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오아시스 10회 줄거리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드라마 오아시스 10회에서는 두학(장동윤)의 비극 엔딩이 펼쳐지며 극의 긴장감이 최대로 높아지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두학(장동윤)의 갑작스러운 불행의 전환점에서 장동윤은 압도적 연기력을 빛냈습니다.
1. 2023년 4월 4일 방송된 드라마 오아시스 10회에서는 최철웅(추영우)과 강여진(강경헌)에 의해 아버지도 잃고 범죄 단체의 수괴라는 오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된 이두학(장동윤)과 그런 두학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오정신(설인아)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6.8%,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10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정신이 자신을 감시하는 형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진상짓을 하는 장면'으로, 전국 기준 7.7%% 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 앞서 드라마 오아시스 9회에서는 충의회를 결성해 합법적인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정신과의 결혼식을 앞두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아버지와의 관계도 회복되는 듯 행복한 두학의 인생 2막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두학과 정신의 청첩장을 받은 철웅은 둘을 갈라놓기 위해 사건을 거짓으로 꾸며 동기 검사를 이용하고, 철웅의 어머니 여진(강경헌)은 자신과 철웅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이중호(김명수)를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극 말미 중호의 죽음을 확인하고 충격과 슬픔에 넋을 잃은 두학의 모습이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 드라마 오아시스 10회 오프닝에서는 정신(설인아)을 찾아와 두학과 결혼을 하지 말라는 철웅(추영우)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철웅은 정신에게 두학이 깡패짓을 그만둔 것이 아니라 그만둔 척을 한 것이라고 이간질하려 합니다.
하지만 정신은 철웅의 꼬임에도 넘어가지 않고
" 감당해도 내가 감당해. 철웅아, 제발 나와 두학이 좀 가만 냅둬라." 라고
강하게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3. 철웅의 어머니 여진은 황충성에게 중호(김명수)가 또 자신을 협박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철웅 또한 황충성(전노민)에게 두학과의 연을 끊어 달라고 부탁하며 두학을 잡아넣을 속셈을 드러냅니다.
충성은 재개발 사업을 위해선 일 잘하는 '사냥개' 두학이 필요했지만, 가족으로 받아들인 여진과 철웅의 부탁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만옥(진이한)을 시켜 중호의 죽음을 뺑소니 사고로 위장하고, 두학(장동윤)을 범죄 단체의 수괴로 체포하는 데 일조합니다.
● 아버지 중호(김명수)의 죽음을 확인한 두학은 마지막에 본 아버지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후회의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두학의 어머니 점암댁(김소정)의 꿈에서 중호는 흰 옷을 입고 점암댁의 손에 크림을 발라주고는
"자네가 참말로 고생이 많았네. "라고 말하고는 떠납니다.
그 장면에서는 아리고 서러운 슬픔이 느껴져 눈물이 나왔습니다.
4. 하지만 두학(장동윤)에게 슬픔은 사치였습니다.
두학은 철웅의 동기 검사에 의해 체포됐고, 만옥(진이한)과의 대화를 통해 황충성(전노민)에게 버림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심지어 황충성(전노민)은 두학(장동윤)의 배신을 염려해 두학까지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충의회 보스들이 모두 연행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읽은 김형주(도상우)는 두학을 빼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 철웅(추영우)은 두학(장동윤)과 이정옥(신윤하)이 중호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 주며 호의를 베푸는 척합니다.
여진(강경헌)은 중호의 영정 앞에서 거짓 통곡을 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습니다.
점암댁(소희정)은 중호의 영정 앞에서 두학(장동윤)과 철웅(추영우)에게 두 사람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여진은 중호의 시신을 최 씨 가문 선산에 모셔 주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이것을 방해합니다.
두학은 중호의 시신을 최 씨 가문 선산에 모셔 주겠다는 여진의 이야기에 버럭 하면서
" 아버지가 죽어서까지 최 씨 가문을 모시라는 말입니까! "라고 말하며 분노합니다.
5. 한편 정신(설인아)은 두학이 범죄 단체 수괴로 사회에서 격리될 거고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철웅(추영우)에게
"나 결혼 안 해도 되니까 두학이 무조건 살려내. 안 그럼 나 너 평생 안 볼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강하게 말했습니다.
철웅(추영우)은 정신의 부탁 때문에 두학이 도주할 수 있도록 수갑의 열쇠를 몰래 건넸습니다.
정신(설인아)은 인생을 걸고 두학(장동윤)을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손을 쓴 것입니다.
철웅(추영우)의 도움으로 두학(장동윤)은 도주에 성공했지만, 밀항이 아닌 정면돌파를 결심합니다.
또한 두학은 철웅이 동기 검사와 황충성(전노민)을 움직여 이 모든 일을 계획했음을 알아채고 배신감에 휩싸입니다.
두학은 재개발 비자금 장부를 안기부에 보내 황충성(전노민)의 목을 압박합니다.
6. 점암댁은 여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두학을 살려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여진(강경헌)은 철웅을 입에 올리는 점암댁의 부탁에 겨우 승낙했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황충성(전노민)에게는 철웅을 위해서만 힘을 써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점암댁의 부탁을 싹 무시합니다.
두 얼굴을 가진 여진의 교활한 행보는 분노를 유발케 했습니다.
● 가까스로 미행하는 경찰을 따돌리고 두학(장동윤)과 재회한 정신(설인아)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애절한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재회의 기쁨도 잠시, 경찰과 검찰을 이끌고 철웅이 이들 앞에 나타납니다.
그만하자는 말하는 철웅(추영우)에게 경찰을 인질로 잡은 두학(장동윤)은
"고만하면 네가 내 대신에 징역이라도 살아 줄래? 예전에 내가 니 대신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흥분한 철웅은 하늘을 향해 총을 쏴 두학의 입을 막았고, 뭔가를 결심한 듯 두학은 하늘에 총을 쏜 뒤 순식간에 인질을 버리고 칠흑 같은 바다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이때 도주하는 두학을 향해 총을 쏘는 만옥과 그런 만옥을 저지하는 철웅, 만옥의 총을 맞고 바다에 몸을 던진 두학, 놀라 그를 향해 달려 나가는 정신. 이들의 비극적인 관계가 10회 엔딩을 장식하며 충격을 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총상을 입고 바다에 빠진 두학, 그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듯합니다.
7. 오아시스 11회 예고편
오아시스 11회에서는 바다에 빠진 두학이 감감무소식인 가운데 정신에게 철웅과 결혼하라고 말하는 점암댁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두학이 놀라는 모습이 나오며 11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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