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복순 결말과 결말 해석과 영화의 줄거리 그리고 영화 길복순 정보와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정보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감독: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
● 러닝 타임: 137분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개봉일 :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 길복순 시놉시스:
회사에선 이름난 암살자. 집에선 십 대 딸을 둔 싱글맘. 죽이는 일? 그거야 쉽다. 진짜 어려운 건 애 키우는 일이지.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 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 영화 길복순 예고편
2. 영화 길복순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길복순 (전도연) ▼
17살 고등학생 딸을 둔 워킹맘으로 나오는 길복순의 직업은 전설의 A급 전문 킬러입니다.
본업에서는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전문가이지만, 집에서는 딸 재영에게 무시를 당하는 캐릭터입니다.
▼ 차민규 (설경구) ▼
길복순이 소속되어 있는 청부 살인 업체 M.K ent의 대표입니다. 본인 역시 최고의 킬러로, 길복순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준 스승이자 길복순과 함께 특상 임무를 해낼 수 있는 인물입니다.
길복순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아끼는 그리고 길복순을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 길재영 (김시아) ▼
엄마의 진짜 직업을 궁금해하는 17살의 고등학생 길복순의 딸.
차갑고 냉소적인 캐릭터로 엄마 복순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범생과는 거리가 멉니다.
담배를 피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큰 사고를 치고, 동성을 좋아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 차민희 (이솜) ▼
청부 살인 업체 M.K ent의 이사로, 차민규의 여동생입니다.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지만 오빠인 차민규가 길복순을 아끼고 편애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고,
길복순을 싫어합니다.
▼ 한희성 (구교환) ▼
청부 살인 업체 M.K ent의 소속 킬러입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실력은 뛰어나지만 조직에서는 A급의 업무를 주지 않는 인물로 나옵니다.
길복순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캐릭터입니다.
▼ 김영지 (이연) ▼
청부 살인 업체 M.K ent의 훈련생입니다.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훈련생 중에선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차세대 유망주 킬러 훈련생입니다.
전설의 킬러 길복순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 오다 신이치로 : 특별출연 ( 황정민 ) ▼
황정민은 영화 도입부에 특별 출연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의 도입부에 길복순 역의 전도연과 화려한 액션을 펼치면서 길복순의 캐릭터와 영화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3. 영화 길복순의 줄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의!! 스포 있습니다!!
킬러 길복순은 일본의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 (황정민)을 죽이는 임무를 맡습니다.
왜 자신이 잠들었을 때 죽이지 않았냐는 오다 신이치로(황정민)의 물음에
길복순(전도연)은
"편하게 자연사하시려면 착하게 사셨어야죠, 손님. "이라고 답합니다.
그러면서 공정하게 한판 붙자며 오다 신이치로에게 가운과 칼을 주는 길복순(전도연) , 둘은 본격적으로 결투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한참 싸우던 두 사람, 길복순은 자신이 살짝 밀린다고 생각 한 순간 무기를 바꿔오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고 오다 신이치로 (황정민)은 순순히 그 말을 들어줍니다.
그 순간 길복순(전도연)은 무기를 도끼에서 총으로 바꿔오더니 오다 신이치로를 한방에 날려버리면서 영화의 도입부가 멋지게 마무리됩니다.
4. 여느 엄마처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집 정리를 하는 길복순, 딸방을 정리하다 숨겨둔 담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담배를 보면서 과거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떠올립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 가정 폭력을 일삼던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에게 담배 피운다는 사실을 들켜 죽도록 쳐 맞았던 일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길복순은 담배를 피운 벌로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그 담배를 씹어 먹습니다.
5. 한편 길복순은 킬러들의 작은 소모임에 참석합니다. 길복순과 4명의 아저씨 킬러, 그리고 한희성은 서로의 무용담을 얘기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길복순은 이들 중 한희성과는 같은 회사이면서 잠자리를 하는 관계입니다.
킬러들은 청부 살인 업체 M.K ent 차민규 대표가 세운 규칙 때문에, 소규모 업체는 먹고살기가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6. M.K ent 차민규 대표가 7년 전 세운-3가지 규칙은
첫째, 미성년자는 죽이지 않을 것
둘째 회사가 허가한 작품만 할 것
셋째 회사가 허가한 작품은 반드시 트라이할 것
이렇게 3가지입니다.
여기서 작품은 '살인'을 뜻하고, 피 묻은 칼을 보낸다는 것은 '일종의 도전장'을 보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 한편 복순(전도연)은 회사로 출근하는 길에 이사 차민희(이솜)를 만나게 됩니다. 차민희(이솜)는 복순에게 월말 평가하는 킬러 후배들을 봐달라고 억지로 부탁하고, 할 수 없이 복순은 후배들을 만나러 갑니다.
킬러 후배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는 길순.
차민희(이솜)의 도발로 길복순은 연습생 김영지와 상대를 해주게 되고, 복순은 후배 킬러 중 에이스 김영지를 매직하나로 제압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8. 한편, 복순의 회사에서는 복순에게 재계약 의사를 물어봅니다.
하지만 자신을 닮아가는 딸을 걱정하면서, 복순은 딸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자신이 킬러라는 사실이 모순이라는 생각에 은퇴를 생각하게 됩니다.
재계약에 대한 대답을 미루고 있는 복순에게 회사는 2가지 임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고, 복순은 재계약에 대한 대답은 미룬 채, 임무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자신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복순은 자신의 A급 임무가 총리인 아빠가, 부정입학으로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아들을 자살로 위장해서 죽여달라는 임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임무를 실패로 처리합니다.
이어 길복순(전도연)은 차민규(설경구)에게 전화해 이번 임무는 실패했다고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길복순은 아들을 죽이라고 한 매정한 아빠의 사건을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복순의 재계약 조건으로 내겁니다.
이에 차민규(설경구)는 길복순의 계약 기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으로 역시 조건을 겁니다.
9. 길복순이 임무를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은 차민희(이솜) 이사는 이 사실을 탐탁지 않아 합니다.
그러던 중 차민희 이사는 한희성이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허가되지 않은 살인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길복순을 처리하고 싶어 고민하던 차민희는 한희성에게 무허가 살인을 눈감아 주고 A급 임무를 주는 조건으로 , 길복순을 살해하라고 지시합니다.
결국 길복순이 실패 처리한 임무는 한희성이 처리합니다.
동시에 차민희는 복순의 소모임 다른 킬러들에게도 복순을 살해하도록 지시합니다.
이에 차희성과 소모임의 킬러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복순을 죽이려고 공격을 하지만, 모두 A급 킬러 복순에게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 복순의 손에 죽임을 당한 희성은 복순에게 아버지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10. 길복순은 이 모든 것이 차민희(이솜) 이사가 꾸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차민희를 처단하려고 하지만 차민규 대표가 이를 막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도와준 연습생 에이스 김영지가 자신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을 차민희 이사의 입을 통해 듣게 되고 결국 복순은 앞에 있던 펜으로 차민희를 죽입니다.
그러면서 복순은 피 묻은 칼 대신 피 묻은 펜을 비서에게 주며 차민규(설경구) 대표에게 날짜와 장소를 잡으라고 합니다.
즉, 차민규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11. 어떠한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도 길복순은 자신이 차민규(설경구)를 이기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차민규(설경구)의 약점이 길복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복순은 차민규에게
" 선배 약점은 이미 알고 있는데.. 나요 길복순"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차민규(설경구)는 과거 길복순을 처음 본 순간부터 현재까지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정한 규칙까지 깨고 새로운 규칙을 정한 이유도 바로 길복순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차민규는 길복순에게 스스로 선택한 죽임을 당하고 죽어가면서 말합니다.
" 생각해 봤어, 네가 죽든 내가 죽든 내가 너 없이 사는 게 지옥일까, 지금 네 애가 이걸 보고 있는 게 지옥일까 "
차민규의 진짜 복수는 복순의 딸이, 자신을 죽이는 엄마 길복순의 진짜 모습을 CCTV로 보게 하는 것이었던 겁니다.
12. 복순은 사실이 아닐 거라고, 거짓말일 거라고 딸이 자신을 보았을 까봐 걱정하고 절규하면서 딸이 있는 집으로 달려갑니다.
집으로 가보니 딸 재영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잠에서 깬 재영은 엄마 복순에게
" 수고했어."라는 말을 건네면서 영화 길복순은 끝이 납니다.
13. 결말 해석: 엄마가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길재영은 왜 엄마에게 태연하게 수고했다는 말만 했을까요?
그 이유는 길지영은 극 중 동성애자로 나옵니다.
재영은 이미 자신의 장벽을 먼저 허물었던 경험으로 비밀을 털어놓는 것과 그것을 홀로 짊어지고 있었던 것들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이미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이자 킬러인 길복순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길재영은 처음엔 동생애자였던 사실을 엄마 복순에게 숨겼었지만 , 결국 길재영의 살인 미수 행동으로 인해 길복순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엄마 길복순은 길재영을 나무라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받아들여주었습니다.
즉, 서로가 반대의 입장이 되었던 결말에서, 길재영은 자신에게 엄마 복순이 그랬듯이, 킬러 길복순의 비밀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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