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오아시스 9회 줄거리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오아시스 9회에서는 두학(장동윤)이 오정신 (설인아)와 행복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자 사이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듯했지만, 충격적인 두학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안타깝게 끝이 나고 맙니다.
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아시스’ 9회는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6.2%의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9회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여진의 거짓말로 충성이 중호와 두학이 철웅을 이용하고 있다고 오해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7.5%까지 치솟았습니다.
드라마 오아시스 9회에서는 오정신(설인아 분)과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는 이두학(장동윤 분),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온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며, 둘의 미래를 행복하게 그립니다. 왠지 이 장면은 불행한 복선처럼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 지난 회인 드라마 오아시스 8회에서는 두학은 철웅의 도움으로 ‘전국구 보스’가 되었고, 철웅은 두학을 돕는 것으로 과거 빚을 탕감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두학은 황충성(전노민)과 대면 후 시행 사업을 따냈고, 정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일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두학을 보며 철웅은 질투심과 열등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설상가상 엄마 강여진(강경헌)의 재혼 상대가 충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철웅은 집을 나가버립니다.
2. 오아시스 9회에서 두학은 김형주(도상우 분)의 조언에 따라 주인이 버리면 죽는 충성의 사냥개가 아니라 주인을 물 수 있는 늑대가 되기로 합니다.
두학과 형주는 주먹계 최고 어른과 함께 충의회를 결성해 조직의 돈을 움직여 합법적으로 재개발 인근 땅을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일은 순조롭게 잘 진행된 가고 두학(장동윤)과 두학의 측근들은 기뻐합니다.
그런데 이 일은 오만옥(진이한 분)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황충성(전노민)에게 이것을 알리면서, 이두학이 자신의 뒤를 황충성(전노민)이 있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 황충성은 크게 화를 냅니다.
만옥을 이용해 이렇게 자신을 뒷조사하고 없는 말을 떠벌리는 것이 철웅(추영우)의 짓임을 간파한 두학(장동윤)은 철웅을 만나 경고를 전한 뒤, 정신과 결혼할 계획임을 밝히며 철웅을 흔듭니다.
3. 한편 두학은 아버지 이중호(김명수)와 어머니 점암댁(소희정)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립니다.
중호(김명수)는 자기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진 두학이 결혼도 하고 조직에서 나와 건설 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자, 안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두학은 어머니 점암댁의 명의로 계약한 아파트 등기권리증도 선물했고, 점암댁은 “우리도 인자 사람답게 살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4. 두학의 걱정을 겨우 내려놓은 두학의 아버지 중호는 경자(하혜승)로부터 철웅의 엄마인 여진(강경헌)이 재혼하는 것도 모자라 재혼 상대에게 철웅을 친아들이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습니다.
이중호(김명수)는 철웅을 만나러 갑니다.
철웅(추영우)은 중호에게 두학(장동윤)의 결혼을 미뤄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하자 실망합니다.
중호는 철웅에게
“철웅아 나가 두학이 아비긴 하다만. 결혼하라 마라 할 수 있겠냐”라면서
“니도 인제 그만혀라. 그 불쌍한 놈이 좋아하는 여자랑 살아보겠다는데, 그려도 니 형 아니냐”라고 타이르며 두학(장동윤)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내 뭉클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중호는 철웅에게
“어머니가 재가하셔도 니는 최 씨 가문 사람이여”라는 다짐을 받아냈습니다.
철웅과 헤어지며 철웅을 끌어안으며, 자신이 진짜 아비라고 말하지 못하고 피눈물을 흘리는 중호(김명수)의 모습이 애잔함을 자아냈습니다.
5. 중호는 여진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을 한다고 해도 철웅은 최 씨 가문이라고 못 박으며,
만약 새로 철웅의 아버지를 황충성의 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한다면, 황충성을 찾아가 철웅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겠다고 여진에게 강하게 말합니다.
여진은 황충성(전노민) 앞에서 거짓 눈물을 흘리면서, 철웅이 과거 살인을 저질렀고, 두학의 아버지 중호가 두학과 짜고 두학이 대신 감옥에 간 뒤 그 약점을 쥐고 협박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 장면부터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여진은 중호의 집까지 찾아가 돈 봉투를 건네며 사정했지만 중호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6. 어머니 여진으로부터 친아버지가 충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진 철웅은 설상가상 두학과 정신의 청첩장까지 받자 충격에 휩싸입니다.
철웅은 두학과 정신의 결혼을 막기 위해 충의회를 움직이는 실질적 인물인 두학의 뒷조사 자료를 동기 검사에게 건네 움직이게 합니다.
7. 오만옥(진이한)은 중호(김명수)에게 막걸리를 건네며 철웅이 불렀다고 말하며, 철웅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같이 가자며 중호를 이끕니다.
그런데 이후 중호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뉴스를 통해 사망자의 담배가 아버지의 담배임을 직감한 두학은 안 좋은 예감에 시신을 확인하러 달려가고, 영안실에서 중호의 시신을 확인하고 넋을 잃고 맙니다.
8. 두학의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 비극이기에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정신(설인아)에게 아버지 중호(김명수)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두학의 모습과 함께,
중호가 만옥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틀거리며 달려오는 트럭에 치이는 장면이 겹친 엔딩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중호의 죽음으로 또다시 혼란에 빠진 두학이 철웅, 여진, 충성의 위협 속에서 자신과 가족, 정신을 지켜낼 수 있을지 드라마 오아시스의 다음 전개를 더 주목하게 만듭니다.
9. 드라마 오아시스 10회 예고편
검찰 조사실에 갇힌 두학을 찾아온 철웅(추영우). 소식 듣고 놀랐다는 철웅의 말에 두학(장동윤)은 너는 무엇에 놀랐냐는 핏발 선 질문을 합니다. 철웅은 상을 치른 뒤에 조사하기로 했다며 두학을 보내주고, 홀로 장례식장을 지키던 점암댁은 두학을 보자 무너져 내립니다. 한편, 정신(설인아)은 두학을 살리기 위한 무모한 계획 세우고, 철웅에게 도와달라 부탁하는데...
♠ 드라마 오아시스 몇 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8회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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