히 사라집니다. 

 

 

 

 

5. 이제 시월이 야외 통제 훈련에 들어갑니다.  계속된 압박 훈련만 하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산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에너지를 소비시켜 주고 다시 집안에서 통제 훈련을 하는 것으로 반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좀 빠르게 걸으면서 야외 산책을 하다가 시월이가 너무 앞서 나가면 줄로 퉁 당겨서 방향을 반대로 산책을 진행합니다. 이때 줄을 살짝 당긴다기 보다는 탁하고 시월이가 통제를 느낄 정도의 강도로 당겨야 합니다. 

그리고 통제를 잘 따라도 만지는 칭찬은 하지 않도록 강훈련사님이 조언합니다. 

 

 

성공적인 산책 훈련을 마치고, 이번에 강훈련사님 없이 시월이와 보호자만 집에 먼저 들어가 테스트를 해보기로 합니다.  시월이는 대체적으로 보호자의 통제를 잘 따르다가 마지막 옷을 집어드는 테스트에서 앉지 않고 버티기를 합니다. 하지만 단호한 통제를 배운 보호자의 강단 있는 모습에 결국 앉고 마네요, 다행입니다. 

 

 

 

6. 마지막 훈련은 켄넬 훈련입니다. 의외로 시월이는 켄넬이 잘 들어갑니다. 켄넬에 넣고 식사를 해도 된다고 말해주시는 강훈련사님, 대신 네트도 켄넬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하십니다. 

 

 

둘 다 일단 켄넬에 넣고 , 시원이는 나오게 해서 한 바퀴 돌고 다시 켄넬에 넣으려는 훈련을 하려는데, 보호자가 켄넬에서 시월이를 나오게 하려고 하자 시월이가 다시 으르렁 거립니다. 무서움에 떠는 보호자, 보호자에 대한 경계에는 강한 통제가 들어가야 합니다. 강훈련사님은 다시 시월이을 강제로 켄넬에서 나오게 하고 , 강하게 압박 경고에 들어갑니다. 

 

시월이가 으르렁대자 불안해진 네트도 켄넬을 긁어댑니다.  네트도 나와서 앉아를 시켜 환기를 시켜주고,

강훈련사님은 시월이 통제 후 다시 켄넬에 넣고 보호자가 시월이를 다시 나오게 하도록 합니다.

강한 경고를 먹은 시월이 이제는 으르렁거리지 않고 보호자의 지시를 따릅니다. 

 

 

하지만 작은 켄넬 때문인지 켄넬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시월이. 강훈련사님이 켄넬의 위치를 올려주자 몇 번의 시도 끝에 들어갑니다. 

 

강훈련사님은 말합니다. 으르렁이 하루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지만, 점점 훈련을 통해 횟수를 줄여 나가고 계속된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새 공격력이 사라진 훌륭한 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훈련을-반복할수록-점점-좋아질거라고-말하는-강훈련사님
강형욱 훈련사님

 

 

 

짧은 훈련과 통제에도 확 달라진 시월이. 보호자의 단호함과 교육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개는 훌륭하다 143회 스피츠 시월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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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는 훌륭하다 142회 입질견 식빵이

도 재밌으니 즐겁게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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