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 시즌2 12회 줄거리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모범택시 시즌2 12회의 블랙썬 에피소드와 관련된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 알아보고, 13회 예고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버닝썬 게이트를 다룬 모범택시 시즌2 12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4월 1일 토요일에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2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8.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이고, 최고 시청률은 21.6%까지 치솟았습니다.
모범택시 시즌2 12회에서는 온하준(신재하)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블랙썬 클럽 가드 신분으로 위장 취업한 김도기(이제훈)가 범죄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2. 모범택시 시즌2 12회 줄거리를 리뷰해보겠습니다.
김도기는 블랙썬 클럽 내부에서 미성년자를 목격, 이를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고를 한 김도기가 되려 영업방해 및 기물 파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또 김도기는 설상가상으로 클럽 직원의 거짓 증언으로 인해 직원 성추행 혐의까지 덮어쓰고 유치장에 들어가는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1회에서 도기가 구해준 기자 김용민(백수장)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김용민은 도기에게 더 이상 블랙썬 관련한 일을 파헤치지 말라는 선의의 충고를 했고, 이는 그간 그와 블랙썬 사이에 어떤 심각한 사연이 있던 건지에 대한 깊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3. 이어 블랙썬 VIP룸에서 빅터(고건한)가 음주운전 혐의를 벗겨준 서울 경찰청 총경이자 블랙썬의 진짜 사장 박현조(박종환)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술 접대를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빅터는 자신이 주최하는 파티에서 박현조에게 성 접대할 여성들을 섭외하겠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불법 성매매 범죄 행각을 드러냈습니다.
아이돌로 등장하는 빅터는 '버닝썬 게이트'에서 빅뱅의 승리를 연상케 했습니다.
같은 시각 김도기는 블랙썬에 대해 더 깊게 알아내기 위해 클럽 가드로 위장 취업하여 블랙썬 가드로서의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위장 취업하는 과정에서 김도기(이제훈)는 멋진 팔근육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위장 취업에 성공해 가드 업무를 시작한 김도기는 VIP 손님인 양사모님의 지명을 받아 '마킹'이라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마킹 업무란, 손님을 마크하는 대신 김도기에게 부여된 가드 넘버와 같은 숫자가 적혀 있는 술병을 지키는 것이 업무였습니다.
마킹 업무를 하기 위해 VIP룸에 들어간 김도기(이제훈), 김도기를 지목한 양사모님은 온하준, 즉 온실장에게 전화해 왜 아직도 오지 않냐고 재촉합니다.
김도기가 온하준을 조사하기 위해 블랙썬에 들어온 만큼, 드디어 온하준이 정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김도기가 온하준을 블랙썬에서 마주하게 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다행히? 김도기의 마킹 업무를 선배가 가로채어 가고 , 김도기는 딜리버리 업무를 맡게 됩니다.
김도기가 계단을 내려가는 뒷모습을 온하준이 우연히 보게 되지만, 다행히 김도기인 줄은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VIP룸에서 온하준은 양사모님과 내기를 하자고 하더니 가드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4. 딜리버리 업무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 손님을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업무였습니다.
김도기는 여성들을 차량에 태우고 운전을 하던 중 김용민 기자는 자신의 차로 도기의 차를 들이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김용민 기자의 차가 미끄러지고 김도기는 트럭에 부딪칠 뻔한 김용기 기자를 구해줍니다.
김도기와 김용민 기자는 나머지 가드들을 쓰러뜨리고, 정신을 잃은 틈을 타서 여성 손님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김용민 기자는 김도기에게 저 여성이 블랙썬에서 특정 약물 즉, 마약에 노출되었고 딜리버리 되었다면, 알지도 못하는 곳에 끌려가서 몹쓸 짓을 당했을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실제로 이 여성은 간이 테스트를 통해 마약 양성 반응으로 보였고 간호사의 의무 신고로 여성이 경찰서에 연행되자 , 경찰과 블랙썬이 결탁한 것을 아는 김용민 기자는 크게 낙담합니다.
김도기는 이 모든 상황들을 의아하게 지켜봤고 폭행, 성범죄, 마약까지 앞으로 드러날 블랙썬의 검은 실체의 크기는 도대체 어느 정도 일지 더욱 궁금해지게 했습니다.
5. 이후 김도기는 김용민 기자의 집을 찾아가고, 김용민 기자에게서 김도기는 블랙썬에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전해 듣게 됩니다.
김용민 기자는, 과거 김용민 기자의 제보로 블랙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던 최성은 형사가 의문의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도박 빚으로 인한 자살로 조작되었다고 김도기에게 알려줍니다.
김용민 기자는 최형사가 블랙썬에 의해 살해당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는 당시 최형사에게 건넸던 녹음기 펜이 발견되지 않아 블랙썬 내부로 들어가 펜을 찾으려고 했지만 가드들의 방해로 실패했고, 블랙썬의 함정에 빠져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누명까지 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이상 억울함을 밝힐 길이 없던 김용민은 자신이 가드에게 폭행을 당해 죽으면 누군가 재수사를 해주지 않을까 하여 도기와의 첫 만남 당시 옥상에서 폭행당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6. 김도기는 김용민 기자의 사연을 듣고 고민하는 무지개 운수 팀원들에게
"우리가 쫓고 있는 것과 김용민 기자가 찾는 것이 다르지 않을 수 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의뢰 수락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도기는 온하준과 김용민 기자의 블랙썬 사건이 일맥 상통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듯했습니다.
이어진 김용민 기자의 의뢰 결심으로 무지개 히어로즈의 초역대급 프로젝트인 블랙썬에 대한 복수 대행에 대한 서막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7. 한편 모범택시 시즌 2 12회 에서 김도기를 연기한 이제훈은 다양한 범죄의 온상을 보여주는 곳인 블랙썬의 상황에 맞춘 부캐로 적재적소에 등장하여 극의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클럽 가드로 위장취업하기 위해 휘황찬란한 문신을 한 채 완벽한 이두박근을 어필하며 코믹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클럽에 잠입하기 위해 블랙 슈트의 화려한 무늬의 셔츠마저 모델핏으로 완벽한 느낌을 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차량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이제훈은 모범택시 기사다운 대담한 운전 실력을 뽐내며 김도기 특유의 카리스마를 날카롭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에피소드별 상황에 따라 찰떡같으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는 이제훈이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모습에 또 한 번 기대감을 더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8. 모범택시 시즌2 13회 예고
모범택시 시즌2 13회에서는 점점 더 깊이 블랙썬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 파헤치는 김도기의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하지만 김도기의 정체가 발각되고, 이후 정신을 잃고 도로 한가운데서 차에 치일듯 위험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상승시켰습니다.
9. 모범택시 시즌2 12회 사건의 모티브가 된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2회 에피소드는 2019년 드러나 한국 사회를 경악케 한 버닝썬 게이트를 다분히 연상시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범죄 소굴로 그려지는 클럽의 이름이 버닝썬과 유사한 '블랙썬'인 것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김도기가 블랙썬과 결탁한 비리 경찰 때문에 클럽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누명을 썼다는 점,
블랙썬의 VIP 손님인 아이돌 그룹 리더 빅터(고건한)가 경찰 총경 박현조(박종환)와 유착 관계라는 점,
"잘 대주는 그런 모델 같은 애들로 섭외할게요"라는 빅터의 대사 그리고
블랙썬이 술에 마약 성분을 넣어 여성들에게 마시게 해 약물로 인한 성범죄를 조장하는 점, 여러 범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사건이 은폐되는 점 등을 보고,
시청자들은 '모범택시 2'가 사실상 '다큐멘터리'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클럽 버닝썬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각종 방송을 통해 숱하게 노출하고 홍보한 클럽입니다.
승리는 '라디오스타' '미운 우리 새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승츠비'(승리+개츠비)라는 별명을 앞세워 화려한 셀러브리티의 삶을 과시하거나, 본인은 '바지 사장'이 아니라며 얼마나 진지하게 대표직에 임하고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클럽 버닝썬에서 다양한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2019년 1월 제기됐고, 경찰은 버닝썬 내 성폭행·물뽕·경찰관 유착 의혹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던 승리는 버닝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라며 말을 바꾸었습니다.
승리는 빅뱅에서 탈퇴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퇴출당했으며, 이듬해 2020년 3월 입대했습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까지 총 9개 혐의를 받았고,
최종심에서 1년 6개월 실형이 확정되었고, 올해 2023년 2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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