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국가 대표 사격 선수되다. 오늘부터 운동뚱 국가대표 선발전 통과 IPSC국제 사격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

■개그우먼 김민경의 도전이 현실화됐습니다. 11일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 뚱'(이하 '운동 뚱')에서 김민경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오는 11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태극 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1.'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사격 종목 중 단일 대회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대회는 11월 19일에서 태국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사격 연습하는 김민경

그동안 김민경이 각 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재능이 아까울 정도의 뛰어난 운동 실력을 뽐낸 만큼 그의 '국대 발탁'이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경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김민경은 IPSC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한 실용 사격연맹(IPSC KOREA)에서 진행하는 자격시험을 치렀고, 자격증 취득 후 국가 대표 선발전을 거쳐서 최종 멤버로 뽑혀서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시험과 선발전을 위해 올여름 김민경은 누구보다 사격 연습에 열중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사격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요즘 (김민경이) 자격증 따려고 매일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우선 자격증을 따는 게 목표라 시간만 나면 사격 연습 중"이라고 전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게 ,  '태릉이 놓친 인재'란 수식어를 얻었던 그녀가 진짜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운동뚱' 개그우먼 김민경(40)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김민경이 IPSC 종목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예능 프로그램 '운동뚱' 역시 1년 만에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동뚱'은 202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운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김민경과 함께 각 종 운동을 소개한 프로그램으로, 김민경은 체지방 10㎏ 감량 및 골격근량 1.2㎏ 증량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민경은 무엇 하나를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근성의 소유자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타고난 재능까지 깃들어져 있으니 국가 대표 선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2. 지난 2008년 KBS 2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 콘서트'에서 활동하던 김민경은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15년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홍일점으로 합류해서  점점 대중의 인지도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그우먼 김민경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에서 간간이 보였던 높은 운동신경을 토대로, 5년 뒤인 '오늘부터 운동뚱'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뽑히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잠재되어 있던 뛰어난 운동 재능을 발견하며 '대세'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타고난 운동 신경이 좋아 어떤 운동이든 빠르게 습득하고 결과까지 좋아  축구, 야구, 역도 등 다방면에서 소질을 보였습니다. 사격 역시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IPSC 편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국가 대표 대회 출전이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잘하는 개그우먼의 긍정적 이미지로 방송가를 사로잡은 김민경은  운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으로 첫 100회를 맞았고, IPSC를 배운 지 1년 만에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큰 영광까지 이어가며 남다른 '운동 재능'을 드러내면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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