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엄마 8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5회에서는 영순(라미란)은 일어설 수 있게 된 강호(이도현)의 재활을 위해 힘썼고, 결국 강호는 피나는 노력 끝에 걸을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영순은 강호가 기억을 잃기 전 썼던 편지 내용을 떠올리다 사진 액자 속 강호가 숨겨 놓은 메모리카드를 발견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나쁜 엄마 9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나쁜 엄마 8회 시청률이 8%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2023년 5월 18일 방송된 나쁜 엄마 8회는 전국 유로가구 기준 8.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5% 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 나쁜 엄마 8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목을 맨 엄마 영순을 구하기 위해 강호(이도현)는 죽을힘을 다해 일어서서 엄마를 구했고,
강호가 일어선 것을 본 영순(라미란)은 놀라움과 기쁨에 ,
자신이 죽으려 목을 매었던 것도 잊어버리고 기뻐합니다.
일어나 보라고 기뻐하며 말하는 엄마 영순을 보고,
강호는 영순이 천장에 매달아 놓은 죽으려고 만든 줄을 쳐다보고는 집을 나갑니다. 당황하는 영순.
밖으로 나온 강호는, 우연히 미주(안은진)를 만나고는 미주의 얼굴을 보면서 어린아이처럼 웁니다.
미주는 강호의 다친 손톱을 치료해 주고는, 조심하라면서 노란색으로 다친 손톱에 표시를 해줍니다.
강호는 미주에게
" 엄마가 나를 버렸어요.
나를 모르는 데다 두고, 도망갔어요."
라고 말합니다.
이에 미주는
" 너희 엄마는 절대 너를 버릴 분이 아니야.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그랬다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
지금은 말해 줄 수 없지만, 언젠가는 너도 모든 걸 이해하게 될 이유."
강호가 미주에게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자, 미주는 자신도 버려져 봤다고 말합니다.
강호의 맑고 무구한 눈을 바라보면서, 미주는
" 나한테 왜 그런 짓을 한건지, 나도 그 이유를 너무 알고 싶은데,
이제는 들을 수가 없네."
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 집으로 돌아온 강호(이도현)는 엄마 영순(라미란)에게 자신을 버린 이유를 물었습니다.
영순은 아픈 자신이 강호에게 짐이 될까 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에 강호는 되려
" 내가 아파서 엄마한테 짐이 됐어요?
밥하고 빨래도 해줬잖아요. 엄마는 나한테 우리 엄만데
나는 엄마한테 짐이었나 봐요."
라고 반문하며 엄마 영순의 폐부를 찔렀습니다.
강호의 이런 말에 엄마 영순은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에 영순은 강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제 서로가 서로의 ‘보호자’가 된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지었습니다.
● 그렇게 서로의 보호자가 되기로 한 영순과 강호.
영순은 강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더욱 악착같이 매달리고 노력했습니다.
영순은 강호를 냇물에 직접 빠뜨리기까지 하면서 일어날 수 있도록 물속에서 다리 운동을 하는 방법을 공부했고,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느낀 강호도 재활 훈련을 열심히 했습니다.
드디어 강호가 혼자 일어서서 걸음을 떼는 순간, 엄마 영순은 강호를 향해 두 팔을 벌립니다.
마치 아기 강호가 처음 걸음마를 떼서 엄마 영순을 향해 걸어오던 그 순간처럼,
다시 엄마 영순을 향해 한 발씩 한 발씩 걸음을 떼기 시작한 강호.
영순과 강호는 그렇게 서로를 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 이 장면은 정말 감동하다 못해 너무 감격해서 한참이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시 걸음마를 떼는 아들을 향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두 팔을 벌리는 엄마 영순의 마음이 너무 절절하게 느껴져서,
너무 슬프기도 또 너무 기쁘기도 한 감동적인 명장면이었습니다.
살짝 스포이긴 한데 확실하진 않지만,
영순의 위암 말기 판정이 이름이 비슷한 다른 사람의 검사 결과를 오인한 것으로,
영순이 위암 말기가 아니라는 스포가 있습니다.
영순이 위내시경을 받을 때 엄마 영순의 이름은 진영순인데 간호사가 김영순이라고 부른 것을 영순이 잘못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강호의 엄마 진영순과 김영순의 결과가 바뀐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영순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억울할 뻔한 일이고 조금 황당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순과 강호가 다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본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 한편 읍내 농약사 안에서 네일숍을 운영하는 미주는 단골도 많이 생기고 안정적으로 네일숍을 운영하게 됩니다.
네일숍에서 일하고 있는 미주에게 서진과 예진이 아빠가 찾아왔다고 갑자기 전화를 합니다.
깜짝 놀란 미주는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갔고,
예진과 서진이 아빠라고 말했던 사람은, 동업하던 선영이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따지러 온 남자였습니다.
미주는 쌍둥이에게 아빠라고 영상 통화로 모습을 보여준 남자에게 이렇게 오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지만,
그는 사기치고 도망간 선영에게 빌려준 돈을 대신 갚으라고 미주에게 요구하면서,
자신의 돈을 안 갚으면 채권자들에게 미주가 있는 곳을 폭로하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그 남자는 가버렸고, 집으로 온 미주가 아빠가 미국에 갔다고 말을 하자,
예진은 유치원에 안 간다며 나가버렸고,
서진(박다온)은 유치원에서 아빠 없다고 놀림을 받아 그런다고 말해 미주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 빨리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미주와 강호의 사이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이 귀여운 쌍둥이 서진과 예진에게도 아빠 강호가 생기겠지요.
드라마지만 아빠의 부재에 눈물을 흘리는 예진을 보니 또 마음이 아프네요.
● 돼지 농장이 문을 닫자 조우리 마을 사람들의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트롯백(백현진 분)과 돼지 농장을 없애자고 뜻을 모았던 것을 후회하며 영순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이장(김원해)을 비롯한 주민들은 강호를 위해 전동 휠체어를 선물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우리 마을사람들과 이들과 얼결에 합류한 미주는 강호네 집으로 함께 가게 됩니다.
이장은 영순에게 트롯백에 동조한 것을 사과하면서, 강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강호를 못 본 지 오래되었다고 말하면서 강호를 불러달라고 하자 영순은 기쁜 듯 강호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강호는 보란 듯이 두 발로 걸어 나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강호가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영순, 강호 모자뿐만 아니라 조우리 마을의 기적이기도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며 돼지 농장을 다시 열면 강호가 도와줄 거라며,
영순에게 축하를 건넸습니다. 흐뭇하게 웃는 영순.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한 잔치에서
잔치를 돕고 있던 미주에게, 강호는
" 엄마가요, 날 버린 게 아니래요.
그러니까 미주 씨도 버린 게 아닐 거예요, 그 사람이”
라고 말하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습니다.
강호의 이 말에 미주는 또 한 번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면서 미주는 자신의 딸 예진과 놀아주는 강호를 아련하게 바라봅니다.
● 잔치를 하던 중 영순은 트롯백(백현진)을 찾아 함께 가서 고기를 먹자 제안했고
역시 거부하는 트롯백에게
영순은,
" 나 오래 못 살아요. 말기 암이래요.
어차피 못하게 된 농장 나중에 그쪽한테 넘기라고 변호사한테 얘기해 놨어요.
그런데 우리 아들이 일어났네요.
그 돼지 농장 제가 아들한테 남겨줄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이고 제가 가르쳐 줄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에요.
그러니까 제발 빼앗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제가 아픈 거 마을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 송우벽의 부하들 송실장과 차대리는 얼결에, 강호네에서 열린 강호 축하 조우리 마을 잔치에 참석하게 됩니다.
강호네 화장실을 찾던 차 대리는 강호네 뒤편 창고에서 최강호의 서류 더미를 찾아냈고 소실장과 함께 가보자며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을 빤히 보던 최강호는
" 생각났다! 우리 집 장롱 안에 숨어있다가 어떤 아저씨랑 칼 싸움 했잖아요!"
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청년회장은 두 사람이 자신의 밭을 산 귀농 청년이라고 말했고 소 실장과 차 대리는 결국 밭에 물을 줘야 한다고 도망치게 됩니다.
※ 하필 강호의 집을 뒤지러 가려는 송실장과 차대리를 막아서는 강호.
강호 아무래도 제정신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그렇게 딱 맞는 타이밍에 송실장과 차대리를 저지하는 게 너무 이상하잖아요? ㅎㅎ
● 잔치가 끝나고 강호네 집에서 뒷정리를 하며 영순을 기다리던 미주는,
영순에게 비 오는 날 강호가 이상한 말을 했다고 물었고 이에 무슨 말인지 눈치챈 영순은,
" 이제 안 그래. 절대 안 그럴 거야"
라고 말하며 미주를 안심시켰다.
마을 사람들이 다 돌아가고 영순은 잠자는 방을 분리하면서 강호에게 이제부터 혼자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며 가르치던 중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전화를 한 사람은 최강호의 서울집 경비 아저씨였습니다.
서울로 가서 영순은 경비 아저씨를 만났고,
그 경비 아저씨는 영순에게,
과거 영순이 강호에게 반찬 가져다준 날 밤늦게 최강호가 찾아왔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날 최강호는 경비 아저씨에게,
자신이 없는 날 엄마 영순이 이삿짐을 챙기러 오면,
이 편지를 꼭 영순에게만 전해달라며 경비원에게 부탁했던 것이었습니다.
경비원이 건네준 강호의 편지 내용은,
' 반찬을 잘 받았으며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를 했다, 일이 바빠 늘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아버지, 어머니와 셋이 함께했던 추억 속에 머물러 있다.'
라고 써져 있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이 평소 강호의 말투와 달라 이상함을 느낀 영순은 강호에게 편지를 보여주며,
" 아무래도 이상해. 너는 한 번도 엄마한테 이런 말투를 쓴 적이 없었어.
왜 이걸 경비 아저씨한테 맡겼어?
엄마가 혼자 이삿짐을 챙기러 갈 걸 어떻게 알았냐고.
네가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던 거야?”
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강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 한편, 강호(이도현)와 영순(라미란)은 함께 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갑니다.
강호와 사진을 다 찍은 영순은, 사진사에게 부탁해 자신의 영정 사진을 따로 찍습니다.
그렇게 영정 사진을 받아온 영순은,
자신의 영정 사진 두고는
상주인 강호가 장례식장에서 해야 하는 것을 가르치면서,
이걸 왜 배워야 하냐고 무섭다고 말하는 강호에게
영순은,
" 강호야, 밥 하듯이, 은행 가듯이,
그냥 사람이 살다 보면 살다 보면 필요해지는 걸 가르쳐 주는 거야."
라고 아리게도,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자신의 죽음 후에 강호가 그 뒤 장례 과정에서 당황하지 않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미리 가르쳐주고,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영순의 담담한 모습이 더 슬프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엄마 영순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던 강호는 저 사진에도 아빠 최해식(조진웅) 사진을 넣자며,
" 그럼 우리 셋이 함께 있는 거잖아."라고 말합니다.
그러자고 답한 영순은 그 순간
' 마음만은 늘 셋이 함께 한 추억 속에 머물러 있다'라고 썼던 강호의 편지를 떠올렸습니다.
영순은 해식과 함께 있는 사진의 액자를 떼어낸 뒤,
영순은 그 뒤에 숨겨져 있던 메모리칩을 발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바라보는 최강호를 쳐다보면서 나쁜 엄마 8회는 끝이 납니다.
※ 강호는 오하영과 결혼을 결정하면서
이미, 오태수가 자신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란 걸 예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고,
자신의 죽음까지 이용해서 오태수와 송우벽을 단죄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메모리칩에 아마도 그동안 강호가 벌였던 계획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고 이것은 오태수와 송우벽(최무성)의 범죄와 강호의 아버지 해식에게 저지른 짓도 기록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것을 어머니 영순에게 알려 이들의 범죄를 세상에 알리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3. 나쁜 엄마 9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쁜 엄마 9회에서는 강호가 법대에 가게 된 이유가 나옵니다.
그리고 엄마 영순은 강호가 숨겨놓은 메모리칩을 통해, 강호가 왜 자신에게 냉정했는지, 무슨 계획을 세운 것인지.
그리고 강호에게 왜 사고가 나게 되었는지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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