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 시즌2 15회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모범택시 시즌2 15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금사회가 쳐 놓은 덫을 역으로 이용해 금사회에 치명타를 안기는데 성공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습니다. 모범택시 시즌2 마지막회인 16회 예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모범택시 시즌2 15회에서는 이제훈이 금사회가 쳐 놓은 덫을 역으로 이용해 금사회에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습니다.
말 그대로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을 그대로 보여준 에피소드였습니다.
2023년 4월 14일 금요일에 방송된 모범택시 시즌2 15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가짜 의뢰인인 교구장(박호산)에게 속아,금사회가 쳐 놓은 거대한 덫 그 자체인 교도소에 들어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모범택시 시즌2 15회는 최고 시청률 20.4%, 수도권 16.0%, 전국 15.7%, 2049 5.4% 기록하며 주간 전체 프로그램 평균 및 2049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2. 모범택시 시즌2 15회 자세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15회 오프닝에서는 교구장(박호산)과 그의 오른팔인 온하준(신재하)의 과거에 얽히게 된 에피소드를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교구장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부모가 있는 아이들까지 납치해 불법감금하고 강제 노역시키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온갖 인권 유린을 자행했던 복지원의 원장이었고, 온하준은 복지원에서 생활하던 신원불명의 아이였습니다.
● 이는 실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 지역의 한 부랑아 수용 시설에서 일어난 인권 유린사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과 굉장히 유사해 제작진이 이번엔 '형제 복지원 인권 유린 사건'을 저격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란?
'한국판 아우슈비츠'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0~80년대 부랑자 선도를 명분으로 운영한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노숙자 뿐만 아니라 멀쩡히 부모가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 또 보호자가 있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납치해 복지원에 감금하고, 강제 노역을 시키고 폭행하고 살해하는 등의 인권을 짓밟았던 사건입니다.
복지원의 수천 명의 원생들 중 70%가 지나가던 일반인이었으며 부산 형제복지원 직원들에 의해 납치, 구금되었습니다.
당시 납치에 부산시청과 부산 경찰이 적극 협조하였기 때문에 원생들은 탈출해도 공권력에 의해 다시 잡혀들어갔습니다.
게다가 2022년 진실화해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복지원은 악행과 범죄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이 뒷배를 든든히 책임졌으며, 따라서 피해자들은 외부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불법 감금과 강제노역, 집단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했습니다. 2022년 8월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 형제복지원에서 목숨을 잃은 공식 사망자는 657명으로 밝혀졌습니다.
● 교구장(박호산)은 신원불명의 아이가 '온하준'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를 사망하게 만들자, 사건을 죽은 아이가 혼자 뛰다 발을 헛디뎌 넘어져 사망한 것으로 은폐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피해 아이의 이름을 빼앗아, 아이를 죽인 가해 아이에게 '온하준'이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교구장은
" 죽은 아이는 약해서 죽은거다. 넌 잘못이 없다. 약한 건 나쁜거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더 강해져야지.
항상 승리해야돼. 오늘부터 니가 온하준이야." 라고 말합니다.
이후 온하준(신재하)이라는 이름으로 자란 아이는 교구장의 사냥개로 자라나 '금사회'의 간부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 한편 무지개 5인방은 블랙썬 사건을 해결하면서 십자가가 뱀이 있는 문양의 반지에 대해 알게됩니다.
이 반지를 끼고 있는 자들은 서로 얼굴을 모를지 라도 이 반지를 통해 서로를 식별하고 이 반지가 그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문양을 만든 자가 이 모든 범죄조직의 설계자, 즉 금사회의 교구장(박호산)이 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 김도기가 만만치않은 상대임을 여실히 느낀 온하준(신해자는) 교구장과 무지개 5인방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한 덫을 만듭니다.
금사회는, 외환거래를 담당하는 은행원 이시완(김창환)이 금사회 관련 회사들의 수상한 외환거래 흐름을 포착해 검찰에 제보하게 만든 뒤, 억울하게 살인미수 누명을 쓰고 구속되게 만듭니다.
그리고 교구장(박호산)은 이시완의 아버지인척 위장해 복수대행 서비스를 의뢰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교구장은 불법 외환거래 사건의 증인으로 재판 출석을 앞두고 있는 증인 이시완이 증언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온갖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무지개 5인방이 의심하지 않도록, 일부러 금사회와 연결된 실제 피해 사연을 의뢰해, 거절할 수 없는 확실한 동기를 심어준 뒤 도기를 교도소로 유인한 것이었습니다.
● 한편 장성철(김의성) 대표는 숨진 박현조 총경의 시신을 확인하게 됩니다.
박현조 총경은 블랙썬 사건으로 경찰에 쫓기게 되면서 장성철(김의성)에게 전화해 금사회의 범죄에 대해 폭로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장성철이 어떻게 당신을 믿냐고 묻자 박현조 총경은
" 검찰청 사건 자료실 다-2152을 찾아보면 진실을 알 수 있어, 난 진짜 억울하다고."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박현조 총경은 온하준(신재하)에게 살해당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지원금 편성 회의로 검찰청에 온 장성철은 검찰청 사건 자료실에 들어가 박현조 총경이 말했던 사건 자료 다-2152을 찾아내게 됩니다.
자료에는 금사회에서 저지르고 묻힌 온갖 악행과 범죄에 대한 자료와 형제자매복지원에서 사망했던 아이들의 명단도 들어있었습니다.
● 한편 김도기(이제훈)는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과 함께 이시완(김창환)의 신변 보호를 목표로 삼고 , 강하나 검사의 도움을 받아 임시 이감하는 것으로 교도소에 잠입합니다.
교도소에서 방을 배정받은 김도기(이제훈)은 자신의 군기를 잡으려는 죄수들을 모두 쓰러뜨리고는 방장이 되는 웃지 못할 헤프닝도 벌어졌습니다.
교도소 내에는 이시완 앞으로 현상금이 걸려있어 죄수들 모두가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김도기(이제훈)는 죄수들이 자발적으로 이시완(김창환)을 피하도록 설계를 짰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구역의 미친자' 컨셉으로 교도소 내 기피대상 1호가 된 도기가 일부러 이시완의 절친인 척해, 이시완 곁에 얼씬조차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김도기는 재판 전까지 이시완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성공했지만 너무도 잘 풀리는 상황에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 곧 그 알수 없는 이상한 느낌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죽은 박현조(박종환)총경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형제자매 복지원의 존재를 파헤치던 장성철은(김의성) 금사회 저택에서 교구장의 실체를 알게 된후 무지개팀이 금사회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그 직후 장성철은 금사회에게 피습 당하게 됩니다.
● 임무를 마치고 이시완과 주임들와 함께 출정 버스를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오려던 김도기는 금사회 조직원이었던 교도소장(윤상호)의 지시에 의해 홀로 교도소에 남게 됩니다.
곧이어 교도소에서는 '김도기 사냥'이 시작되었습니다.
온하준(신재하)은 김도기(이제훈)의 목숨에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걸어 교도소의 모든 죄수들이 일제히 김도기를 공격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또한 온하준은 김도기 앞에 나타나 팀원들을 인질로 잡았다고 협박하며
"그 사람들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으면 나한테 와라. 그런데 12시가 되면 현상금이 두배로 뛴다. 형님이 살아야 그 사람들도 산다"며 도기를 조롱했습니다.
온하준은 마치 게임처럼 차례차례 철문을 열어 돈독이 오른 죄수들을 풀어놨고, 김도기는 퇴로 없는 감옥에서 맨몸으로 집단 린치를 견뎌내며 덤벼드는 죄수들을 하나하나 처리했습니다.
일대백보다도 더한 집단 린치에 김도기가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입니다.
김도기는 , 어마어마한 연장으로 덤비는 수백명의 죄수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피투성이가 되어 가까스로 온하준이 있는 교도소장실에 도착하는 신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회가 얼마 남지 않아 제작진이 힘을 좀 씨게 주는구나 싶긴했습니다.
하지만 피범벅이 된 김도기는 온몸을 결박당했고,
온하준은 김도기에게 어딘지 모를 옥상에 인질로 잡혀 있는 고은(표예진 분)과 주임즈를 촬영중인 CCTV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온하준은 비열하게 게임을 하자며 김도기가 선택하는 사람부터 옥상에서 떨어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김도기는
"명심해 내가, 아니 우리가 여기서 멈춘다고 해도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서 니들에게 갈거야.
니놈들을 끝까지 기억할 테니까. 기억해야 되찾을 수 있는 게 있어.
기억했기 때문에 니놈들 앞에 내가 올 수 있었지"
라며 온하준에게 절대 끝이 아니라고 결연하게 말했습니다.
● 온하준을 떨어뜨리겠다고 말하는 김도기의 말에 온하준이 발끈한 순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박현조가 제보한 자료를 토대로 장성철(김의성)은 교구장(박호산)의 정체를 알게되고,
교도소 전체를 매수한 금사회의 계략을 미리 눈치챈 장성철과 김도기가 일부러 이들의 덫에 걸어 들어가 온하준과 교구장의 이목을 끌어 주위를 분산시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은과 주임즈가 괴한들을 제압한 뒤 증인 이시완(김창환)을 재판정까지 에스코트해 증언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판을 짰던 것이었습니다
또 한번 뒤통수를 맞은 온하준은 분노에 차서 김도기에게 총구를 겨눴고 이후 단발마 같은 총성과 함께,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던 무지개 식구들의 과거 모습과 함께 15회가 끝이 났습니다.
이에 팀원을 잃을 위기에 놓인 무지개 팀과 치명타를 입고 폭주하는 금사회의 엔드게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모범택시 시즌2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로 증폭시키게 만들었습니다.
3. 모범택시 시즌2 마지막회인 16회 예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모범택시 시즌2 16회에서는 자신의 작전에 실패하고 책임을 지기위해 교구장에게 버려지고 감옥으로 가는 온하준(신재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김도기(이제훈)은 교도소가 금사회의 본거지임을 알아채고 감옥에서 나가지 않고 금사회를 일망타진하기 위한 새로운 작전을 짭니다.
교구장은 무지개 5인방을 납치해 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장성철이 온하준에게, 교구장이 숨겨온 비밀을 알려주고 온하준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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