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가던 해준(김동욱)과 윤영(진기주)은 주영의 죽음으로 큰 위기를 맞게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예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2023년 5월 22일 방송된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 시청률은 4.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해준(김동욱)과 윤영(진기주)은 첫 번째 피해자 이주영(정가희) 곁을 맴돌던 수상한 파란 모자의 정체가 백유섭(홍승안) 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해준이 현재에서 가져온 살인 사건과 관련 된 자료에는 백유섭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해준은 윤영에게 큰 아버지인 유섭에 대해 물어보았고,
해와 달에서 보았던 젊은 시절의 유섭은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고 말하면서,
윤영은 정신 착란에 빠져 이상 행동을 반복했던 큰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정신 착란에 시달리던 유섭은 윤영의 방에서 윤영의 책을 하나하나 찢어놓았고, 윤영은 자신의 소중한 책을 찢어버린 유섭에게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에도 윤영의 아버지 희섭은 형 유섭만을 감쌌습니다.
과거에 희섭도, 형 유섭에 지시에 따라 이주영이 있던 여관을 살피고 형의 옷을 챙기는 등, 형의 말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1987년의 희섭은 병원의 쓰레기통에 형 유섭의 파란 모자를 버리고 떠났고,
잠시 후 고미숙이 나타나 그 모자를 다시 쓰레기통에서 꺼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나옵니다.
고미숙은 이 모자를 어디에 이용하려는 것일까요?
연쇄 살인 사건은 분명히 고미숙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장면 역시 의미심장하게 보입니다.
● 현재까지는 유섭이 진범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
해준(김동욱)은 윤영(진기주)의 큰아버지 유섭이 진범일 수 도 있다는 사실에 심란할 윤영의 마음을 살폈습니다.
이에 윤영은 해준에게,
" 너무 끔찍해요. 내 마음이 복잡하다는게.
근데 딱 거기까지에요. 나머지 내 마음은 우리 엄마 그리고 당신.
그 끔찍한 인간으로부터 꼭 지켜내야겠단 것뿐이라고요"
라고 말하며 해준에 대한 신뢰와 자신의 결심을 드러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조 수사에 돌입한 두 사람에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찾아왔습니다.
간신히 첫 번째 살인사건의 피해자 이주영을 지켜냈지만,
두 번째 피해자의 정체가 다름 아닌 윤영의 어머니인 이순애(서지혜)의 친언니 이경애(홍나현)였던 것이었습니다.
몸이 약해 일찍 세상을 떠난 줄로만 알았던 이모가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안 윤영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경애가 살인당한 날이 밝았습니다.
해준은
" 한 달 동안 지켜본 봐, 오늘이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날이 될 거예요.
우리가 구해야 하는 건 보통 사람이 아니니까. "
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비상금을 발견하고는, 기분이 좋아져서 숨겨놓은 소주를 병째 마시는 이경애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해준과 윤영은 더욱 긴장했습니다.
이후 경애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기 시작한 윤영은 미처 몰랐던 엄마 순애의 괴로운 과거를 또 한 번 엿보게 됩니다.
전교 1등의 우수생임에도 과외받을 형편이 안 되어 힘겨워하는 순애와 달리 언니 경애는 미스코리아라는 허황한 꿈을 좇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딸들의 교육에 무관심한 아버지 이형만(박수영), 아들과 딸들을 차별하는 엄마 옥자(김정영)까지,
모든 상황이 대학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순애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윤영은, 가족의 반대로 결국 대학엔 못 갔던 엄마 순애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할아버지인 형만을 원망스러워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애는 동생이 건넨 돈까지 사기꾼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
멀리서 바라보던 윤영은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경애를 도우려 했습니다.
이에 해준은 앞서 형사 백동식(최영우)의 아이들이 죽을 뻔한 일을 기억했고, 억지로 운명을 바꾸려는 행위가 또 다른 비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윤영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윤영이 경애를 도우러 뛰쳐나갔고,
윤영을 말렸던 해준도 경애가 위험에 빠지자,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뛰어들어 사기꾼들과 싸움을 벌였고,
이때 유섭까지 갑자기 나타나 해준을 도와주었습니다.
갑자기 끼어든 유섭을 보고 해준의 머릿속은 복잡해졌습니다.
해준이 파란 모자를 쫓아갔던 날 그 파란 모자가 유섭이었다면 유섭은 분명 해준의 얼굴을 알고 있을 테고,
그럼 유섭이 지금 싸움에 끼어든 이유가 해준 때문 일지, 아니면 이경애 때문일지 확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해준과 윤영의 개입으로 새롭게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원래 있었던 일인지도 불분명했습니다.
그렇게 어수선한 사이 해준과 윤영은 경애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서로 따로 떨어져서 경애를 찾기로 합니다.
● 한편 해준(김동욱)이 이렇게까지 피해자들을 살리려는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이경애의 살인이 일어나기 전날 해준과 대화를 하던 윤영은,
범인만 잡을 거라면 얼마든지 쉽고 편한 방법이 많을 텐데,
해준이 이렇게까지 피해자들을 살리려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해준은
" 너무 차가웠으니까, 그 바닥이.
처음 내 죽음을 알고 찾아갔을 땐 이미 상황이 다 끝난 3월이었어요.
사건은 그로부터 두 달 전에 일어났고. 정할 수 있는 목적지는 연도뿐이라 거기서 범인을 마주치고 싶었다면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죠.
같은 1월이 돌아올 때까지 꼬박 열 달을.
어차피 사람은 죽는다지만, 너무 지독한 결말인 거죠.
단지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어느 쓰레기 같은 인간을 마주쳤다는 이유 그 하나 때문에.
모든 게 한순간에 다 끝나 버렸으니까.
근데 그런 사람이 다른 어딘가에 더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선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알면서도 막지 못할까 봐. 안다는 건 바꿀 수 있다는 뜻이고, 그건 꽤 무거운 희망이니까."
라고 말하며 자신이 피해자들을 살리려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 자신만 살려면 열 달을 기다려 자신이 죽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범인을 잡으면 되었겠지만
차가운 바닥에 죽어있는 자신을 보면서 다른 피해자들의 고통을 똑같이 느꼈던 해준은
알고 있는 데도 그들을 살리지 못할까 봐 그들을 그냥 죽게 내버려 둘까 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해준은 이토록 피해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을 살리는 것이 결국 자신을 살리는 것과 똑같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 해준과 윤영은 서로 떨어져서 윤영은 가장 유력한 범인 백유섭이 있을만한 곳을 찾았고,
해준은 이경애가 당시 살해당했던 장소와
이주영이 살해당했던 장소까지 모두 가보았지만 다행히도? 이경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준과 윤영은 흩어져 짐작 가는 장소를 샅샅이 뒤지고 다녔지만 이경애는 보이지 않았고, 윤영의 직감에 의지해 봉봉다방을 찾아갔습니다.
※ 해준은 이미 변수가 생겨서 경애가 봉봉다방에 없을 거라고 말했지만,
윤영은 이에
" 혹시 모르잖아요, 어떻게 해도 결괏값은 같아지는 그런 문제도 있는 거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가 이 드라마 전체의 복선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도 결괏값이 같아진다.
그렇다면 죽음을 막으려는 해준과 윤영의 노력은 결국 소용이 없다는 것이니까
또 다른 반전을 부르는 복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놀랍게도 경애는 봉봉다방에서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그 자리에는 유력 용의자 중 한 명인 고민수(김연우)까지 있었습니다.
해준은 연쇄살인범으로 30년 넘게 복역한 사람이 고민수였고, 고민수는 끝까지 자신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민수가 범인이 된 이유는, 동생 고미숙이 자신이 직접 고민수가 살인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준은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일 텐데, 이경애가 살인되는 오늘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미숙은 오빠인 고민수를 미워하고 그가 사라지길 원했기 때문에
그를 살인범이라고 위증한 것일 테니,
고민수는 살인범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진짜 살인범은 고미숙이 알고 있을 테고,
과연 고미숙과 살인범은 어떤 관계일지, 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아직도 참 미궁 속입니다.
● 그러던 중 봉봉다방에서 창밖을 바라보던 윤영(진기주)은,
순애(서지혜)가 남자친구 유범룡(주연우)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했고 해준(김동욱)에게는 이모 이경애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는,
윤영은 순애가 걱정되어 곧바로 순애와 범룡을 따라갑니다.
범룡은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는, 순애를 겁탈하려 여관으로 순애를 끌고 간 것이었고,
이에 분노한 윤영은 주먹을 휘둘러 범룡을 막았습니다.
자신을 때린 것에 분노해서 눈빛이 변한 범룡이 윤영을 해치려 하자,
갑자기 희섭이 등장해 범룡을 때리고 저지해, 순애를 구해내면서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 한편 봉봉 다방에서 나와 집으로 가던 경애에게 추파를 던지던 고민수는,
경애가 고민수를 쓰레기라고 조롱하면서 거절하자,
화가 나서 경애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격렬히 저항하던 경애는 고민수를 밀쳤고, 고민수는 다리 난간에 손이 미끄러져 다리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해준은 , 고민수가 죽었을 까봐 걱정하는 경애에게 안 죽는다고 안심시키고는
고민수의 손을 확인합니다.
고민수의 손은 다리에서 떨어질 때 다쳐서 쓸 수 없는 상태,
살인범이 끈으로 피해자들을 결박한 것을 볼 때 손이 부러진 고민수는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해준과 윤영 덕분에 경애와 순애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해준과 윤영은 두 번째 살인마저 막아냈다는 생각에 안도했지만 뜻밖의 인물에게서 걸려 온 전화가 충격을 주었습니다.
범룡이 해준에게 전화를 걸어,
" 죽었어요, 결국 그렇게 됐어요 " 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것이었습니다.
우정리의 한 강가에 버려진 시신의 얼굴이 천천히 드러났고,
희생자가 다름 아닌 주영임이 드러나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면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는 끝이 났습니다.
※ 주영이 죽었다고 전하면서 결국 그렇게 됐다고 말하는 범룡.
범룡은 주영이 첫 번째 피해자였었단 걸 알고 있다는 말일까요?
그렇다면 범룡은 주영이 첫번째 피해자였 단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주영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범룡이 알고 있었다는 것일까요?
해준이 살린 줄 알았던 주영의 죽음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만약 과정이 달라져도 결과값이 결국은 피해자들의 죽음이라면,
해준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판타지라 꼴려면 얼마든지 꼴수 있는 내용이라,
지금으로선 범인을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네요.
3.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영의 죽임을 확인 한 해준은 살인 사건의 시간, 장소가 다 바뀌었지만 사람은 그대로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합니다.
모든 게 원점인 것이었습니다.
주영의 시신을 보면서 희섭이 매우 놀라자 이를 본 고미숙이 희섭을 향해,
" 왜 그렇게 심각해 너, 표정 좀 풀어, 다 티 나잖아 "
라고 말해 또 다른 의심을 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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