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미의 세포들 시즌2 12화에서는 헤어지고 다시 만난 유미와 바비 커플의 갈등이 그려졌습니다.
유미에게 자동차사고가 난 것조차 편하게 말하기 힘들 만큼 바비는 유미에게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정말 한번 헤어진 커플은 다시 잘되기가 힘든걸까요?
그것은 유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미는 마음 한켠에 바비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고
바비역시 그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tv.kakao.com/v/430426950
유미에 대한 바비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잡아주기보다는 흔들렸다는 사실 하나로 자신에게 헤어짐을 고한 유미에 대한 원망과 미련이었을까요? 그건 진짜 사랑이었을까요?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다은에게 흔들렸던 바비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유미에게도 절대 허용할 수없는 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웅과의 연애시절 자신에게 소홀한 구웅에게 무한 사랑을 보여주고 견디려 했던 유미지만 다은에게 흔들린 바비에게는 바로 이별을 고하죠 , 유미에게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은 바로 그것인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만큼은 다른 누구에게 흔들려서는 안 되는 것이겠죠.
2. 그럼에도 유미는 자신을 그리워한다는 바비에게 흔들려 바비를 다시 만나기로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전처럼 바비를 편하게 대할수 없는 자신을 느끼고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바비는 그런 둘의 상황을 결혼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하는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정말 좋고 사랑해서 가는 결혼이 아니라 뭔가 슬프고 허전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결혼으로 해결해보려는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현명한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유미라면 분명 그 차이를 알것입니다. 과연 유미와 바비가 결혼까지 가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실제 웹툰에서는 유미는 바비와 헤어지고 순록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데
드라마는 시즌3까지 이어질지 순록의 존재가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 인듯합니다.
https://tv.kakao.com/v/430426990
전 사실 구웅과의 연애시절 유미가 더 발랄하고 즐겁고 편해보입니다. 바비는 왠지 속을 알 수가 없어 유미는 더 불안해 보입니다.
구웅이 자존심을 조금만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 유미와 헤어지지 않았을 텐데, 구웅의 어리석은 자존심이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유미가 바비와 어떻게 될지 결혼에 골인할지 아닐지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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